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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벌어서 남주자” SBS챔버오케스트라 김정택단장 군부대 위문공연

예술-공연-스포츠

by 마패여행 2009. 10. 2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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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벌어서 남주자” SBS챔버오케스트라 김정택단장 군부대 위문공연

 

전영록의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 봐”를 비롯한 수많은 유행가와 찬송가 클래식 음악을 작곡

하고 연주를 통한 자유로운 소통을 추구하는 있는 사람이 바로 sbs챔버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

는 김정택단장이다. 

김정택단장은 “벌어서 남주자” “배워서 남주자” 라는 평소의 지론을 실천하는데 주저함이

 없는 실천가형 음악가이다.

우연한 기회에 말로던 듣던 김정택 단장이 추구하고 있는 신념을 체감하고 자유스런 연주를

현장에서 볼수 있었던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것은 지난 10월 14일(수요일) 19시 구리시에 있는

국군부대에서 펼쳐진 위문공연에서 였다.

 

이번 위문공연은 수도권의 방위와 예비장병들의 정신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이부대를 우연히 들

렸던 김정택단장이 전쟁이 일어난다면 국가를 위해 싸울것인가를 묻는 설문에 우리 청소년들의

 국가관이 미국이나 일본 청소년들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군부대의 지원을

받지 않고 자비와 협찬을 받아 군복무중인 장병들과 그가족들을 위해 마련한 위문공연이었다. 

 

클래식 공연이라고 해서 처음에는 부담스러워하고 어색해 하던 군장병들이 귀에 많이 익은 음악

인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 와 “시크릿가든”으로 이어지는 “김정택단장의 연주에 동화되

기 시작한 것은 순식간의 일이었다.

 

평소에 하던 그대로 자신이 애용하는 피아노를 직접 실고가서 세팅을 하고 시작된 공연은 화사

한 드레스를 입은 쳄버오케스트라 단원들의 등장으로 분위기가 상승되기 시작했다.

 

김정택단장은 피아노를 치면서 오랜 세월 손발을 맞춰왔던 쳄버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등 연주

 즐기면서 마이크를 잡고 무대 중앙에 나와 특유의 제스쳐도 가미한 화법으로 관객들과 자유

롭게 대화하면서 장병들을 이끌어 나갔다.

 

오프닝 무대에 이어진 첫 번째 초청게스트는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를 부른 김형애의

무대였다. 앳딘 얼굴의 성악가 김형애의 무대는 동년배인 군장병들에게 어필하면서 함께하는

 무대를 만들어 나갔다.

이어진 게스트는 이화여대를 졸업한 선주희 교수의 피리연주 협연이었다. 우리 전통 민요인

“아리랑”으로 군장병들의 감성을 이끌어낸 선주희교수의 피리는 “Can't help Falling in

Love"로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세 번째로 위문공연의 무대를 찾은 게스트는2009년 1집 앨범 'only For You'를 내고 활발하게

 활동중인 3명의 테너와 1명의 바리톤으로 구성된 비바보체(루이, 구노, 이엘, 테리)가 "오 해

피데이"로 흥겨운 무대를 연출하였다.

비바보체에 이어 킹스앙상블이 무대를 올라 비바보체와 코러스를 이뤄 감동적인 무대를 만들어

 냈다.

흥겨운 무대가 이어진후 무대가 암전되고 김정택 단장의 애창곡인 메모리가 흘러나오면서 객석

은 감미로운 선율에 빠져들었다. 

 

이어진 음악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불후의 명곡 로망스였다.

김정택단장의 로망스는 또다른 곡해석으로 감동을 주었는데 1절은 우리가 평소에 들어오던

 부드럽고 여성적인 음악을 들여주더니 2절에서는 남성미가 넘치는 재즈스타일의 로망스로

 군장병들에게 힘과 용기를 심어주었다.

마지막 곡으로 “사랑으로” 라는 곡을 함께 합창하면서 함께 하는 군부대 위문공연의 대단원

의 막이 내렸다.

 

 

김정택(金正澤)단장

서울예고와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1991년 SBS개국과 함께 SBS관현악단 지휘자로 취임한

김정택 단장은 현재, SBS관현악단과 무용단, 합창단을 총괄해

SBS 예술단 단장으로 역임하고 있다.

 

30여년간, 방송과 콘서트 현장에서 최고의 실력과 화려한 무대 매너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그는 패티김등 국내 최정상 인기가수의 콘서트를

거의 독점해 왔고, 인순이의 ‘밤이면 밤마다’, 전영록의 ‘불티’,’아직도 어두운밤인가봐’등

80년대 히트곡제조기란 명성에 걸맞게 298곡의 대중가요, 뮤지컬등을 작,편곡해 왔다.

 

또한, 동계 아시안게임, 부산 아시안게임, 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2002월드컵전야제등

다양한 국가행사에서 개폐회식 음악 작, 편곡 자로 활동하며 세계에 한국 문화의 위상을 높였

으며,중외제약과 함께 소외된 계층들을 위해 “SBS 찾아가는 음악회”를 진행하면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앞장서 왔다.

 

특히, 국내외 대학, 기업등에서 특강, 그리고 콘서트를 통하여

연주인으로서 더욱 많은 사랑을 받아온 김정택단장은

청소년, 기업인, 결혼예비자, 합창단, 실용음악 학생등 다양한 세대를 포괄하는

유명 강사로도 활동중 이다.

 

 

 

◆ 경 력 /

1986년 MBC 아름다운 노래 대상 수상

1987년 한국일보 백상예술대상 기술상(음악부분) 수상

1997년 동아시안게임 개,폐회식 음악 작,편곡

1998년 제2건국 (건국 50주년) 경축행사 음악 작,편곡

건군 50주년 경축행사 음악 작, 편곡

1999년 동계 아시안게임 개,폐회식 음악 작,편곡

1999년 새 천년맞이 밀레니엄 축제 음악 작,편곡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개,폐회식 음악 작,편곡

2002년 2002월드컵 전야제 음악 작,편곡

2003년 대통령 표창장 수상

2003년 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 음악 작,편곡

2004년 Hi-Seoul 페스티발 음악감독

2005년 일본 후쿠오카 하우스텐보쉬 한류행사

평화통일 음악회

2006년 SBS 찾아가는 음악회(병원, 복지원등 매월 실시)

2009년 현 SBS 예술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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