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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함이 가득한 제주 여행

제주도 여행지

by 마패여행 2020. 5. 15.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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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중, 언제 방문해도 깊은 여운을
남겨주는 제주도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섬이 아닐까 싶은데요.
에메랄드빛 눈부신 바다와 함께 펼쳐지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요즘은 이런저런 볼거리나 체험할거리도
점차 다양해지는 추세이기 때문에
가족단위로도 많이 제주 여행을 계획하시곤 합니다.
이번엔 제주 동부쪽의 대표 명소인 섭지코지와 더불어
실내 여행지로 인기가 참 많은
아쿠아플라넷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표면상으로만 보았던 제주 깊은 바닷속까지
속속히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흔히, 어린 아이들과 함께 많이들 방문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지만 성인이 방문해도 깊은 감동과
재미를 느낄 수 있을 법한 곳이었습니다.



아쿠아플라넷의 대표 장소로 꼽히는
해저터널은 바닷 속에 갇혀있는 듯한
웅장한 스케일의 수조였습니다.
언젠가 영화에서 보았던 장면이 그대로
눈앞에 연출되면서, 바다를 다스리는 신이 된것같은
기분도 느껴볼 수 있었는데요.
피쉬볼과 메인수조가 만나는 지점을
돔 형식으로 꾸며놓은 공간이었는데
터널 위와 양 옆으로 유유히 지나다니는
물고기들을 만나는 것 만으로도
정말 진귀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성산읍에 위치하고 있는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성산일출봉이나 섭지코지 등
동부쪽 관광지와 아주 인접해 있기 때문에
코스로 넣어보기 안성맞춤입니다.
제주 날씨는 한창 좋다가도 흐려지는
변덕스러운 경향이 없지 않아 있어서
혹시나 계획하지 않은 날씨를 만난다면
유동적으로 넣어보기에도 무방한 곳인데요.
동양 최대규모의 해양수족관을 자랑한다는
타이틀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내부가 정말 아주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많이 찾는 곳이여서 그런지
외관부터 꽤나 고급스럽게
신경을 썼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단체로도 많이 방문하는 곳이니 답게
관광버스 몇대는 가뿐히 주차할 수 있을만큼
넓은 전용주차장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전시관을 들어가기 전 입구 전면은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제주의 아름다운 제주 여행지의 풍경까지
눈으로 담아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해양생물들을 구경할 수 있는 곳 답게
조형물 하나도 아쿠아플라넷의
특색이 담겨져 있었는데요.
내부에 들어오는 것 자체로도 상당히
이색적이고 오묘한 느낌을 자아냈습니다.



입장권은 내부에서 직접 구매할 수도 있고
소셜을 통해서 예매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활용하면
최대 31%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었는데요.
정상가가 4만원 인 것을 고려해 보았을 때
예매시 혜택을 받는 할인폭이 그렇게
적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쿠아리움과 오션아레나 공연까지
모두 관람할 수 있는 종합권이기 때문에
별다른 할인쿠폰이나
카드사 제휴 혜택이 없으신 분들은
방문 전에 미리 예매를 하는 것도
방법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용은 상이해도 전시 내용은 동일하기 때문에
기왕이면 저렴한 비용으로 구경하는게
효율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아쿠아플라넷도
4월 30일부터 재오픈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나름대로 잠잠해졌다는 요즘이지만
어린아이들 입장이 많은 만큼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입장시 발열체크도 따로 하고 있었습니다.
확실히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아쿠아플라넷이라서 그런지
방문객 관리도 철저하다는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캐릭터인
미니언즈 특별전에 대한 안내도
큼지막한 전광판으로 알리고 있었습니다.
올해 7월 말에 오픈하는 전시였는데
평상시에 캐릭터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이목이 집중될만한 전시가 아닐까 싶습니다.
500여종의 해양생물들을
구경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전시의 다채로움을 위하여 가족단위로
즐기기 좋을법한 특별전도 함께
진행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아쿠아플라넷의 전시관은 아쿠아리움과 수중공연을
진행하는 오션아레나 두가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관람 순서는 2층에서부터 지하 1층으로
내려오면서 보는 순서로 권장하고 있지만
프로그램 시간대나 오션아레나의
공연 시간대에 따라서 관광하시는 분들이
유동적으로 변경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저희는 아쿠아플라넷 제주가 품고있다는
10,800톤 물의 양을 한방울도 빠짐없이,
알차게 즐기기 위하여 안내되어 있는 코스대로
전시를 관람하기로 했습니다.
전시관 순서대로 포인트 해양생물에 대한
안내가 세세하게 되어 있어서
관람하는 재미가 쏠쏠하게 느껴졌습니다.



