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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무이한 제주도 맛집

맛집멋집-제주도

by 마패여행 2020. 5. 1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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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방문하더라도 가슴이 뻥 뚫릴만큼
시원한 에메랄드빛 바다와
멋들어진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제주도는
국내 많은 여행지들 중에서도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맛깔스러운 별미도 많기 때문에
이따금 들릴 때 마다
입호강까지 제대로 누릴 수 있는 명소인데요.
제주도의 많고 많은 음식점들 중에서도
20년째 그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는
명실상부한 제주도 맛집에 방문했습니다.
활오복탕과 흑돼지 해산물 모듬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는 곳이었는데
싱싱한 제주산 식자재로 만든
맛깔스러운 요리들에 제대로 매료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확실히 지역 주민들도 많이 찾고
오랜시간동안 인정을 받은 음식점은
다르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제주에 방문하면 꼭 먹어봐야할 음식 중 하나가
흑돼지이다보니, 제주도 어디를 가도
흑돼지 전문점은 꼭 하나씩은 있었는데
여느 고깃집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차별성을 띄는 제주도 맛집이었습니다.
싱싱한 해산물과 흑돼지를 함께
구워먹을 수 있을 뿐만아니라
프렌치렉이라는 특수부위까지
모듬에 포함되어 있어서
다채로운 구성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프렌치렉이라고 불리는 흑돼지 뼈오겹은
흑돼지 마리당 여섯조각밖에 나오지 않은
프리미엄 부위로 알려져 있는데
제주도 내 유일하게 프렌치렉을
맛볼 수 있는 곳이라고 들었습니다.
신선한 제주 1등급 흑돼지의 퀄리티에 한번,
유일무이한 특별한 맛에 한번 더
감탄했던 식사였습니다.



애월해안도로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제주국제공항에서도 가깝고
주요 관광지와의 접근성이 용이해
코스로 넣어보기 좋을 법한 식당이었습니다.
드라이브겸 해안도로를 쭉 타고 내려오다가
식사시간에 맞춰서 방문했는데
외관부터 20년 맛집 특유의 위풍당당함과
웅장함이 느껴졌습니다.
가게부지 자체가 단일건물로 이루어져 있고
해안도로를 타고 오는 동안에
입간판으로 안내가 되고 있어서
초행길이었지만 찾기도 편했습니다.
상당한 가게 규모만큼이나 입구 쪽에
전용주차장도 넓게 마련되어 있어서
주차하기에도 한결 수월했습니다.



사장님께서 직접 농사를 지으신다는 밭도
가게 인근에서 확인할 수 있었는데
잘 가꾸어져 있는 밭에서
사장님의 꼼꼼하신 성격이
느껴지는 듯 했습니다.
몇가지 기본찬의 식자재들도
직접 농사지은 유기농 채소들을
사용하신다고 하는데
맛 뿐만 아니라 음식에 사용되는
식자재 하나하나에도 정성을
쏟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가게 주변으로 시야가 막히지 않고
탁 트여있는 공간에 위치하고 있어서
저녁 때 쯤엔 아름답게 지는
노을도 정말 멋들어진 곳이라고 합니다.
청명한 제주의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가게의 전경에서 정감가는 분위기까지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가게 내부는 최대 140명까지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넓은 편이었습니다.
원목으로 꾸며져 있어서 고즈넉하면서도
정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내부였는데
입구 쪽부터 독특한 인테리어 소품들이
진열되어 있어서 눈길이 갔습니다.
특허까지 받은 보양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집이라서 그런지
활기와 기력을 상징하는 듯한
나무 조각들이 큼직하게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찬찬히 둘러보고 있노라면
살짝 민망하지만 피식 웃음이 날 정도로
특별한 컨셉이 느껴지는 인테리어였습니다.



vj특공대부터 생생정보 등
유명하다는 방송프로그램에는 모두
출현했을 정도로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였는데요.
그 명성에 걸맞게 가게 한쪽 벽면에는
유명인사들이 방문한 흔적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
배우부터 가수, 정치인 분들까지
싸인과 함께 극찬을 남긴 평을 보니
식사하기 전 부터 기대가 되었습니다.
혹시 좋아하는 셀럽이 다녀가진 않았을까,
싸인을 찬찬히 구경해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었습니다.



