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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관광 충남 기념물 제5호 성삼문선생유허비와 노은단

충청도 여행지

by 마패여행 2020. 11. 2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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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 홍북읍 노은리는 성삼문 선생이 태어나고 성장한 곳으로 노은리 길가에 성삼문선생의 자취가 있는 곳에 그를 추모하기 위해 세원 충남 기념물 제5호로 지정된 성삼문선생유허비가 세워져 있어서 눈길을 끈다.

 

 

단종 폐위 이후 오랜 세월 역사에 묻혀 있다가 사인 이량이 1676(숙종2)에 성삼문선생의 옛집 근처에 사당을 세우고 사육신을 같이 모실 것을 소청하자 조정에서 이를 가납하여 녹운서원이란 사액을 받고 매년 12월에 제사를 지냈다.

 

 

노은리와 명칭과 관련하여 민진후(인현황후 오빠)와 우암 송시열은 이 동네를 노산(魯山:단종의 왕호)의 노()자와 은의(恩義)의 은()자를 따서 노은이라 블렀는데 녹운서원의 명칭도 1709(숙종35)에 노은서원으로 개칭되었다.

 

 

노은서원 옆에 별사를 세워 성삼문의 아버지인 성승의 위패를 1687년에 봉안하였으나 고종 때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1871년 노은서원이 훼철될 때 함께 철거되었다.

 

 

노은서원 철거 당시 유생들이 사육신(박팽년, 유응부, 이개, 하위지, 유성원)의 위패를 현 노은단 자리에 묻고 단을 모아 노은단이라 하며, 매년 1020일에 제향을 지내고 있으며 홍성고적 현창회에서 1954년 폐허가 된 단소를 보수하였다.

 

 

성삼문선생 유허비로부터 뒤편 동북 50m 지점에 있는 노은단 입구에는 성삼문이 지었다는 단심가 시비가 세워져 있다.

이 몸이 죽어 가서 무엇이 될고 하니

봉래산 제일봉에 낙락장송 되었다가

백설이 만건곤 할제 독야청청 하리라

 

 

성삼문 선생 유허비에서 노은단 가는 길목 오른편에 성상문 선생의 위패와 영정을 모신 충문사가 충절문 앞에 조성되어 오가는 사람들의 발목을 붙잡는다.

 

 

충남 기념물 제5- 성삼문선생유허비

지정일 1973.12.24

주소 충남 홍성군 홍북읍 노은리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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