아쿠아리움 관람의 시작은 서귀포시 서귀동에 있는
문섬을 테마로 꾸며져 있습니다.
맑은 제주 앞바다에서 서식하는 화려한 열대어와
산호초가 수조 안에 가득 담겨 있었는데
사이즈도, 크기도, 색깔도 각기 다른
형형색색의 열대어들을 보니
들어서자마자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해외에서나 볼법한 물고기 종류들이
국내에서도 서식한다는게 새삼 놀라웠습니다.



전문적으로 수조를 관리하는 곳이라서 그런지
물고기 종류별로, 테마별로
잘 관리가 되어 있었습니다.
꼬리가 불그스름한 어종도 정말 독특했는데
평상시에 쉽게 보지 못하는
다양한 물고기들이 그득하게 들어있었습니다.
흔히 생각하는 물고기의 비주얼이 아니라
어종별로 다채로운 색감을 뽐내고 있다는게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제주 바다하면 단연 먼저 떠오르는
해녀들의 모습도 모형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실제 해녀분들이 바라보는 바다의 모습을
이렇게나마 실감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바다의 수온이나 깊이 별로 각기 다른
어종들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하나하나 나뉘어져 있다는게 놀라웠습니다.
제주 바다만 해도 진짜 다양한
해양생물들이 사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니,
환경보호에 앞장서야겠다는 생각도 물씬 들었습니다.
이런 복합적인 깨달음까지 느껴볼 수 있다보니
교육적으로도 정말 좋은 제주 여행이 될 것 같았습니다.



첫번째 관람포인트를 지나면
세계의 섬이라는 테마를 지닌 장소가 나오는데요.
전 세계 곳곳에서 서식하는 특별한 어종들을
바다별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내부 역시 디테일이 살려져 있었고
수조별로 안내나 설명도 세세하게 되어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수조의 디자인도 네모반듯한게 아니라
원형모양, 타원모양 등 다양해서
훨씬 더 고급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심해에서나 살법한 산호초의 모습도
찬찬히 구경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끼나 따개비 하나까지도
세세하게 재현했다는게 신기했습니다.



네모반듯한 주상절리의 모습을 재현한
주상절리 터널에서는 해안가 주변에서
서식하는 양서류, 파충류들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바닷 속에 사는 생물들 뿐만 아니라
바다와 육지를 오르락 내리락하는
양서류나 파충류까지 구경할 수 있다보니
관람 자체가 더욱이 다채롭게 느껴졌습니다.
방금 알에서 빼꼼하고 태어난 것 처럼
관람이 더욱 더 재미있을 수 있게끔
내부 요소들도 보다 더 재미있게
꾸며져 있는게 특징이었습니다.



가재나 꽃게같은 갑각류 종류도
보편적으로 쉽게 볼수 있는게 아니라
오직 아쿠아플라넷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종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갑각류는 수심이 깊고 수압이 높은 곳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에 맞춰서 수조를
조절한다는 것도 놀라웠습니다.



해저터널로 이어지는 피쉬볼 구간에는
2만마리 정어리떼가 보여주는
환상의 군무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신비한 바닷속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는 제주 여행 코스가 아니었나 싶은데요.
이리, 저리 떼를 지어서 빠르게 이동하는
정어리들의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었습니다.



관람코스 방향대로 거닐다 보면
바닥을 트릭아트처럼 꾸며놓은 공간도 있어서
재미있는 사진을 연출해볼 수도 있습니다.
팽귄, 북극곰이 그려져 있는 바닥이었는데
사진으로 즐거운 추억을 남겨도
정말 좋을 것 같았습니다.



앞서 봤던 피쉬볼과 메인수조가
해저터널을 통해 접점을 이루고 합쳐지는데
오밀조밀한 물고기 뿐만 아니라
큼지막한 상어와 가오리등도 가득했습니다.
해양생태계가 유지되면서 살아가는 모습을
직접 실감할 수 있다 보니,
진짜 바다에 들어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는데요.
조명 하나하나에도 디테일을
살려놓은 것 같았습니다.