직접 농사를 지을정도로 정직하고
우직하게 장사를 하는 곳이기 때문에
원산지 표시까지 정확하게 되어있었습니다.
김치와 고추가루를 제외한
주요 식자재 등이 모두 국내산이었는데
꽃게나 문어, 전복과 같은 해산물들도
제주 현지에서 직접 공수해오는
국내산만 고집하신다는게 놀라웠습니다.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엄선된 식재료만을 사용한다고
기재되어 있는 문구 하나하나가
음식에 대한 신뢰를 높여주는 듯 했습니다.



특허청에서 인정을 받은 활오복탕과
간장게장, 흑돼지 같은 경우는
포장 및 배달까지 가능했습니다.
배달은 가게가 위치해 있는
애월지역에서만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인근에 사시는 현지분들은
배달로도 많이 주문해서 드신다고 합니다.
관련 해시태그를 넣고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하면 음료를 제공해주는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진행중이었습니다.
연령 불구하고 많이 방문하는 곳이여서 그런지
젊은층을 위한 소소한 이벤트를
진행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제주 최초, 이색테마 음식점이라는 타이틀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가게 분위기는 물론
음식 하나하나도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기력회복에 그지없다는 활오복탕과
싱싱한 제주를 그대로 담은 흑돼지 해산물 모듬,
전복 해물 뚝배기까지
여느 음식점과는 차별화된 메뉴구성이
정말 인상깊었던 곳입니다.
15가지의 한방재료와 토종오골계,
활전복, 활문어, 녹두찹쌀죽까지 포함되어 있다는
활오복탕은 특허를 낸 메뉴인 만큼
더운 여름철에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꼭 주문해서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제주도 맛집은 메인메뉴 뿐만아니라 기본찬 구성도
정말 화려했습니다.
흑돼지 해산물 모듬을 주문하면
나오는 한상차림인데
고기메뉴를 주문한 것 치고는
밑반찬도 정말 잘 나오는 편이라서
고기와 다채롭게 곁들일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 밸런스를 맞춰서
메인메뉴인 흑돼지의 맛을
잘 서포트 해줄 수 있는 반찬들로
구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나물이나 무침류도 눈에 띄었는데
직접 농사지은 채소로 만들어내서 그런지
신선함이 남달라보였습니다.



새큼달큼한 간장소스의 매력이
한껏 느껴졌던 장아찌입니다.
소스와 함께 파 특유의 은은한 향이
그대로 전해지는 장아찌였는데
노릇하게 구운 흑돼지와 곁들이면
간을 딱 맞춰주는 역할을 톡톡히했습니다.
아작아작 씹히는 식감도 참 좋았고
끝에 느껴지는 개운함도 일품이었습니다.



꼬들꼬들한 식감이 참 좋았던
무말랭이도 매콤달콤한
양념이 잘 베어있었습니다.
입맛없을 때 뜨끈한 밥 한술에
무말랭이 하나만 얹어서 먹어도
입맛이 살아날 수 있을 것 만큼
간이 꼭 맞는 무말랭이었습니다.
너무 딱딱하거나 질기지 않으면서도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하게 퍼지는
무말랭이 자체의 맛도 기가막혔습니다.



