일본 세토내해 오카야마 여행 400년전에 세워진 일본 100대 명성 오카야마 성 관광

일본 세토내해 오카야마 여행 400년전에 세워진 일본 100대 명성 오카야마 성 관광

일본 세토내해을 바라보고 있는 오카야마현 오카야마시에 자리잡은 오카야마성은 일본 100대 명성에 손꼽히는 성으로 쇼헤 연간(1346년 ~ 1369년) 우와가미 다카나오가 처음 성을 세웠다는 기록이 전해온다

우키타 나오이에가 1570년 성주가 되었고 그아들인 우키타 히데이에가 1590년에 근대적 성곽 형태로 축성을 시작하여 세키가하라 전투가 벌어지기 3년전인 1597년에 현재 형태의 오카야마성을 완공하였다

오카야마성은 다이묘와 번주들이 자신들의 위세를 높이기 위하여 세토내해에 있는 이누지마섬등에서 거대한 바위돌 즉 거석을 채취하여 오카야마성 측벽을 쌓는데 사용하였다

오카야마성 출입구로 사용되는 성문위에는 복도가 설치되어 복도문 이라고 불리는 로카문이 설치되어 성주가 내실에서 번청 으로 오고가는 복도로 사용되었는데 2차대전 당시 소실되었다가 1966년 철근콘트리트 건물로 복원되었다

세키가하라 전투(1600년) 당시 서군에 속했던 우키타 히데이에가 하치조지마 섬에 유배되면서 고바야카와 히데아키가 번주로 임명되어 오카야마 평야 중심을 흐르는 아사히가와 강을 끌여들여 오카야마성으로 해자로 활용하여 현재의 모습을 완성하였다

오카야마성 중심에 자리잡은 천수각은 오다 노부나가의 아즈치성 천수각을 본따서 쌓아 올려졌다고 하는데 삼중 6층으로 건축된 건물위에 5각형의 모양이 올려져 있어서 눈길을 끈다

토요토미 히데요시의 오사카성, 모리 데루모토의 히로시마성과 함께 근세 성곽형태로 축성된 3대 성곽으로 손꼽히는 오카야마성은 국가지정 사적으로 천수각은 2차대전당시 미군의 공습에 의해 파괴되었다가 1966년에 다시 복원되었다

오카야마성 입구와 천수각내에는 일본의 대부분의 관광지에서 보듯이 오카야마지역 특산물과 특산품으로 만든 기념품과 식당이 자리잡고 있어서 관광객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오카야마성의 해자로 활용되고 있는 아사히가와강위로 놓여진 철다리를 건너면 일본의 3대정원으로 손꼽히는 다이묘정원인 오카야마 고라쿠엔정원이 자리잡고 있다

오카야마현의 남쪽에 자리잡은 오카야마시는 고대 야마토정권과 우열을 가리던 기비국에 속했던 지역으로 세토내해로 흘러가는 아사히가와강 중심으로 발달하여 현재는 오카야마 현청 소재지로 식료품공웝 기게공업 섬유공업 고무공업이 발달되고 쌀, 가지, 부추 복숭아, 포도가 특산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