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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여행지] 경남 하동 지리산하 사적 제151호 고소성 / 섬진강 / 토지

경상도 여행지

by 마패여행 2007. 6. 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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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여행지] 경남 하동 지리산하 사적 제151호 고소성 / 섬진강 /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최참판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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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산 31번지

 

고서성은 지리산에서 뻗어 내려온 산줄기의 형제봉 중턱 해발 300m 고지에 있다.
성벽은 둘레 약 560m, 높이 3.5~4.5m, 그 단면이 사다리형으로 가공한 장방형의 석재를 써서 견고하게 쌓고 남북에 두 개의 성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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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성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문헌에 전혀 기록이 보이지 않고 하동지에 미루어 볼 때 600년대 신라가백제를 공격할 때 나당연합군이 백제의 원군인 위병의 섬진강 통로를 차단하기 위하여 구축한것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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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은 험한 산줄기를 등지고 서남으로는 섬진강과 동정호를 눈 아래에 둔 천연의 요충지로서 남해에서 호남으로 통하는 길목이다.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최참판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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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거대한 능선이 남으로 가지를 친 남부능선의 대미에 해당되는 성제봉 아래 넓은 평야지대가 펼쳐진다.
미점리 아미산 아래에서 동정호까지의 넓은 들판, 만석지기 부자를 서넛은 낼만 한 악양 '무딤이들'이 그것이다. 박경리 선생의 대하소설「토지」의 무대로 유명한 악양 평사리는 섬진강이 주는 혜택을 한 몸에 받은 땅이다. 평사리가 위치한 지명인 악양은 중국의 악양과 닮았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며 중국에 있는 지명을 따와서 평사리 강변 모래밭을 금당이라 하고 모래밭 안에 있는 호수를 동정호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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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양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것 중에 소상팔경이 있으며, 평사리들에 위치한 동정호와 악양의 소상팔경은 이곳 사람들의 자랑거리로 한국적인 아름다움이 가득 담긴 풍경을 자아낸다.
또한 형제봉 중턱 300m에 위치한 사적 제151호 고소성은 신라시대 축성한 것으로 섬진강과 동정호를 발 아래 두고 천년의 발자취를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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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혁명에서 근대사까지 우리 한민족의 대서사시인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인 이곳 평사리에 소설속의 최참판댁이 한옥 14동으로 구현되었으며, 조선후기 우리민족의 생활모습을 담은 초가집, 유물등 드라마 토지의 셋트장도 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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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가을이면 전국문인들의 문학축제인 토지문학제가 이곳에서 개최되어 문학마을로써 자리매김될 전망이며 또한 소설속의 두 주인공을 캐릭터로 개발하여 관광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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