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 일출, 일몰 온천욕이 있는 여주 삿갓봉 당고개 여주온천

 여주 강천면에서 원주시 문막읍으로 가는 새로 생긴 42번 국도 여주터널 방향을 버리고 삿갓봉

으로 올라가는 당고개 길을 넘어가는 옛길로 가다보면 삿갓봉 정상까지 이어지는 노란 개나리

 가로수길이 하늘을 향해 날개짓을 하고 있는 것을 만날 수 있다. 

 

 

노오란 개나리가 푸른 하늘을 향해 피어 있는 것을 보노라면 동화의 나라로 들어가 동심의 세계에

 빠져 들것만 같다.

개나리는 많은 줄기가 모여나고 끝이 점점 아래로 휘어지는데 그 휘어져서 하늘거리는 가지를

뒤덮다시피 피는 노란색 꽃은 통꽃이나 꽃부리의 끝이 4갈래로 갈라졌고 잎이 나오기 전 3~4월에

 핀다. 꽃에는 수술이 2개, 암술이 1개 들어 있다.

개나리 가로수길에 즐거운 기분으로 당고개 정상인 삿갓봉에 올라서면 경기도 여주군 강천면

 부평리 411-8번지 해발 250m 높지 않은 고개이지만 삿갓봉 정상에 자리 잡은

여주온천(031-885-4800)이 나온다.

 

여주온천은  지하 724mdml 암반을 뚫어 용출하는 온천수로 미네날이 풍부하고 약알카리성으로

 물이 매끄러우며 상쾌한 느낌이 드는 온천수로 산성화 되어가는 현대인에게 유용한 온천이다.

 

여주온천수는 보기드문 마실수 있는 온천수로 음용시 만성소화기질환에 효험이 있고 입욕시

 피로회복, 신경통, 관절염 및 피부미용에 크며 아토피 질환에도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온천욕을 허거나 숙박을 한후 삿갓봉에서 바라다 보는 일출과 일몰은 또다른 장관을

 선사해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곳이다.

 

특히 문막읍 구천봉으로 올라오는 일출은 동양화에 나오는 팔월 공산 광의 영상과 비슷해

 슬며시 미소를 짓게 만들게 하는 곳이다.

여주온천이 있는 삿갓봉 당고개에서 시작하는 마감산 등산로가 개설되어 있는데 등산이라고

 하기는 평탄한 산행길이어서 가벼운 산행이후에 온천욕을 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감산 정상에 서면 솔숲사이로 아스라이 남한강이 바라다보여 정상 정복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아기자기한 코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