밥도둑이라고 불리는 간장게장까지
기본찬에 포함이 되어 있다보니
구성이 더욱 더 화려하게 느껴졌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게장이라고 해서
퀄리티가 떨어지는게 아니라
게장정식을 주문한 것 만큼
게도 큼지막하고 탱글탱글한 게살이
속까지 가득 차 있었습니다.
타지분들에게 택배판매로도
인기가 많은 간장게장이라고 들었는데
그리 짜지 않으면서도 고소한
게살과 함께 전해지는 감칠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입에 넣고 게장을 한껏 베어물면
간장소스와 함께 몽글몽글한 게살이
물밀듯 밀려오는데
고소하면서도 달짝지근하고
은은한 짭조름함이 입안에 공존했습니다.
게장을 만들 때 들어가는 간장소스도
좋은 재료를 넣고 푹 끓여낸
수제간장을 사용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다 먹고 난 뒤, 입 안에 남는 짙은 감칠맛에
여운까지 느껴지는 게장이었습니다.
좋은 식자재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기본적으로 음식 솜씨 자체도
훌륭한 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고기먹을 때 빠지면 아쉬운 파채는
매콤새콤하게 무쳐져 나옵니다.
살짝 투박한듯 보이지만 그만큼
얇게 채썬 파에 양념이 제대로 베어있었는데
그렇다고 또 텁텁하지 않으면서도
개운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아작아작하게 씹으면 씹을수록
알싸한 파의 향까지 그대로
느껴지는 파채라서,
흑돼지를 먹는 동안 남을 수 있는
기름기를 꽉 잡아주는 듯 했습니다.



깻잎, 상추, 고추로 제공되는 쌈채소 하나도
푸릇푸릇한 빛깔이 아주 선명하고
큼지막한 편이었습니다.
특히 눈이 저절로 감길 정도로
깻잎 특유의 진한 향이 너무 좋았습니다.
직접 농사를 짓는 제주도 맛집이기 때문에
유기농 식자재의 매력까지
고스란히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싱싱한 쌈채소와 함께 흑돼지를 즐길 수 있어서
맛과 건강이 동시에 충족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제주 1등급 흑돼지만을 선별한 다음
원육을 직접 공수해오는 집이라서 그런지
선홍빛의 선명한 색감부터 남달랐습니다.
육안으로 봐도 육질이 탄탄하고,
싱싱한 흑돼지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목살과 오겹살, 프렌치렉으로
손질이 되어서 제공되기 때문에
흑돼지를 부위별로 맛보며
각기 다른 매력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껍데기와 지방층, 살코기가 적절하게
섞여있어서 쫀득한 식감은 물론
흑돼지 특유의 고소한 맛도 일품이었습니다.



제주 흑돼지임을 알리는 도장도
껍질 부분에 찍혀 있었습니다.
인체에 무해한 도장이니
걱정없이 껍데기까지 바짝 구워서 먹었는데
눈으로도 물론 알 수 있었지만
실제로 퀄리티가 검증된 흑돼지를
맛볼 수 있다는게 좋았습니다.



흑돼지 해산물 모듬에는 흑돼지와 함께
활전복, 블랙타이거새우, 수제소세지도
포함이 되어 있었습니다.
남녀노소 좋아할법한 메뉴구성이다 보니
가족 외식메뉴로도 사랑을 받는 것 같았습니다.
수제소세지는 시판되는 소세지보다
크고 엄청나게 두툼했습니다.
고기와 함께 구워낸 다음
중간중간 곁들이기 좋았습니다.



윤기가 반지르르 흐르는 활전복 역시
예술이었습니다.
흑돼지 뿐만 아니라 해산물 하나도
좋은 것만 엄선한다는 사장님의
자부심이 느껴지는 듯 했습니다.
확실히 엄청나게 싱싱한 활전복이라서 그런지
꿈틀꿈틀 거리는 움직임도 남달랐습니다.



모듬에 포함되어 있는 새우는
일반 새우나 대하보다도 사이즈가 큰
블랙타이거 새우가 제공 되었는데
얇은 껍질 사이로 탱글탱글한 살이
가득 차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질 좋은 흑돼지와 함께 싱싱한 해산물까지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잘 달궈진 불판에 흑돼지와 전복, 수제소세지를
함께 올려놓고 굽기 시작하는데
직원분들이 직접 케어를 해 주시기 때문에
노릇하게 잘 익은 흑돼지와 해산물을
쏙쏙 골라먹을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흑돼지 먹을 때 빠지면 아쉬운
멜젓까지 함께 바글바글 끓여주었습니다.



