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여행 충의사와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

상해 사변의 전승을 기념하는 홍구공원에서 폭탄을 투척하여 천하에 한국인의 기상을 널리 알린 윤봉길의사의 탄생지를 중심으로 충의당과 윤봉길의사 기념관이 자리잡고 있고 맞은편에는 생가지인 광현당과 성장기를 보냈던 저현당이 자리잡고 있다.

 

 

윤봉길의사기념관입구에는 독립과 자유를 위해 한인애국단의 일원이 되겠다는 한인애국단 입단 선서문이 반기고 유품(보물 제568호) 27종 51점이 전시되어 있고 윤봉길의사의 짧은 일대기를 매직비젼 11대와 각종 영상과 디오라마로 보여주고 있으며, 영상관, 11경도실 등으로 구성되었다.

 

 

윤봉길의사 기념관은 1.당신의 심장은 지금 무었을 위해 뛰고 있습니까? 2.윤봉길의사 연보 3. 덕산의 시량리에서 태어나다 4.민족의식의 씨앗 5.농민운동을 위한 열정 6.농민독본을 짓다 7.끓는피를 농민운동에 쏟다 8.국외 독립운동의 길로 나서다 9.님의 발자취 10.김구를 만나다 11.천지를 뒤흔든 상하이 의거 12.전세계로 퍼져나간 의거의 향기 13.조국의 품으로 돌아오다 14.봄빛으로의길 15.체험관 16.윤봉길의사를 기라다 순으로 전시되었다.

 

 

윤봉길의사 연보 코너에는 1908년 예산 덕산면 시량리에서 출생하여 1918년 11세에 덕산공립보통학교 입학하고 1919년 덕산지역 3.1운동 이후 덕산공립보통학교를 자퇴하고 고향마을의 최뱅대 문하에서 한학을 수학하면서 독립운동에 뛰어 들게 된 이야기가 연보로 정리되어 있다.

 

 

끓는 피를 농민운동에 쏟다 코너에는 오치서숙에서 수학중이던 1926년 산책을 나섰던 윤봉길의사 앞에 공동묘지에서 묘표 여러개를 뽑아들고 나타나 선친의 묘소를 알려달라고 간청하는 청년을 만난 윤봉길의사는 청년의 무지로 다른사람들의 묘지조차 찾을수 없게 만든 것은 무지의 소치로 일본에 강압을 받게된 원인 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시되어 있다.

 

 

농민운동에 몸바치다 코너에는 윤봉길의사가 자신의 집 사랑방에서 학생들을 모아 신학문을 가르치게 되었고 이에 호응하는 인원들이 점점 늘어나자 야학당을 개설하여 한글 역사 산술 과학 농사지식등을 가르쳤고 1927년에는 농민독본 3권을 저술하였다.

 

 

님의 발자취 코너에는 윤봉길의사가 1930년 3월 6일 “장부출가 생불환”이란 비장한 유서를 남기고 망명길에 올라 선천과 신의주를 거쳐 단동과 칭다오를 들린후 1931년 상해에서 김구의 한인 애국단에 가입하게 된 경로를 엿볼수 있다.

 

 

대한민국임시정부 수장인 김구를 여러번에 걸쳐서 만나 의사의 진심을 확인한 김구선생의 지시로 윤봉길의사는 1932년 4월 29일 일본 천왕의 생일인 천장절과 상해 사변의 전승을 기념하는 홍구공원에서 폭탄을 투척하였다.

 

 

윤봉길의사의 의거로 일본 거류민단장 가와바따와 일본의 상해 파견군 사령관 시라카와 대장등이 사망하였고 제3함대 사령관 노무라, 제9사단장 에우다 주중공사 시게미스 등에게 중상을 입혔다.

 

 

윤봉길의사는 홍구공원 거사 현장에서 체포되어 오사카로 이송되었고 군법회의에서 사형선고를 받고 순국.하셨으며 1962년 대한민국 건국 공로훈장 중장을 수여 받았으며 윤봉길의사의 의거를 기리기 위해 충의사가 설립되었다.

 

 

전세계로 퍼져나간 의거의 향기 코너에는 홍커우공원 의거 이후 그소식이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 등 여러나라에 보도되어 한국의 독립의지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고 중국인들의 항일의지를 크게 고무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충의사 윤봉길의사 기념관

주 소 충남 예산군 덕산면 덕산온천로 183-5

운영시간 매일 09:00 ~ 17:00

전화번호 041-339-8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