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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국물이 속을 풀어주는 평창맛집 원미식당 메밀칼국수

맛집멋집-강원도

by 마패여행 2009. 3. 3.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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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맛집 <원미식당> 메밀칼국수, 메밀전병, 메밀부침, 감자떡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창동4리 (효석문학관 입구)/033-335-0592

매년 9월이면 떠오르는 영상이 있다 완만한 산등성이에 소금을 뿌려 놓은 듯 하얀 꽃이 피는

평창 봉평마을은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무렵의 무대가 되었던 곳이다.

 

 

이효석과 소설 메밀꽃 필무렵을 기념하기 위해서 세워진 효석문학관앞에 물레방아가 아름다운

원미식당이 메밀칼국수를 맛있게 만들어내는 집이다.

그리고 오늘같이 비가 내리고 쌀쌀한 날에는 봉평 여행 중에 먹었던 뜨거운 국물과 부드러운

 면발이 산바람에 냉해진 속을 화끈하게 풀어주던 메밀칼국수의 감칠맛 나는 국물이 생각난다. 

 

메밀칼국수에 깨가 너무 많이 들어가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그것마저도 고소함을 다가오면서

메밀칼국수의 면발과 호박이 어울어진 구수한 풍미가 아직도 내 입가에 맴도는 듯하다.


메밀칼국수를 먹으면서 노릇노릇 맛있게 부쳐진 메밀전병을 한입 입에 넣으면 입안에 씹히는

 감촉이 즐거운 추억으로 다가온다.

메밀전병하고 또다른 맛이 나는 메밀부침은 메밀의 쌉사름한 맛과 파의 매콤하고 어울어져 또

다른 식감을 전해주어 맛여행의 즐거움을 깨닫게 해준다.

봉평의 전통음식이 되다시피한 메밀비빔막국수는 메밀의 질감이 살아 있는 면발과 매콤달콤한

소스와 어울어져 식욕을 돋우워주는 역활을 한다.

식사를 마친후 후식으로 먹는 수정같이 반짝반짝 빛나는 감자떡은 너무나 아름다워 먹기가 아깝

지만 입안에 넣는 순간 녹는듯 마는듯 달콤쫄깃한 맛이 강원도의 식감을 미감에 심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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