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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여행 도선국사가 창건한 월출산 도갑사

전라도 여행지

by 마패여행 2020. 11. 19.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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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리는 월출산 자락에 자리잡은 도갑사는 고려 태조 왕건의 탄생을 예언하고 우리나라 풍수사상의 원조라고 불리는 도선국사가 호국의 기운을 담아내기 위해 창건한 사찰로 알려져 있다.

 

 

천년세월을 간직한 월출산 도갑사에는 국보 제50호로 지정된 해탈문을 비롯하여 국보제144호 마애여래좌상, 보물 제89호 석조여래좌상, 보물 제1134호 문수.보현보살.코끼리상, 대형석조, 도선수미비 등 수 많은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다.

 

 

월출산 도갑사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일주문을 가기위해 군서천 위에 놓인 월인교를 건너기전에 오른편에 15-15-7-1호로 지정된 수령480년이 된 수고 8m 나무둘레 440cm가 되는 팽나무 보호수가 자리잡고 있어서 눈길을 끈다.

 

 

도갑저수지로 흘러가는 군서천위에 놓인 월인교를 건너서 오른편으로 난길을 따라 도갑사를 들어가는 길목에 자리잡은 일주문 상단에 월출산 도갑사 라는 선명하게 쓰여진 현판이 사람들을 반긴다.

 

 

월출산 도갑사 일주문을 지나 월출산 자락으로 들어서면 도갑사의 속세로부터 분리하는 국보 제50호로 지정된 도감사 해탈문이 나오는데 해탈문은 속세를 벗어사 정토세계로 들어가는 문을 의미한다.

 

 

월출산 도갑사는 신라시대 도선국사가 창건했다고 알려져 있지만 해탈문은 1960년 해체하여 수리하면서 발견된 상량문에 조선 성종 4년에 다시 세운 것으로 적혀 있어서 수많은 세월도갑사에 다양한 풍파가 있었음을 알게 해준다.

 

 

도갑사 해탈문을 들어서면 정면에 도갑사의 출입문 역할을 하는 2층 한옥 건물로 건축된 맞배지붕에 주심포 양식으로 건축된 광제루가 돌계단 위에 우뚝 서있어서 월출산의 능선과 어울어져 눈길을 끈다.

 

 

월출산 도갑사 광제루를 지나면 2층으로 지어진 대웅보전 앞에 보물 제1433호로 지정된 영암 도갑사 오층석탑이 1995년 목포대학교 박물관에 의한 도갑사경내 발굴조사중 하층기단부가 발견되어 200222중기단의 5층석탑으로 복원되었다.

 

 

월출산 도갑사 5층석탑은 조각 및 구조수법 등의 특징으로 보아 고려 초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각 부재도 온전하게 잘 남아있으며 전체적으로 균제된 체감율과 안정된 조형미가 돋보이는 석탑이다.

 

 

월출산 도갑사는 대웅보전을 중심으로 심검당, 광제루, 다각실, 천불전, 명부전, 국사전, 수미왕사비각, 옥룡당, 성불장, 산신각, 미륵전, 도선국사비각, 부도전, 공양간, 종무소, 도갑사사적비, 자연생태관찰로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있다.

 

 

월출산 도갑사

전남 영암군 군서면 도갑리 8

전화번호 061-473-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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