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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밤을 품은 밤마을 밤파이 공주 맛집

맛집멋집-충청도

by 마패여행 2020. 4. 19.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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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면 밤나무 꽃향기가 꼬끝을 자극하는 밤의 고장 공주

공주 중심을 흐르는 금강가에

백제역사유적지구로 2015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된

천여년도 전에 백제의 수도였던 웅진을 지키기 위해

금강변에 성벽을 쌓아올려 우뚝 솟아있는 공산성 있는데,

공산성 맞은편에

우리나라 전통 한옥 형태의 2층 건물에 자리잡은 밤마을에서

대한민국 제과 기능장이 개발한 밤빵인,

공주알밤을 통째로 넣어서 구워내는 밤파이가 입맛을 다시게 합니다.



  

공산성 앞에서 공주 농특산물인 몀품밤을 가공한 제품을 판매하는

농업회사법인 밤마을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인증한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로

2017년에 제2017-12-012호 인증을 받은 사업장으로

공주 농촌관광의 선두주자로 손꼽히고 있는 곳입니다.



 

밤마을은 20154()마롱빌리지 법인을 설립하여

201512월 여성가족부와 노동부와 여성친화일촌기업협약을 맺고

20173월 공주시 복합사업자 협약으로 밤제품 브랜드를 런칭하고,

20173월 밤가공 신규라인 설치 및 증설을 하면서

본사및 공장을 공주시 금흥동으로 이전하여

본격적으로 밤 가공상품 생산에 돌입하고,

20179월에 공주시 금성동에

2층 한옥건물을 세우고 베이커리 밤마을 직영점을 오픈 하였습니다.


 

베이커리밤마을은 등록번호 제10-1662798

밤가공식품의 제조방법 및 그밤 가공식품으로 특허를 출원하여

등록번호 제40-1246192호 마롱빌리지상표 상표권을 획득하고

공주시 대표 농특산물인 공주알밤을 활용하여

밤팡도르 밤슈크림 밤에끌레어 밤파이

밤다이스 당적고구마 고구마 밤마을 세트와 밤라떼 음료 등

다양한 밤제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눈길을 끕니다.



 

농업회사법인 밤마을의 대표 농촌관광 상품인 밤파이는

공주 대표농특산물인 알밤 한알을 통째로 넣어

한겹 한겹 껍질처럼 둘러쌓인 파이 형태로 구워낸 빵으로

수겹의 껍질은 아삭한 맛이 각별하고

파이안에 들어 있는 알밤은 밤의 풍미를 느끼게 해줍니다.


 

밤마을에서는 알밤을 활용한 빵제품 이외에

공주알밤을 활용한 공주밤라떼와

우리나라 대표 구황작물인 고구마를 활용한 고구마라떼

그리고 아메리카나 라페모카 카페라떼 등의 커피류와

캐모마일 페퍼민트 로즈마리 등의 허브차를

공산성이 바라다 보이는 2층 차실에서 맛볼수 있어서

운취가 더욱 남다르게 느껴집니다.



 

 

베이커리밤마을는 제과제빵기능장인 대표이사와

제과제빵 경력 20년 이상인 기술팀장이 함께 만들어

2017년 중소기업청기술정보원으로부터

기획지원연계사업으로 고수압 분사식 박피밤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였습니다.


 

농업회사법인 영농조합법인 정관 예시에

농어촌 관광휴양사업 등을 통하여

조합원의 소득증대를 도모함을 목적으로 한다

또는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라는 조항이 들어있듯이

농촌관광 활성화와 농가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로컬푸드를 활용한 다양한 6차상품이 개발되어야 하고

로컬푸드 6차상품을 판매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지역의 대표 관광지앞에 설치되어야

농업 소득 증대와 부가가치를 높일수 있는데

공산성 앞에 자리를 잡은 밤마을이 좋은 예라고 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공산성 앞 베이커리 밤마을

충남 공주시 백미고을길 5-13 1(금성동 184-5번지

전화번호 041-853-3489



 

 

고구려에서 독립하여 한성에 이은 564년간 이어온

백제 두 번째 왕도인 공주의 중심이었던 공산성은

고구려 장수왕의 남진 정책으로 아차산성에 이어

백제의 왕성인 북성(풍납동토성)과 남성(몽촌토성) 함락되면서

백제 21대 개로왕이 고구려군에게 잡혀 살해되고

고구려군에 쫒긴 백제 문주왕과 남은 세력들이

공주로 남하하여 웅진지역 토착세력들의 도움을 받아

공산성(웅진성)475년에 축성하고 538년까지

64년간 공주가 백제의 두번째 왕도로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곳입니다.


 

 

한성에서 남하하여 고구려를 방비하기 위하여

금강 남쪽에 축성된 토성인 공산성은 웅진성으로도 불렸는데

공산성의 공은 곰을 가리키는 말인데

공산성 아래로 흘러가는 금강으로 웅수(곰강)이라고 부르는데

연유하였다고 전해집니다.



고려시대에는 공주산성 또는 공산성으로 불리다가

조선시대에 현재의 형태인 석성으로 축성되었고,

조선 인조 이후에는 쌍수산성이라 불렸습니다다.


 

사적 제12호로 지정된 공산성은 4개의 문이 있는데

남문인 진남루와 북문인 공북루가 남아있고

동문과 서문은 터만 남아 흔적을 남아 있다가

1993년에 동문터에는 영동루를 복원하고

서문터에는 금서루를 복원하여

공산성 투어코스 출발지로 주차장이 조성되었습니다.


 

 

백제의 왕도 공주 웅진성은 왕권의 세력이 미약했던

문주왕과 삼근왕 시대를 거쳐

혼인동맹으로 왕권을 강화해 나간 동성왕에 이어

공주 왕도시절의 증흥기를 연

무령왕릉의 주인공인 무녕왕릉의 주인이 성왕에 이르는

64년간 백제가 세력을 갖추는 기반을 마련하는 초석이 되었습니다.



공산성은 2,200m길이의 산성이 110m의 구릉을 따라

포곡형으로 축성되었는데

암문, 치성, 고대, 장대, 수구문 등의 방어시설 등이 조성되었고

성내에는 쌍수정, 영은사, 연지, 임류각, 만하루지, 임루각지

쌍수산정주필사적비, 창고터, 연못터 등의 시설이 전해옵니다.


 

 

백제가 공주에서 부여로 왕도를 세 번째로 천도한 이후에도

공산성은 백제 멸망 직후 의자왕이 잠시 머물기도 하였으며,

백제부흥운동의 거점지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통일신라시대 웅천주도독 반란군인 김헌창이 자결을 한곳이었고

조선시대 인조 2(1624)에는 이괄의 난을 피해

공주로 왕이 피난을 오기도 했는데

임씨라는 농부가 떡을 만들어 임금에게 바쳐서

임씨가 진상항 콩고물을 묻힌 떡임절미라고 불러서

후세에 인절미 라고 불리고 있다는 일화가 전해오기도 합니다.


 

공주 공산성 - 사적 제12

충남 공주시 금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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