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채석강과 곰소만 소금과 젓갈로 유명한 변산반도에 또다른 절경이 변산(능가산)과 부안호 사이로 난
736번 지방도로에서 만날 수 있는 내변산 산과 호수 그리고 암반들이 이루어져서 만들어진 절경들이다.
내소사를 둘러보고 30번 국도를 따라 보안면 방향으로 가다보면 만화교(우동리) 삼거리에서 좌회전해서
제일먼저 만나는 곳이 우동제 저수지와 굴바위가 만들어내는 절경이다
우동저수지의 뒤편 우신마을에서 북쪽으로 1km 지점에 변산 4대 사찰중 하나였던 선계사가 있었던 선계안
분지가 있다.
비가오면 분지에서 물이 흘러 선계바위에서 물이 떨어져 폭포를 이루니 이것이 바로 “선계폭포(성계폭포)”이다.
이 폭포는 이성계가 성계골에 머물면서 도를 닦고 수련을 하였다는 설에 의하여 성계폭포라 부르는 이도 있으나
정확한 근거는 없다.
굴바위와 선계폭포의 절벽이 우동제 저수지의 맑고푸른 물과 어울어진 경치는 이곳을 찾는 이들로 하여금
시원함과 경탄을 자아내게 한다.
우동제를 지나 옥녀봉과 상여봉 사이에 있는 바드재를 가는 동안 볼수 있는 기암절벽들의 경치도 즐거운
드라이브길을 만들어준다.
바드재를 넘어 계속 직진하다보면 상서면 청림리삼거리에서 736번 지방도로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좌회전해서
변산해수욕장 방면으로 직진하다보면 부안호와 변산(능가산)이 만들어내는 또다른 경치들을 만나게 된다.
부안댐은 구시골, 백천, 가마소/와룡소계곡, 봉래구곡에서 흘러내리는 청량수를 변산온천을 지나 중계계곡의
산골짜기에 막아 만든 호수이다.
부안댐은 높이가 47m, 연장이 330m, 유역면적이 58㎢이며 저수량이 4,200만㎥이고, 용수 공급량이 3,600㎥로
총 사업비 260억원을 투자해 96년 11월 6일 완공된 댐으로 주로 부안군민 및 고창군민의 생명수인 상수원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부안댐으로 흘러내리는 계곡수중의 하나인 가마소/와룡소계곡의 가마소는 소의 형태가 가마솥 같다해서 가마소
로 명명된곳으로 변산 산중에서 교통이 제일 불편한 곳에 있으나 기암절벽과 협곡은 수석이 수려하여 내변산의
경치를 더욱 어울리게 해준다.
가마소 계곡과 와룡소 계곡 사이는 5,000여 명이 목욕을 해도 서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계곡이 굽이굽이 절경을
만들어내 비경 중에 비경이다.
용이 누운 형상을 하고 있다하여 와룡소라 불리는 와룡소계곡은 용각대와 남옥녀봉의 계류가 원천이다. 소 옆에
굴이 있어 더욱 매력적인데 주위의 태고림과 천총봉, 장군봉이 병풍처럼 둘러 있고 산과 층암절벽, 계곡이 험준
하여 경관이 일품이다.
부안댐으로 흘러내리는 또다른 청정수중의 하나가 흘러내리는 봉래구곡은 전북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에 위치해 있다.
내소사의 주봉인 관음봉에서 흘러내린 청량수가 절벽을 만나 만들어내는 절경인 직소폭포를 흐른 물이 봉래구곡의
절경들을 휘감아 돌아 만들어내는 봉래구곡은 제 1곡 대소에서 제9곡 암지까지 아홉 개의 명승을 말하는 것으로
현재의 봉래구곡이라 불리우는 곳은 원래의 제5곡인 봉래곡으로 9곡 중 가장 중심지인 관계로 어느 때부터인지
9 곡을 대변하는 이름으로 봉래구곡이 되어버린 것이다.
봉래구곡의 상류에는 직소폭포의 둥근 소에서 떨어진 물이 다시 흘러 제 2, 제 3 의 폭포를 이루며 계류(溪流)를
흘러가면서 맑은 물의 소용돌이로 선녀들이 즐겨 목욕을 하면서 놀았다는 자연의 욕조가 선녀탕이고 아기자기한
절경들이 분옥담이라고 불린다.
[관련자료참조]
[주변 맛집]
< 계화회관 > 부안이화자백합죽 - 대한명인 부안군 향토음식 1호
전북부안군행안면신기리 211-2 (부안소방서앞) / 063-581-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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