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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 중앙탑공원 중원탑평리7층석탑 관광

충청도 여행지

by 마패여행 2021. 11. 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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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을 품고 있는 우리나라 국토의 중심에 자리잡은 중원탑평리7층석탑은 격전의 전장이자 중원의 상징으로 세워진 석탑으로 중앙탑 일원이 1992년 사적공원으로 지정되어 중원은 아득히 먼 옛날에는 전투의 장이었지만 현대에는 여유로운 휴식을 취할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하였다.

 

 

강원도 태백시 금대산 검룡소에서 발원하여 충청북도 북동부를 흘러가는 남한강은 충주 시가지를 품은 뒤에는 다시 반대로 굽이치며 목계나루를 향해 나아 가는데 용비어천가에 쇠벼라라고 기록된 지형이으로 탄금대의 서쪽 옛 가금면 일대를 흘러간다

 

 

옛 조상들은 이 일대를 연천이라 쓰고, 쇠벼라라고 불렀는데 연과 같은 의미인 소와 벼랑을 의미하는 벼라를 합한 말로 쇠[]를 쇠[]로 오인해 금천이라는 지명으로 불리었고 가금면이라는 지명으로 불리게 되었다

 

 

가금면은 2013년 중앙탑면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지금의 중앙탑면 중심에 자리잡은 국보 6호로 지정된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이 자리한 마을은 탑평리라 불리게 되었고 중앙탑 이라는 명칭은 충주 사람들이 탑평리 칠층석탑을 부르는 이름이다.

 

 

신라 원성왕(재위 785~798)때 국토의 중앙을 알아보기 위해 남과 북의 끝 지점에서 보폭이 똑같고 잘 걷는 사람을 한날 한시에 출발시켰더니 지금의 중앙탑 자리에서 만나게 되었고 그 자리에 탑을 세우고 국토의 정중앙임을 표시했다는 일화가 전해온다

 

 

탑평리 칠층석탑에는 반송산에 사찰을 세운 뒤 서적을 보관하려고 탑을 세웠다는 신라의 김생과 관련한 일화도 전해지고, 탑평리에 왕이 태어날 기운이 있어 탑을 세워 제거했다는 왕정 시절 풍수사상에 관련된 일화도 전해온다

 

 

중앙탑이 자리잡은 자리는 삼국의 격전지로 늘 삼국의 중심이었지만, 한편으로는 삼국의 변방으로 국경 분계점으로 자리잡고 있어서 북서쪽으로 장수왕의 충주 고구려비가, 남쪽으로 진흥왕이 신라 귀족을 이주 시켰다는 충주 누암리 고분군이 자리잡고 있다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은 남한강변에 언덕을 쌓고 그위에 2단 기단에 7층 탑신을 올렸으며, 14.5m로 아래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높다게 느껴지는데 장대석 10여 장으로 구축한 지대석쌓았는데 현재 남은 통일신라 탑 가운데 가장 높다.

 

 

중앙탑은 고려 시대에 중수한 흔적도 있고 일제강점기인 1917년 해체·복원 작업을 했는데 6층 탑신에서 서류편과 동경2점 등이 나왔고 기단부에서 청동제 뚜껑 있는 합이 나왔는데 동경 2점은 고려 때 물건이며, 사리를 봉안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탑평리 칠층석탑 일대는 너른 잔디밭과 푸른 나무 사이로 문화재와 호반 예술의 만남이라는 테마의 조각 작품 26점을 조성하여 충북 최초의 야외 조각 공원이 들어서면서 1992년 사적공원을 조성하며 그때 심은 나무들과 어울어진 남한강 변의 쉼터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탑평리 칠층석탑과 사적공원을주차장 옆에는 건물 두동과 야외 공간으로 나뉘어 있는 충주박물관이 자리잡고 있는데 제1관은 역사실과 민속실로 구분해 불교미술과 민속품을 전시하고 있고 제2관은 선사시대부터 이어온 충주의 역사를 알려 주고 있다

 

 

충주 중앙탑 탑평리 칠층석탑은 충주 중원문화길 제2코스 출발지점으로 중앙탑 충주고구려비 장미산성 조정지댐 한강7공구 솔밭공원 목계나루로 15km 구간이 이어진다

 

충주 중앙탑 탑평리 칠층석탑에서 충주시내로 가는 길목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 탄금대로 626에 중앙탑농특산물판매장이 자리잡고 있어서 충주사과를 비롯한 다양한 충주지역 농산물들을 판매하고 있어서 여행자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중앙탑공원

국보 6호 중원탑평리7층석탑

주소: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11

전화: 043-850-5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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