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룡면 동천 솔밭공원 광양시여행

 

백운산 자락에서 흘러내린 동천이 흘러가는 길목에 자리잡은 광양시 옥룡면 남정마을만들기 지역역량강화 사업으로 남정마을 스토리개발 컨설팅을 하기 위하여 남정마을 앞에 자리잡은 동천변 솔밭공원을 찾았습니다.

 

 

솔밭공원은 백운산에서 흘러내리는 동천이 남정마을 앞에서 두갈래로 갈리면서 생긴 하천섬으로 2002년 8월 31일 한반도에 상륙하여 사망·실종 246명의 인명 피해와 5조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낸 태풍 루사때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태풍 루사가 휩쓸고 간 수해로 처참하게 폐허가 된 동천 하천을 복원 하기 위하여 옥룡면민을 비롯한 광양시민들의 노력으로 복구하면서 친환경적인 하천섬으로 광양시민을 비롯한 여행자들이 힐링을 즐길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남정마을 앞에 자리잡은 동천내하천섬공원 솔밭공원은 51,615㎡ 면적에 주차장, 돌다리, 전망대, 자연 관찰대, 습지원, 생태연못, 캠핑데크, 족구장 등이 조성되어 여름을 비롯한 사계절 이용할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광양시내에서 옥룡면사무소 가는 길목에 자리잡은 동천내하천섬공원 솔밭공원 입구에는 여름 성수기를 대비하기 위한 주차공간이 조성되어 있고 바르게살자 라는 표지석과 자연보호 광양시협의회에서 세운 자연보호 표지석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자연보호 표지석이 보이는 공간에 차를 세우고 동천내하천섬공원 솔밭공원을 바라보면 동천위로 놓인 돌다리가 튼튼하게 설치되어 있어서 돌다리를 따라 솔밭공원에 접근 할수 있습니다.

 

 

동천내하천섬공원 솔밭공원을 가기 위해서 돌다리 위에 서면 상류쪽으로는 백운산 자락으로 이어지는 동천의 물이 맑은 빛으로 빛나고 하류쪽으로는 수초가 가득 자라고 있어서 눈길을 끕니다.

 

 

솔밭공원에 들어서서 동천 방향으로 바라보면 ‘하천은 우리에게 어떠한 의미가 있을까’ 라는 주제로 1. 맑은 물이 흘러 오염원을 정화시켜줍니다, 2.식수 농업용수 생활용수를 공급해 주는 중요한 생활자원입니다 등의 씌여진 안내판이 세워져 있어서 하천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줍니다.

 

동천내하천섬공원 솔밭공원 중심에는 커다란 동산이 조성되어 소나무로 둘러 쌇여져 있고 언덕 중심에는 사각형의 정자가 자리잡고 있어서 여행중의 피로를 풀수 있는 공간으로 전후 사방으로 돌아볼수 있는 공간으로 전망대 역할을 해줍니다

 

사각정자가 세워져 있는 솔밭공원 전망대에서 뒤로 돌아서 돌아보면 동천 너머 항금들녘 너머로 호두산 자락에 고즈넉이 자리잡고 있는 산남리 남정마을이 한눈에 내려다 보여서 눈길을 끕니다.

 

자연보호 표지석이 세워져 있는 곳에서 상류 방향으로 조금 더 올라가면 동천 위로 놓여진 율천교를 건너면 동천내하천섬공원에 조성된 캠핑장으로 연결되는 주차장이 나옵니다.

 

 

동천내하천섬공원 솔밭공원에 조성된 캠핑데크는 10개 정도가 자리잡고 있는데 내가 찾아간 날은 인근의 유치원에서 소풍을 나온 어린이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모습이 보여서 즐거운 마음이 절로 들었습니다.

 

캠핑장 가는 길목 오른편에는 족구장이 조성되어 있는데 내가 찾아간 날 옥룡초등학교 족구 선수 들인 듯한 어린이들이 편을 나누어 시합을 하고 있어서 절로 응원을 하게 되는 분위기가 연출되었습니다.

 

동천내 하천섬공원 뒤편으로 가면 강건너로 백운산(해발1,222m) 자락이 눈에 들어오는데 봉황 돼지 여우의 신령한 기운을 간직한 영산으로 백운란 백운풀 백운배 백운쇠물푸레 백운기름나무 등 희귀식물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솔밭공원에서 남정 마을 가는 길목 지방도 길가는 변한시대 내천현성이 있었을 때부터 조선시대 까지 장이 서면서 장기라도 불리었는데 큰 장이 이곳의 곡식과 소금을 바꾸는데 물물교환이 성행하였다고 합니다.

 

동천내 하천섬공원

솔밭공원

전남 광양시 옥룡면 산남리 150-1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