처음에는 물기가 자박한 상태의 멜젓이지만
불판에 올려놓고 끓이면 끓일수록
땅콩버터처럼 꾸덕하게
졸아드는게 신기했습니다.
멜젓에는 고추까지 잘게 썰려 들어가 있어서
살짝 칼칼한 맛이 특징이었습니다.
끓이면 끓일수록 멜젓 특유의
쿰쿰한 향이 코 끝에 전해지면서
침샘이 절로 자극되었습니다.



흑돼지 겉면에 칼집이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두툼한 두께였지만 속까지 노릇하게
고기가 잘 익어갔습니다.
확실히 고기굽기에 노하우가 있으신
직원분들이 직접 고기를 구워주시다 보니까
탄 부분 없이 육즙이 안에 꽉 갇힌
제주도 맛집만의 명품 흑돼지를 즐기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흑돼지 겉면이 얼추 노릇하게 익기시작하면
사근사근 육즙이 올라오면서
윤기가 반지르르 흐릅니다.
워낙 두툼한 두께를 자랑하는
흑돼지라서 그런지 구워낸 다음에도
두께감이 살아있다는게 놀라웠습니다.
덕분에 입안에 꽉 차는 듯한
쫀득쫀득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는게 좋았습니다.



오직 제주 뚱딴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프렌치렉은 길다란 뼈에 살코기와 적당한 비계가
섞여있는 부위였습니다.
직원분들께서 한입에 쏙쏙 넣기 좋은 사이즈로
먹기 좋게 썰어주시는데
쫄깃한 식감이 눈으로도 전해지는 듯 했습니다.



고기를 잘라주실 때도 비계와 살코기를
한꺼번에 느낄 수 있게끔
균등하게 썰어주십니다.
그래서 그런지 너무 느끼하지도 않고
입 안에서 육즙이 극대화되는
흑돼지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진짜 좋은 고기같은 경우는
굽는 냄새부터 다르다고 들었었는데
비린내 하나 없이 냄새부터 맛있었던
제주 1등급 흑돼지였습니다.



썰린 고기의 단면만 봐도
육질이 탄탄하고 속까지 고기가
꽉 차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워낙 두께도 두껍고 큼지막한
흑돼지이기 때문에 이렇게 잘라낸 다음
앞뒤, 양옆까지 골고루 구워주는데
그 동안 육즙이 흘러나오지 않고
속에 꽉 갇히는 것 같았습니다.



비교적 비계가많은 오겹살 부위도
느끼하지 않고 부들부들한
비계 특유의 식감이 좋았습니다.
진하게 퍼지는 고소함에 한번
사르르르 녹아드는 듯한
부드러움에 한번 더
감탄하게 되는 맛이었습니다.
고기 퀄리티 자체가 워낙 좋다 보니까
비계도 담백하게 느껴졌습니다.



흑돼지와 함께 구워낸 활전복은
질기지 않고 입안에 착착 감겼습니다.
생으로 먹어도, 익혀서 먹어도
맛이 좋은 전복인데
굽고 나니까 확실히 고소한 맛이
두배로 느껴지는 듯 했습니다.
불필요한 내장 부분이나 이빨 부분도
깨끗하게 제거가 되어져 나와서
전복 본연의 맛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새우는 껍질이 얇고 살이 두툼하게
차 있어서 한입 넣었을 때
뽀득뽀득하게 씹히는 식감이 좋았습니다.
새우 특유의 은은한 감칠맛과
오묘한 단맛도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추가로 주문한 해물뚝배기도
입가심용이지만 제주도 맛집이었어요.
일반 고깃집과는 달리 건더기도
큼직큼직하게 썰려들어 있었고
된장찌개에 기본적으로
시원한 국물맛을 내는 해산물들이
듬뿍 들어있어서
구수한 맛과 감칠맛이
동시에 느껴지는 된장찌개였습니다.
고깃집에서 이삼천원을 내면
식사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된장찌개와는 달리
넉넉한 인심과 정성이
가득 들어가 있는 된장찌개였습니다.



