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천안 맛집 그리고 가을풍경이 있는 ‘2009 천안웰빙식품엑스포’

건강과 천안 맛집 그리고 가을풍경이 있는 ‘2009 천안웰빙식품엑스포’

식품행사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펼쳐지는 ‘2009 천안웰빙식품엑스포’가 ‘생명의맛, 건강한

 삶’을 주제로  9월 11일 개막하여 20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 일대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엑스포는 관람객들이 신선하고 안전한 웰빙식품에 대한 모든 것을 직접 체험하면서 정보

를 얻는 행사로 웰빙식품의 생산부터 가공, 소비 등 다양한 정보를 참여형 행사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축제장 정문을 통해 들어가면 가을을 느낄수 있는 꽃터널이 만들어져 꽃향기가 축제장을 찾는

 사람들을 반기고 있다. 가을 꽃답게 색이 선명하고 고은 빛깔을 자랑하는 꽃들이 제각기 아름

다움을 자랑하면서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축제장 북문 앞에는 웰빙터널길이 만들어져 천안의 특산물인 포도, 배를 비롯하여 호박, 수

세미, 방울토마토, 표고버섯등이 웰빙엑스포를 주제를 말해주려는듯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을

 반기고 있다.

그리고 축제장 이곳 저곳에 가을의 길목에 열리는 축제장 답게 이곳저곳에 메밀꽃밭과 허수아

비 가을꽃으로 장식해 놓아 가을분위기를 미리 면서 즐거운 관람을 할수 있도록 해놓아 축제

보다는 가을소풍을 온것 같은 착각에 빠져들게 만든다.

천안삼거리에 오시면 만남이 이루어집니다라는 주제가 있는 만남의 광장에 낙서판에는 붙어있

는 포스티잇에는 사랑과 결혼 만남과 이별 합격기원과 신종플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흔적들

이 남아 있어 이곳을 찾는이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주고 있다.

‘2009 천안웰빙식품엑스포’는 5개의 실내 전시관에 웰빙식품에 대한 정보와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5개의 실내전시관은 웰빙식품 주제관, 웰빙건강관, 천안비전관,

 웰빙식품 산업관 및 친환경농업관 등으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주제관중의 하나인‘웰빙건강관’은 식품섭취와 건강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으

로 웰빙식품을 통한 건강한 삶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데 특히 천안지역 의사회를

비롯한 의료기관들이 의료진을 파견하여 치과검진을 비롯하여 구취측정, 혈압 혈당 체지방

측정, 만성질환측정등을 통한 건강검진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축제장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져 건강에 대한 관람객들의 관심을 단적으로 말해주고 있는 곳중 한곳이다.

 

학교급식에 관한 정보가 있는 주제관에는 미니어처로 옛날 학교 모습과 현재의 학교모습을

실감나게 재현해 놓아 학교급식에 대한 이해를 놓여주었다.

 

많은 축제 행사장들을 찾아가보면 축제분위기에 젖어 있다가 점심이나 먹거리를 해결하려

고 했다가 지역 특산물이나 맛집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는 장터로 인해 끼니를 거르거나

 바가지를 쓰고 밥한끼 해결하기 힘든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2009 천안웰빙식품엑스포’는 관람객들이 천안을 대표하는 웰빙음식은 물론이고

  지역 향토 웰빙음식을 맛볼 수 있는 자리 마련되어 축제장을 찾는 사람들이 발길이

맛집 코너로 이어져 맛집 마다 줄을 서서 밥을 먹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실내전시관에는 초가집, 물레방아, 원두막 등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공간을 조성하

고 웰빙농업의 재배환경 및 우렁이를 활용한 친환경 농법과 천안의 친환경 농특산물을

 농촌풍경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웰빙체험장에는 천안에서 당일 착유한 신선한 목장 우유로 ‘피스치즈'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천안에서 유일하게 자연치즈를 생산하는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소사

리에 위치한 평안농장 사장님이 시범으로 치즈재료를 가지고 자연치즈를 만들어보는

체험행사는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참여하지 못할 정도로 인기가 있는데 특히 목요일

인 17일에는 외국에서 한국으로 시집을 와서 정착해서 살고 있는 주부들이 체험행사

에 참가해 자연치즈 만드는 법을 배우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http://cafe.naver.com/cheonancheese

치즈 체험장 옆에서는 표고버섯을 이용해서 소스와 주먹밥을 만드는 체험행사가 이루어져

많은 주부들이 체험활동에 참여하고 있었다. 체험참가자중에는 남자참여자가 있어서 요리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다.

체험장 옆에 위치한 다도시음장에서는 관람에 지친 참가자들을 위하여 매시간다마 메밀

차, 국화차, 녹차등을 제공하여 목을 축이면서 건강을 챙길수 있는 차한잔의 시간을

갖을수 있도록 하여 많은 관람객들이 발길이 이어졌다.

최근 문제가 되는 ‘신종플루’와 관련해서는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한 예방대책을 마련

하여 웰빙엑스포가 되도록 힘쓰고 있다.  행사장에 열감지 카메라 4대를 설치하고  감

염의심 환자가 발견되는 즉시 격리 조치하고, 의심환자가 확진 판정 되면 거점병원으로

 후송할 방침이라고 한다. 또한 손씻기의 중요성에 따라 행사장 내에 손 소독기 100대

와 손씻기 시설 70곳을 설치하여 만전을 기하고 있다.

 천안시는 ‘2009 천안웰빙식품엑스포’를 통해 국내 최대 웰빙식품 고장으로 육성하고,

웰빙식품 허브 구축을 통해 국제적인 웰빙식품 메카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2009 천안웰빙식품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이번 행사가 천안시를 중심으로 충남인근지역에 미치

는 직간접 유발효과는 관람객 30만명을 기준으로 총 1,152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2009천안웰빙식품엑스포의 자세한 행사프로그램 및 입장권 안내는

 http://www.cheonanexp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