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여행지] 서산-당진 대호방조제, 삼길포, 도비도, 난지도 - 갈대밭

[추천여행지] 서산-당진 대호방조제, 삼길포, 도비도, 난지도 - 갈대밭 수로

 

충남 서산시 대산읍 화곡3리

충남 당진군 석문면 교로리 난지도리

대호방조제는 서산과 당진을 잇는 7.8㎞에 이르는 방조제로 1984년도 준공되어 대조도, 소조도, 난지도 도비도 등, 섬들의 풍경을 볼 수 있으며, 서산쪽의 삼길포항과 제방중심에 위치한 도비도농어촌휴양지가 개발되어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대호방조제는 해변 드라이브 코스로 좋으며, 풍광이 아름답고 바다낚시터로도 인기가 좋다.

삼길포항은  유람선 선착장앞에서 여행객들에게 갖잡은 횟감을 파는 작은 어선들이 있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여행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이곳 작은 어선들에서는 주변 횟집보다 싼값에 팔고 있으면 가격을 흥정하는 즐거움도 있다. 특히 우럭축제를 할정도로 우럭이 많이 나는데 뱃전에서 흔들리며 맛보는 회 한 점이 삼길포를 잊지 못하게 한다.

삼길포 또 다른 매력은 선착장에서 근처 섬들로 유람선을 타고 당진군 소속의 소난지도 ,대난지도 돌아 제자리로 돌아오는 유람선도 있어 조용한 휴식을 원하는 사람들은 유람선을 타고 섬을 가 보는 것도 좋은 여행추억이 될 것이다.

삼길포 선착장 위쪽으로는 포장되지 않은 길이 하나 있는데 그 길을 따라 바라보는 풍경은 가히 절경이라 할 만하다. 바다에 떠있는 유람선, 푸른 바다에 비춰진 하늘 등 한폭의 풍경화가 따로 없다.

삼길포에서 마주 바라보이는 난지도는 7∼8년 전부터 일반인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는데 희귀한 여러 종류의 난과 약초가 많이 자라는 약섬이다. 이 섬의 남쪽에 위치한 난지도해수욕장의 서해에서 보기 드물게 깨끗한 물과 곱고 하얀 모래 등이 자연경관과 어울어진 곳으로 그 길이도 2.5km나 된다. 썰물 때는 폭이 1km까지 늘어 난다. 난지도 해수욕장 서쪽으로는 기암괴석이 바다와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낚시하기에 좋은 포인트도 겸한다. 우럭, 놀래미가 많이 잡힌다.

삼길포에서 북쪽으로 길을 향하면 막바로 나오는 것이 동양 최대라는 대호방조제이다. 이 방조제의 길이는 7.8km이고 면적은 7,700ha이다. 이 거대한 방조제의 중심에 도비도가 있다.

도비도 농어촌 휴양단지는 원래 섬이었으나, 대호방조제를 축조하면서 육지로 변한 곳으로 도시민과 농어민의 교류센터로 환경 농업의 산 교육장이다.

주변 갯벌에서는 조개, 게, 고동, 낚지잡이를 위해 주말이면 갯벌에 온통 사람들로 가득차며 겨울철에는 주변 농경지가 환경농업 시범지구로 지정되어 먹이가 풍부해 많은 철새들이 몰려와 장관을 이룬다.

단지내에는 숙박시설(95개실)과 세미나실, 전망대, 유람선 선착장, 암반해수탕, 조각공원 등의 편의시설이 있으며 주변에는 섬들이 병풍처럼 둘러 쌓여 있어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수 있다.

대호방조제에서부터 도비도까지 제방을 따라 갈대숲이 자연적으로 조성되어 있어서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고 철새들의 보금자리가 되고 있다.

도비도에는 갈대숲과 어울려 수로가 형성되어 또다른 아름다움을 만들어 내고 있어 이곳을 찾는사람들에게 자연풍광에 대한 풍요로움을 주고 있다.

특히 이곳에는 생태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또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도비도항에서 여객선이나 유람선을 이용해 난지도해수욕장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오가면서 주변의 크고 작은 아름다운섬과 절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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