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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멩코를 통해 다시 태어난 정열의 카르멘 “ 플라멩코 카르멘

예술-공연-스포츠

by 마패여행 2009. 10. 2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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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멩코를 통해 다시 태어난 정열의 카르멘 “ 플라멩코 카르멘

 

2009년 9월 11~12일 양일간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사단법인 한국플라멩코협회 창립기념(http://www.koreaflamenco.com/main/index.html)으로 플라멩코 <카르멘> 공연이 펼쳐졌다

초대 무용수, 상임무용수 , 그리고 협회 회원까지 참여한 이번 공연은 협회와 플라멩코 문화

를 한층 더 성숙하고 견고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플라멩코컬 카르멘> 공연은 국내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100% 순수 플라멩코 창작무용극

으로 한국과 스페인 간의 문화적 교류 증진을 도모하고 소개하는 작품으로 인정받아

2010년 한서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2010년 스페인 정부 후원 작품으로 지정되었다.

롤라플라멩코 무용단의 첫번째 무용극이자 국내 최초로 플라멩코 무용극이라는 새로운 형식

으로 재탄생한 <플라멩코 카르멘> 공연을 통해 스페인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문

화 체험의 장이 됨은 물론 한국과 스페인간의 우호적인 국가교류의 가교 역할을 할 것을 보

인다.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원작에 절묘하게 플라멩코와 접목을 시도한 <플라멩코 카르멘> 공연은

 작품성과 독창성을 인정 받아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2009년 9월 11일, 12일 양일간 전석

 매진 행진을 기록하면서 많은 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달오름극장에서 <플라멩코 카르멘> 공연의 진한감동을 느끼신분들이나 현장에 함께 하지 않은

 분들은 10월27일 낮 12시30분 SBS 교양 프로그램인 '문화가 중계'를 통해

플라멩코 <카르멘>의 감동을 다시 느끼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플라멩코는 아라비아語로 「농부」를 뜻하는 Felag 또는 불꽃을 뜻하는 flama 와 도망자,

피난자 를 뜻하는 Mengu라는 단어에서 파생된 말로 자유와 방랑을 상징하는 집시의 음악

또는 춤을 일컫는 말이다.

그 유래를 살펴보면「평원의 도망자」라고 부르며 인도 마하라타 지방의 사투리를 사용하던

 몇몇 유목민 부족들이, 15세기 이후부터 이집트의 집타노스라는 곳을 거쳐 스페인, 체코,

이집트, 인도, 파키스탄 등 유럽 전역에 흩어져 살게 되었는데 주로 1447년 스페인 남부인

 세비야 지역에 정착하면서 스페인의 민속무용으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고 한다.

 

플라멩코 동작을 보다보면 집시들의 자유와 방랑의 흔적이 묻어나오는 것은 알수 있는데

휘돌아가는 턴동작과 손으로 그리는 나래에서 자유의 대한 갈망과 삶에 대한 진한 열정을

 느낄수 있어서 공연을 보는 동안 관객들로 하여금 저절로 빠져들게 하는 묘한 매력을 발산

한다. 보통 음악에 대해서는 칸테 플라멩코(cante flamenco), 무용에 대해서는 바일레 플라

멩코(baile f.)라고 한다.

 

 

카르멘과 플라멩코의 만남!

 

새로운 형식의 카르멘을 접할 수 있는 기회.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이 무용 ‘플라멩코’를 통해 재탄생했습니다.

좀 더 스페인적이고 대중적으로 접근하여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제목 : 플라멩코 댄스컬 <카르멘>

일시 : 2009년 9월 11,12일 양일간 저녁 7:30

장소 :국립극장 달오름

예술감독/ 안무 : 롤라 장 (Lola Chang)

 

프로필 P r o f I l e

 

카르멘 역- 롤라 장 (Lola Chang)

 

(사) 한국플라멩코 협회장

롤라 플라멩코 예술감독

세명대학교 겸임교수

한국인 최초 스페인 플라멩코 전공과정 디플로마

Antonio Canales 특별과정 수료 - Teatro Lope de Vegas, Sevilla시 주최

Maestro Jose Galvan과 포르투갈 데뷔공연 - La Boda, Los Gitanos, Bulerias

Academia Manuel Betanzo 프로페셔널 과정- Certificado

Academia Amor de Dios - 플라멩코, 단싸 에스파뇰과정 Certificado 외 다수.