홍합이나 딱새우, 꽃게 등
우려냈을 때 맛이 더욱 더 깊어지는
해산물들이 찌개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칼칼한 스타일의 된장찌개였지만
해산물 육수를 베이스로
끓여내서 그런지 텁텁하지 않고
맑은 느낌이라서
식사 중간중간 떠 먹기 좋았습니다.
목이 막힐 때 쯤에 한 수저 떠 먹으면
가슴 속까지 뜨끈하게
달래주는 듯한 국물맛이었습니다.
술 한잔 곁들이기에도 끝내주었는데
해장까지 동시에 되는 듯한
개운함이 일품이었습니다.



쌈채소에 노릇하게 구워진 흑돼지를 넣고
크게 싸서 먹으면
아삭거리는 식감과 쫀득한 고깃결 사이로
팡팡 터지는 육즙이 전해졌습니다.
잡내 하나 없이 물밀듯 들어오는
육즙에 황홀할 지경이었습니다.
좋아하는 재료를 넣고 크게
쌈을 싸서 먹어도 두툼한 흑돼지 자체의
식감과 맛, 육즙은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기본찬 구성도 아주 훌륭한 곳이기 때문에
똑같은 흑돼지도, 다채롭게 즐길 수 있어서
물릴 틈이 없었습니다.
파채, 장아찌, 나물 등
곁들이는 기본찬에 따라서
각기 다른 흑돼지의 매력이 느껴졌습니다.
대체적으로 간이 과하지 않고
음식이 깔끔한 편이기 때문에
어떤 조합으로 곁들여서 먹어도
끝내주는 맛을 자랑했습니다.



뜨끈한 밥 한술에 흑돼지, 전복을 얹어서
해산물 삼합을 먹듯이 함께 즐겼습니다.
흑돼지의 육즙과 전복 특유의
고소한 맛이 고슬고슬한 밥알과
한껏 어우러 지는데
입안에 꽉 차는 듯한 식감도 좋았고
프리미엄 흑돼지와 전복까지 곁들이니
한층 더 고급스러운 맛이 느껴졌습니다.
흑돼지나 모듬 메뉴 구성도
양이 넉넉한 편이기 때문에 배가 찼는데
확실히 탄수화물이 들어가니
포만감으로 가득 차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건강한 음식으로 끝내주는 식사를
할 수 있어서 두배로 만족스러웠습니다.
후회가 남지 않을 만큼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니
계산을 하고 나가는 순간에도
아쉽지 않았습니다.
계산대 옆에는 제주 특색을 가득 담은
감귤엿과 선인장엿, 우도땅콩엿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입가심으로 달달하게 즐기며
좋을 것 같아서 하나 구매해봤습니다.
든든하게 배를 채운 다음
달큰한 디저트까지 즐기니
행복감이 가득 몰려왔습니다.

도민분들이 인정한 20년 전통의 맛집이다 보니
음식 맛은 두말하면 잔소리였습니다.
기본적으로 신선한 식자재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노하우가 느껴지는 손맛까지 더해지니
방문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높은 만족감을
불러일으키는 곳이었습니다.
특히, 제주에서 유일무이하게 프렌치렉을
맛볼 수 있다는 점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입안에서 쫀쫀하게 감기는 식감과
넘쳐흐르는 듯한 풍부한 육즙을 자랑하는
특수부위의 매력까지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친절하신 사장님과 직원분들의 서비스도
너무 좋았던 제주도 맛집이었는데요.
올 여름엔 몸보신 겸, 활오복탕을 먹으러
다시 한번 방문해보고 싶습니다.




영업시간 : 10 : 00- 22 : 00/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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