아마존의 강물을 재현한 대형 수조로 조성된
메인 수조는 가로 23미터, 세로 8.5미터로
초대형 사이즈를 자랑했습니다.
아마존의 강물이라는 테마로 꾸며져 있는 수조였는데
앞서 보았던 물고기들 부터
거대한 물고기들까지 가득했습니다.
아마존수조에는 3m 길이를 유리에 표시해 놓아

물고기들의 크기를 비교해 볼수 있어서
더욱 더 다채로운 관람이 가능할 것 같았습니다.



실제와 엄청나게 흡사했던 대형상어의 모형도
전시 중간중간에 더해져 있었습니다.
어두운 심해 속, 영롱한 빛깔을 뽐내며 헤엄치는
해파리의 색깔까지 그대로 표현되어 있었는데
실감나는 모형에 입이 떡하니 벌어졌습니다.



특별한 제주 여행중에서 기억을 남겨 준
아쿠아플라넷 오션아레나에서의 공연도
정말 아름답고 뜻깊었습니다.
11시 10분, 오후 1시, 3시, 4시 50분
총 네타임으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공연 시간에 맞춰서 아쿠아리움 구경을 끝낸 후
빠르게 오션아레나로 향했습니다.
드넓은 수영장을 배경으로,
주변에 조명이 화려하게 반짝거리기 시작했는데
공연 시작을 알리는 것 만으로도
가슴이 두근대며 벅차오르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공연장 내부도 실감나는 공연을 만끽할 수 있게
꽤나 신경을 썼다는게 느껴졌습니다.



아직까지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이다보니
공연장 내부에서도 관람객들이
좌석을 띄워서 앉을 수 있게끔
좌석별로 한칸씩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실내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공연장이니만큼
보다 주의해서 관람해야겠다는
생각이 물씬 들었습니다.



40여분동안 진행되는 공연은 다이나믹한
수중 다이빙 퍼포먼스와함께,
돌고래쇼까지 진행되었습니다.
화려한 의상을 입은 전문 다이버들이
관객과 소통을 하면서 공연이 진행되는데
진짜 지루할 틈이 없도록 유쾌하고
보는 즐거움이 가득 했습니다.



아주 높은 높이에서 다이빙 하는 모습을
눈으로 담는데, 보는 것 만으로도
가슴이 뻥 뚫리고 짜릿한 쾌감이 느껴졌습니다.
그냥 다이빙만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뮤지컬처럼 적절한 음악과 함께
스토리까지 연출되어 있다 보니
내용을 가볍게 이해해가면서 보기 좋았습니다.
아이들도 함께 보는 관람이니 만큼
어려운 내용은 아니었고,
쇼마스터 헨리와 그의 단원들의 이야기를
가볍게 이해하면서, 화려한 다이빙과 묘기에
집중하기 좋은 뮤지컬이었습니다.



입이 떡하니 벌어질 정도로 진기명기한
묘기를 보는 것과 동시에
즐거운 음악에 맞춰 군무를 추시는
장면들도 볼 수 있었는데요.
뮤지컬 스타일로 공연이 구성되어 있다 보니
어른들도 정말 좋아할법 했습니다.
빤히 보고 있다가도 춤을 추는 장면에는
너무나도 흥겨워서,
저절로 리듬에 몸이 맡겨지는 듯 했습니다.




다이빙이나 묘기 등은 기구를 이용해서
한층 더 돋보일 수 있게끔 꾸며져 있었습니다.
40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로
진짜 알차고 화려한 구성에
박수갈채가 절로 쏟아졌습니다.
제법 더워진 날씨 때문인지
물 속을 뛰어드는 단원들의 모습에서
탄산음료를 먹은 것 같은
청량감이 가득 느껴지는 듯 했습니다.



