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제주도 여행을 다니는 도중에 현지사람들도 좋아하는 제주도 흑돼지 맛집에도 들렸다 왔습니다.
관광객들이 가는 많은 가게들이 있다고 하지만 저는 진짜 맛이 좋은 곳은 그 지역에 있는
사람들이 찾아가는 곳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갔을 때에는 그런 곳들 위주로 들렸는데 정말 살이 2kg은 충분히 쪄서
돌아온 것 같이 잘 먹고왔답니다.
맛도 좋고 양까지 많으니 여기는 뭐, 진정 부족할 게 없는 곳이었습니다.
육질이 워낙에 좋아서 살짝 불 위에 올라가자마자 팡팡 터지는 듯한 육즙은
척 봐도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거에 도움을 주는 듯 했습니다.
씹자마자 쫄깃함이 느껴지는 것 또한 제대로 된 곳에 왔구나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보통 근고기로 오겹살과 목살 정도만 먹을 수 있는데요.
이 곳에서는 가브리살과 항정은 물론이고 갈매기살까지 먹을 수 있다는 아주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답니다.
한가네 흑돼지는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부지가 넓어서 공간이 컸고, 그 덕분에 운전을 잘 못하는 저도 아주 편하게 주차를
마무리 할 수가 있었답니다.
건물과 가까운 곳에 있는 건 물론이고 전용으로 쓸 수 있는 곳이라 저는 더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아주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데요.
4인으로 된 테이블은 모두 잘 닦여 있는 건 물론이고 일렬로 세워져 있는 게 마치 줄이라도
맞춘듯이 잘 세워져 있어서 얼마나 신경을 많이 써서 청소를 하는 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확실히 위생적인 면에서도 믿음이 생겼는데 요즘같은 때에는 더더욱
이런 곳이 전 좋더라고요.
그래서 잘 찾아왔다는 생각이 마구 들었답니다.
SNS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방법은 아주 쉬웠어요.
지정되어 있는 해시태그를 포함해서 사진을 찍어 올리면 되는데요.
이걸 직원분이나 사장님께 보여드리면 2,000원을 할인된 금액으로 결제할 수 있답니다.
음료나 찌개와 같은 걸 서비스로 해주는 곳도 많이 있는데 이렇게 저는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게 더 좋을 것 같았습니다.
한 쪽에는 좌식으로 되어 있는 테이블도 있었는데요.
여기는 룸으로 되어 있어서 좀 더 프라이빗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었답니다.
단체석으로 쓸 수 있는 건 물론이고 전체적으로 쾌적하게 보여서 다음에 가족끼리 와서
먹게 된다면 룸 자리에 앉아서 먹어야 겠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 곳만 봐도 알 수 있겠지만 화장실과 같은 곳도 아주 청결하니 신뢰도가 팍팍 생겼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와서 식사를 하는 손님들도 많이 있어서 그런지 아기 의자가 따로 마련되어 있는
공간이 있었답니다.
다양한 스타일로 되어 있어서 부모가 원하는 스타일로 선택해서 가지고 가 앉힐 수 있고,
사용을 하고나면 깨끗하게 닦는 건 물론이고요.
소독까지 해두고 보관을 하고 있었습니다.
거기에 안전벨트와 같이 안전과 이어지는 게 고장나 있는 것도 없었습니다.
메뉴는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었답니다.
많아 보였지만 분류가 잘 되어 있어서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들이 먹은 모둠에 있는 고기 부위는 단품으로 따로 먹을 수 있기도 했답니다.
아쉽게 제주 흑돼지는 아니지만 양념갈비도 있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식사를 하기에
정말 괜찮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 조카, 다음에 꼭 데리고 오리라 생각을 했었습니다.
주문을 하고 나면 하나둘씩 반찬들이 나오기 시작하는데요.
제주도 흑돼지 맛집에서는 푸짐하면서도 맛이 좋은 걸로만 내어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해서 꼭 추가금을 주고서도 2번은 주문해 먹는 계란찜도 나왔는데요.
