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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에 좋다는 녹색이 살아있는 구례맛집 부부식당 다슬기수제비

맛집멋집-전라도

by 마패여행 2009. 3. 2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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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맛집 <부부식당> 다슬기수제비 7,000원
                    전남 구례군 구례읍 봉동리 298-34 / 061-782-9113

지리산에서 흐르는 맑은물이 합류하는 섬진강 상류에 자리잡은 구례에는 다슬기(대사리, 올갱이)를 이용한

 음식을 내놓는 식당이 많다


그중에서 구례경찰서앞 로터리를 돌아 들어가는 공용주차장 안에 자리잡은 부부식당은 다슬기수제비로
명성이 자자한 곳이다.

 

부부식당의 다슬기수제비는 구례군과 전남도청의 공인을 받을 정도로 전라도 맛집으로 알려진곳이다.
산수유와 매화꽃에 이어 벚꽃이 피는 봄철 주말에는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북적거리는 곳이다.
내가 찾아간 날도 마침 일요일 점심시간인 한시를 막넘어 갔는데도 식당 입구에 사람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었다.


이날 오전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밀어 닥쳤는지 미리 준비한 반찬이 다떨어져 주방에서 새로 반찬을
만들어 내느라 멸치는 만든다 나물을 무쳐라 난리가 한바탕 치러지고 있었다.


식당 입구에는 탁자가 2개 뿐이고 좁은 복도를 꺽어지면 탁자 서너개가 놓여진 작은방 3개가 있어서
들고 나는 손님들과 쟁반을 들고 나르는 종업원으로 인해 잔치판이 벌어져 있었다.
줄을 서서 기다리다 순서가 되어 방에 자리를 잡고 앉으니 잠시후에 깔끔하게 새로 만든 반찬이 깔렸는데
새로만든 반찬이라 그런지 신선해보이는것이 한점 먹어보니 맛갈스러웠다.

잠시후 주메뉴인 섬진강에서 나는 다슬기와 우리밀가루를 만든 다슬기수제비와 공기밥이 들어왔다.
다슬기수제비가 들어있는 대접에 수저를 넣어서 올려보니 다슬기가 수북하게 올라오는데 부추와 어울어져
간에 좋다는 음식을 보니 저절로 건강해 지는듯했다.


다슬기 수제비를 보는 순간 시장기가 돌면서 정신없이 먹다보니 어느새 수제비와 공기밥까지 다먹은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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