가족손님들이 대다수를 이루는 공연장이었지만
어른들이 봐도 유치하지 않고
알찬 공연구성을 자랑했습니다.
어디에서나 쉽게 관람하지 못하는
특별한 공연이니만큼
볼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공연에 함께
흡수될 수 있도록 같이 춤을 추고
반응을 유도하는 스토리도
곳곳에 녹아들어 있어서
아이들에게도 정말 이색적이고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아쿠아리움과 오션아레나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종합권이 아니라,
공연이 미포함된 온라인 티켓을 소지한 분들은
현장 매표소에서 별도로 6,000원을 지불하면
공연티켓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제주 여행지만의 핵심이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로
꼭 경험해볼법한 진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물위를 가르는 다이버들의 화려한
1부 공연이 끝나면, 다양한 해양동물들의 모습과
묘기를 볼 수 있는 공연이 시작됩니다.
바다사자 치코와 큰 돌고래 릴리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이었는데, 아이들은 공연 내내 진짜
눈을 떼지 못할 정도로 스토리도 탄탄하고
동물친구들의 묘기도 대단했습니다.
실제로 보았던 바다사자는 생각했던 것 보다
엄청나게 크고 우람한 자태를 뽐냈습니다.
수조에 있어서 사이즈를 가늠하지 못했던
해양생물들을 실제로 보니
색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육사분의 지시에 따라서 박수를 치고,
구르는 동물들의 모습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훈련사의 지시에 따라서 행동하며
먹이를 받아먹는 모습이 꽤나 귀여웠는데요.
저렇게 훈련하는 동안 사육사나
동물 모두 엄청난 노력을 했을 거라고 생각하니
공연 자체가 더욱이 귀하게 느껴졌습니다.
돈을 더 지불해야해도 아깝지 않을만큼
공연 자체가 알차고
많은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4만 8,000여마리의 해양생물들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군더더기 없이 너무나도 알찬 공연을
볼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의미가 있는 아쿠아플라넷이었습니다.
제주 여행하기 좋은 곳들이 정말 많지만
푸른 제주 바다의 깊은 심해까지
구경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입장권이 아깝지 않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아쿠아플라넷 내부에는 간단하게
허기를 달래거나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카페도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전시관 내부에서는 음료 반입이 안되기 때문에
찬찬히 둘러본 다음, 간단하게 음료를 마시며
여태까지 보았던 관람 내용을
정리해보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제주의 바다 메인수조 옆 쪽에는
유료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수 있는
만들기 체험도 가능했는데요.
방향제 혹은 캔들만들기 두가지로
체험이 가능했는데,
제주 상징을 담은 소중한 선물들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는게 의미있을 것 같았습니다.
열시부터, 오후 여섯시까지 운영되고 있는
체험프로그램이었고 체험장 내에서
시간이나 자세한 비용은 안내받을 수 있다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쯤 추억을 남겨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시관의 필수 관문인 기프트샵에도
다양한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아쿠아플라넷에서 보았던 다양한 해양생물들을
인형으로 만나볼 수도 있었고,
제주 관련된 디퓨저나 그립톡,
페브릭퍼퓸, 자석들이 있어서
소소한 추억을 남길 겸
기념으로 하나씩 구매해보기에도 좋았습니다.
넓은 전시관 만큼이나 기프트샵도
구경할 거리가 많아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기념품을 구입했습니다.



출구 쪽에는 아쿠아플라넷의 캐릭터와 함께
살펴가라는 제주 방언으로
안내가 되고 있었습니다.
이런 관람 포인트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으니, 정말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를
구경한 것 같다는 기분이 들게 했습니다.
사실 아쿠아플라넷이나 아쿠아리움같은 경우는
전국적으로도 많이 분포되어 있는데
확실히 규모가 가장 큰 제주의
아쿠아플라넷이라서 그런지
여태까지 방문했던 곳들과는 다르고
또 다양한 볼거리를 관람할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1층 입구 쪽에서 보이는 성산일출봉의 모습도
정말 절경으로 느껴질 정도였는데요.
푸른 바다와 함께 거대한 성산일출봉이
우뚝 솟아있었는데 주요 관광지가
가까이 있다 보니,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도 함께
눈으로 담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습니다.
전시관 내부 뿐만 아니라 성산일출봉을
전망으로 하는 쪽에는 카페테리아가 있어서
간단한 식사와 함께 배를 채우기에도 좋았습니다.
아쿠아플라넷 규모 자체가 상당한 편이라
공연까지 보니, 하루 반나절이 훌쩍
지나간 일정이었는데 그만큼
체력도 많이 소모되었지만
후회없이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제주 바다의 요모조모를
배울 수 있고 또 느낄 수 있어서
의미있는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우천시에는 필수라고 꼽고 싶을 정도로
완벽했던 실내 관광지였습니다.
꼭 비가 오는 날이 아니더라도
한번쯤 방문해볼법한 동부 쪽
명소가 아닌가 싶은데요.
가족단위로도 친구, 연인단위로 방문해도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니만큼
제주 여행을 계획중이신분들께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화려한 볼거리가 가득했던
오션아레나에서의 공연은
아직까지 진한 여운을 남기는 듯 합니다.




영업시간 : 매일 10:00 - 19:00
매표소 마감 18:00/입장 마감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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