좋아하는 스타일로 익혀진 건 물론이고 잔파와 당근이 함께 올려져 있어서 아삭하며
부드러운 식감도 같이 느낄 수가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순대에 계란옷을 입혀서 준 것도 있었는데 아주 새로운 요리였습니다.
먹었을 때 쫄깃한 식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씹자마자 캬오, 하는 소리가 저도
모르게 나왔고 의외로 맛이 좋더라고요.
기대를 많이 하지 않아서 그랬을 수도 있는데 예상한 거 이상으로 맛이 좋은 건
물론이고 자꾸만 먹고 싶은 땡기는 맛을 지니고 있었답니다.
고기와 함께 먹기 좋은 곁들여 먹는 야채들도 있었는데 콩나물과 깻잎 등이 같이
있는 파절이는 가장 인기가 좋았어요.
물기가 아닌 야채에서 흘러나온 즙이 훨씬 더 촉촉하게 먹을 수 있게끔 해줬습니다.
양념의 맛 또한 맵싸하면서 야채가 지니고 있는 본연의 맛은 진하게 느낄 수가 있어서
정말 괜찮았습니다.
역시 장아찌는 빠질 수 없나봅니다.
이 곳에서도 역시나 나왔는데 제가 좋아하는 무가 정말 잘 절여 있었습니다.
간장을 베이스로 해서 설탕과 같은 달달함이 섞여 있어서 단짠의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었고
거기에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까지 있으니까 이 얼마나 좋으냐 말이죠.
이러니 그냥 하나씩 집어 먹는 것도 괜찮아서 고기가 다 구워지기도 전에 몇 개
남기지 않고 먹어버렸었습니다.
갑자기 무슨 게장이 나오는 걸까, 라는 의문도 잠시 하나 집어 먹으면 더 주세요!라는 말이
바로 저절로 나올만큼 맛이 좋았답니다.
짭조름하게 간이 잘 된 양념이 살점에 잘 배여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 입 배여 물면 풍성한 살점과 함께 양념의 맛이 고스란히 함께 느껴지는데
그 시원하게 들어오는 맛이 어쩜 그리 좋던지요.
전문점에서 먹는 거 이상으로 괜찮았습니다.
고기가 나올 때쯤이 되었을 때는 계란찜이 이미 반 이상이 없어졌는데요.
위에만 올려져 있는 줄 알았던 야채가 속까지 가득 차 있다보니까 훨씬 더 맛이 좋았고,
포슬거리는 식감을 즐기기에도 좋았답니다.
부드러워 푸딩같은 것도 좋지만 저는 이렇게 계란 다운 느낌을 가지고 있는 게 더
좋더라고요.
그 덕분에 배가 좀 차기는 했지만 본격 먹방을 시작하기 전 워밍업이라고 생각하려했습니다.
그리고 주문한 모둠고기가 나왔고 모두 얼마나 맛이 좋아보였는지 모릅니다.
고기의 상태가 워낙에 좋다보니까 색깔에서 부터 눈에 띄게 좋은 게 느껴졌거든요.
각 부위별로 나오는데 양도 예상한 거 이상으로 많다보니까 실컷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저도 모르게 미소가 싸악 지어 지기도 했었습니다.
함께 구워 먹기 좋은 버섯도 한 켠에 썰어서 내어 줬는데 이건 서비스와 같은 걸로
주시는 거랍니다.
고기도 나왔겠다 숯도 올라왔으니 본격적으로 먹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그 와중에 제 눈에 보인 이 숯은 정말 좋아보였는데 참숯이기 때문이겠지요.
척 봐도 단단하게 생겼는데 생긴 모양새 그 이상으로 단단해서 가루 날림이 없었고요.
고기 기름이 떨어져도 연기가 막 생기는 것도 없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역시나 화력이 좋아서 오래도록 고기를 구워도
추가 하지 않아도 되는 것과 빠르게 구울 수 있다는 거였습니다.
하나둘씩 부위별로 흑돼지를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먹고 싶었던 오겹살을 필두로 구워봤어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것인만큼 인기가 많은 부위라고 하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제주도 흑돼지 맛집의 대표부위답게 꼬독거리는 껍데기와 고소한 지방,
담백한 살코기 이 3가지의 비율이 완벽하리 만큼 깔끔하게 똑 떨어졌습니다.
