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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설원이 펼쳐진 눈과 황태의 고장 평창 대관령눈꽃축제

축제~엑스포

by 마패여행 2009. 1. 2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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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황태의 고장 평창 대관령면(옛지명:도암면) 도암중학교를 중심으로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대관령 눈꽃축제가 펼쳐져 아기자기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메인무대인 도암중학교 운동장에는 눈사람을 비롯한 달팽이 장화 대형용모양의 눈조각들이 전시

되어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특히 행사 중앙에 조성된 눈사람의 목에 2018년 동계올림픽을 기원하는 기원문이 적혀 있어

이지역사람들의 여망을 알수 있게 했으나 그수준이 세련되지 못하고 너무나 형식적으로 보여서

 저번 경합에 떨어진것이 이런 수준에서 온게 아닌가 싶어 안타까움 마음을 갖게 만들었다.


눈조각전시장을 지나면 스노우모빌로 고무보트를 끌어주는 놀이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눈속을 달리는 즐거움을 만끽하게 해주고 있었다.

황병산에서 흘러내려 도암호를 지나 송천으로 흘러가는 도암중학교 앞의 개천에는 눈썰매장이

 만들어져 썰매에 앉은 자녀들을 끌어주는 부모들로 정겨운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었다.

이외에도  눈썰매,  눈 위에서 달리는 사륜오토바이, 등 다양한 놀이시설들이 관광객을 반기고

있었다.

몇가지 아쉬운것은 전국어느축제장이나 보이던 어묵장수가 이곳에서도 진을 치고 있어서 평창의

 특산물로 만들어진 먹거리를 먹어보고 싶은 사람들은 축제장을 벗어나서 각자 알아서 맛집을

 찾아다녀야 하는 불편이 이곳에서도 볼수 있었다.

그리고 텔레비전에 삿뽀로 눈축제 장면을 준비하고 운영하는것을 취재하여 방송한적이 있는데

 그곳에서는 민관군이 하나가 되어 정말 축제다운 축제를 만드는 것을 볼수가 있었다.

특히 우리는 멀게만 느껴지는 군부대(자위대)가 축제에 사용되는 눈을 공수해주고 자위대원들

이 거대한 눈조각을 만들어서 운영하는것을 보고 저것이 진정 국민과 함께 하는 군대가 아닌가

 하는 부러움을 느끼게 해주었다.

삿뽀로 눈꽃축제에는 세계눈조각경연대회가 펼쳐져 동네축제가 아닌 좀더 규모가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대관령눈꽃축제에는 열명안팍의 사람들이 참여하는

 알몸마라톤대회와 등반대회가 고작이어서 아쉬움을 갖게 만들었다.

 

내년 대관령눈꽃축제에는 삿뽀로 처럼 민관군이 합심하여 지역발전을 위하여 함께 노력하는 모습

을 볼수 있고 더욱 알차고 규모가 있는 행사를 접할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대관령면을 오가다보면 길가에 마련된 덕장위에 겨울의 진미 황태를 말리는 광경을 접할수 있어

서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주행사장인 도암중학교를 벗어나 대관령에는 등반대회가 펼쳐지고 대관령면에 위치한 각종시설

과 체험마을에서 다양한 겨울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대관령 눈꽃축제는 공식일정은 끝이 났지만 의야지 바람마을에 설치된  "스노우파크"(대관령면

 횡계리 393-26번지)에 가면 2월에 눈이 녹을때 까지 얼음썰매, 사륜오토바이, 치즈 만들기

 체험, 딸기쨈 만들기 체험, 스노우봅슬레이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할 수가 있다.


[관련자료]

http://www.snowfestival.net/

[평창맛집]

<천하가든> 황태해장국, 황태찜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1리 용평스키장 가는길 / 033-336-9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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