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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대가 박동진판소리전수관 공주 관광

충청도 여행지

by 마패여행 2021. 1. 12.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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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무형문화재 적벽가보유자로 지정된 판소리의 대가로 불리는 박동진은 1916712일 충남 공주군 장기면 무릉리에서 출생하였으며, 부친은 농사를 지었으나 줄광대로 활동했던 조부와 소리를 했던 숙부의 뒤를 이어 판소리 대가로 우뚝섰다.

 

 

박동진은 중학교를 다니던 중 협률사 공연을 보고 판소리에 입문을 결심하고 18세에 충남 청양의 풍물패 상쇠였던 손병두에게 도막소리를 배우기 시작하여 김창진에게 심청가를 배우고 21세에는 정정렬에게 춘향가를 배웠고, 박지홍의 흥보가, 유성준의 수궁가, 조학진의 적벽가를 배웠다.

 

 

국립국악원에 1962년부터 근무하면서 생활이 안정되자 판소리 수련에 매진하여 6년 뒤인 1968930일 남산 국립국악고등학교 강당에서 흥보가5시간에 걸쳐 완창을 시작으로 춘향가(1969, 8시간), 심청가(1970, 6시간), 변강쇠타령(1970, 5시간), 적벽가(1971, 7시간), 수궁가(1972, 5시간), 배비장타령(1972), 성서 판소리(예수전)(1972), 이순신장군일대기(충무공 이순신)(1973), 숙영낭자전(1974), 팔려간 요셉(1975), 옹고집(1977). 완창하면서 대가의 반열에 올라섰다.

 

 

박동진은 1973년 중요무형문화재 판소리 적벽가 보유자로 지정되었고, 같은 해 국립창극단장에 취임하였고 은관문화훈장(1980), KBS 국악대상(1991), 방일영국악상(1996) 등을 수상하였고, 1998년에는 고향 공주의 생가 터에 박동진 판소리 전수관을 개관하였으며, 200378일 이곳에서 향년 87세로 작고하셨고, 금관문화훈장(2003)이 추서 되었다

 

 

박동진명창이 1992TV 광고에 출연하여 우리의 것은 소중한 것이여!”, “제비몰러 나간다~ 우리의 것은 소중한 것이여!“ 라는 말로 인구에 회자되었고 판소리, 나아가 우리 문화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었다.

 

 

박동진판소리전수관은 박동진명창의 소리를 잇고 후진을 양성하기 위해 건립되었는데 박동진명창의 타계 이후 수제자 김양숙선생이 제자들을 양성하고 있으며, 판소리의 대중화를 위해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연수교육이나 판소리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2주 전에 사전 예약하여 당일 수업이 15명 이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금강이 흘러가는 강변을 따라 장군산 자락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자리잡은 박동진판소리전수관은 판소리전수관 생활관 화장실 우물전시관 사무실 주차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일반인들이 접할수 있는 유물전시관이 닫혀 있어서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박동진판소리전수관

이용시간 : 09:00 18:00 (동절기 12~209:00 17:00),

매주 월요일/ 설 및 추석 명절 당일 휴관

이용요금 : 무료

 

 

박동진판소리전수관

주소: 충청남도 공주시 무릉중말길 22-14

연락처: 041-856-5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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