이 덕분에 저 또한 완전히 반해 버렸고 다음에 또 오게 되면 추가 주문해서 먹으려고 마음도
먹었답니다.
이건 먹기 좋게 잘라서 속까지 모두 익혀지기까지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았는데요.
노릇노릇해지면서 점점 먹음직스럽게 될 수록 저와 친구의 뱃 속에서는 요동을 치며
우렁찬 소리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어서 먹을 걸 내 놔라고 하는 것만 같았습니다.
꼬숩거리는 향기 만으로도 이렇게 반응을 할 수 있다는 것에 새삼 놀라웠답니다.
파절이와 먼저 함께 먹어봤는데 예상한 것 이상으로 식감과 맛이 좋았습니다.
아삭하며 매콤한 향내와 맛이 전체적으로 고소한 살코기와 잘 어우러졌고, 씹을 때마다
함께 느껴지는 채즙과 육즙의 만남은 어디에서 느낄 수 없었던 거였지요.
또 파만 들어가 있는 게 아니라서 다양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중간중간 있는 콩나물이 그 중에서 가장 반가웠다는 것은 우리만 알고 있었답니다.
고기와 함께 먹을 때에 상추에 쌈을 싸서 먹는 걸 멈출 수는 없었습니다.
상추 위에 고기와 파절이, 마늘까지 모두 올려준 다음에 먹으니까 좀 더 맛이 좋았는데요.
역시 흑돼지 좋다보니까 육즙이 팡팡 터지는 게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움이 더 했습니다.
또 내어주신 야채들도 모두 싱싱함을 뽐내고 있는 거여서 본연의 맛을 더 진하게
느낄 수가 있었어요.
메인 외에 다른 부수적인 음식재료도 모두 잘 관리를 하고 있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2차전으로 꼬기를 좀 더 올려서 본격적으로 먹기로 했어요.
오겹살 고기를 올려주고 사이드에는 갈매기살과 가브리살과 같은 것들을 올려줬습니다.
귀한 부위라서 자주 먹었던 게 아니다보니 좀 더 빨리 구워 먹고 싶은 마음이 있었거든요.
이럴수록 좀 더 신경을 써 가면서 심혈을 기울여 구워 먹어야 한다는 친구의 말을 듣길
정말 잘 한게 각 부위별로 구워주는 스킬이 차이가 있더라고요.
그걸 잘 아는 덕분에 최상의 맛으로 즐길 수 있었답니다.
척 보기만 해도 저도 모르게 군침이 도는 비주얼을 마구 뽐내고 있는 이 것 좀 보세요.
아직까지 많은 관광객들이 모르는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만약 알고 있었다면 이런 모습을 마음 껏 눈으로 담을 세도 없이 먹기 바빴으니까요.
저는 이왕 먹는 거 눈과 코도 충분히 즐긴 뒤에 입에서 오는 식감과 맛의 즐거움을
느끼고 싶었습니다.
모두 다 익은 건 집어서 먹으면 되는데 제주도 흑돼지 맛집인 만큼 역시나 멜젓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다른 고깃집에서 본 것과는 달리 불판에 위에 올려져 있는 게 아니라 뚝배기에 담겨
나오는데 향도 좋은 게 어서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비릿함이라고는 1도 느낄 세 없었고 씹으니 식감이 펑펑 터지는 건 물론이고
누구가의 입맛에 맞을만큼 보편적인 맛이었답니다.
쌈을 싸서 먹는 건 멈출 수 없는 법이었습니다.
특히 깻잎에는 한번 먹으니까 향까지 좋아 계속 먹고 싶어지는 마음이 멈추질 않더라고요.
고기와 파절이 마늘, 이 삼총사는 빠질 수 없었습니다.
입을 크게 벌려서 앙, 하고 먹으니까 아삭함과 쫄깃함 등의 다양한 식감은 물론이고
잘 어우러지는 즙 덕분에 만족도가 올라갔습니다.
이 맛은 어디에서 흔하게 느낄 수 있는 게 아니라서 더 열심히 먹었습니다.
앞접시에 올려 하나씩 먹는 이 맛은 돼지고기라는 느낌보다는 소고기를 먹는 느낌이
더 강할 만큼 육즙이나 육질이 좋았습니다.
부드러워서 질긴 식감은 느낄 세 없었고 쫄깃하기까지 해서 심심할 틈도 없었습니다
콩나물이 함께 섞인 파절이는 어떤한 것과 함께 먹어도 잘 어울리는 매력을 가지고 있었고
불판에 올려 구워 먹어도 맛있겠다 싶었어요.
부위가 다양하다 보니까 다양하게 모두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다른 부위보다 지방 부위가 좀 더 많아서 꼬숩거리게 먹을 수 있는 건 좀 더 신경을
많이 구워 주기로 했습니다만
혹시나 빠르게 물려버릴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솔직히 여기서 먹는 건 쉽게 물리거나, 질릴 일은 전혀 없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노릇하게 잘 구워진 건 한 입에 쏙쏙 들어올 수 있는 사이였기 때문에 가위로 일일이
더 자를 필요는 없었습니다.
숯에 익혀져서 그런지 불맛도 가미가 된 것 같았어요.
살짝만 익혀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소고기인냥 먹을 수 있었는데 이건 정말 먹을수록
내가 소를 먹는지 돼지를 먹는지 구분이 되지 않았습니다.
오겹살이 최곤 줄 알았는데 최애 부위가 바뀌어질 뻔 했습니다.
본격적으로 모두 다 익혀졌기때문에 먹방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무장아찌, 절임 같은 거라 한번 먹어봤습니다.
다른 야채보다 좀 더 단단한 느낌과 아삭함을 지니고 있어서 식감이 좋았답니다.
거기에 짭조름하면서 달큰거리는 소스가 있어서 훨씬 더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는데
양념 고기를 먹는 그런 기분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고기가 식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 겉에 있는 육즙이 마르면서 딱딱하고 맛이 별로 없어질 수 밖에 없잖습니까?
그래서 이 곳에서 먹는 것도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씹어 먹는 순간, 어머! 란 말이
저절로 나올만큼 속에 육즙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겉은 말라있었지만 속은 갓 구운 것과 다를바 없는 맛이었습니다.
또 이번에 친구가 알려줘서 먹어봤는데 의외로 백김치랑 같이 싸서 먹는 것도 괜찮더라고요.
아사삭거리는 건 물론이고 씹을 때마다 김치가 지니고 있는 새콤한 맛이 간이 되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삭함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맛이 다양히 느낄 수 있어서 자꾸만 싸 먹게 되었는데
왜 진즉부터 이렇게 안 먹었을까라는 후회가 살짝 들기도 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식사할 수 있는 것도 메뉴가 다양하게 있었는데요.
저희는 고민할 것도 없이 바로 냉면을 선택했답니다.
그것도 비빔으로 말입니다.
양념이 함께 있으니까 고기의 담백함과 매콤함이 잘 어우러지는 건 물론이었고
씹을 때마다 육즙이 팡팡 터지는 게 여기 소스에 스며들듯이 어울렸었거든요.
고깃집에서 판매를 하는 냉면은 구색맞추기 식으로 생각으로 했는데 여기는 진짜
냉면전문점에서 먹는 것 이상으로 좋았습니다.
특히나 식감이 얼마나 좋던지 쫄깃한 면이 질긴 거 하나 없이 잘 넘어갔습니다.
순식간에 한 그릇 깨끗하데 다 비워내고는 두둑해진 배를 팡팡 쳤습니다.
제주도 흑돼지 맛집이라고 해서 알아내 온 보람이 있었습니다.
저희가 식사를 모두 마치고 일어나서 나오니까 해가 저물어서 반짝이는 간판이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그만큼 규모가 얼마나 큰지 느낄 수가 있었답니다.
현지 사람들이 좋아하는 곳인만큼 맛 하나는 제대로 보장하고 있는 곳이니
진짜 흑돼지 다양한 부위를 먹고 싶다면 꼭 들려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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