Cruz de Mayo - Alegrias 공연

페스티발 La Feria - Tarantos, Tangos, Bulerias 공연

Teatro de Cafe Cantante "Sol" - Soleares, Bulerias 공연 외 다수.

 

국립오페라 <카르멘>안무 -예술의 전당 (2009. 08~09)

플라멩코 댄스컬 <카르멘> 연출, 안무- 충무아트홀(2009. 10)

연극 <맥베스> 안무 - 아르코극장(2008)

뮤지컬<웨스트사이드스토리>,<아가씨와건달들>안무 (2008)

오페라<라트라비아타>,<카르멘>안무,출연-성남아트센터, 예술의전당(2007~2009)수차례 공연

<All That Flamenco> 주관, 안무 -충무 아트홀 (2006. 10)

국악 시나위와 플라멩코의 만남 <음석위의 Azahar> 공연, 안무 -국립국악원 (2006)

중국 심양시 초청공연 국제 박람회 - 중국 심양시 요녕성 (2006)외 다수

 

 

 

호세 역- 조용수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킹 앤 아이

사랑은 비를 타고

명성황후

로미오 & 줄리엣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코러스라인

가스펠

드라큐라 등 다수

 

 

투우사 역 - 김흥래

 

스페인 <플라멩고극 연출가> ‘앤드류 카란델’ 사사 플라멩고 향연.

베를린 예술대학 초청 장학생 링케박사 초청 장학생 발탁.

베를린 예술대학 연극대학 주임교수 헤르겔 무지알 박사와 워크샵

스페인 바르셀로나 플라멩코 축제공연 참가작 <RED BULL> 주역

플라멩코 댄스컬 <카르멘> 호세역 (2008년)

주역 무용수외 다수

 

미카엘라 역 - 에바 장

 

롤라 플라멩코 단장

Acadimia 'Amor de dios'무용과정 수료(스페인 마드리드)

-Curso de 'La Talegona'

-Curso de 'La Truco'

 

 

원작소개 : 프로스페르 메리메 '카르멘'

 

배경: 1820년경, 스페인의 세비야

초연 : 1875년 3월3일, 프랑스 파리 오페라 코미크 극장 초연

대본 : 뤼도비크 알레비 및 앙리 메이야크

 

1막

세빌리아의 담배 공장 앞 광장, 시골처녀인 미카엘라는 같은 고향 출신의 하사관 돈 호세를

 찾아온다. 점심시간이 되어 공장에서 카르멘과 여공들이 나오고 젊은 남자들은 여공들을

희롱한다. 카르멘은 유일하게 그녀에게 관심이 없는 돈 호세에게 꽃을 던지고, 돈 호세는

 그 꽃을 집어 들고 묘한 마력에 이끌린다. 한편 카르멘은 동료와 다투다가 체포되고, 감옥

으로 끌려가면서 돈 호세에게 풀어달라고 유혹하고 그녀의 유혹에 넘어가 그녀를 풀어준다.

 

2막

카르멘은 그녀를 도와준 대가로 수감되었던 돈 호세가 다시 풀려난다는 소식을 주니가 중위에

게 듣는다. 투우사 에스카미요는 카르멘에게 관심을 보인다. 그 때 멀리서 돈 호세가 온다.

 귀대 시간이 되자 돈 호세는 돌아가야 한다고 일어나지만 카르멘은 자신과 함께 도망가자고

 다시 유혹한다. 이때 주니가 중위가 찾아와 돌아가라고 명령하고 둘은 결투한다. 카르멘의

 비명에 집시들이 몰려와 주니가를 내보내고 돈 호세는 탈영병이 되어 밀매업자들의 패에

 가담하게 된다.

 

3막

밀매업자들과 같이 생활하는 돈 호세는 결코 즐겁지는 않으며 카르멘은 그에게 싫증이 나있고

 그의 심한 질투는 카르멘과 동료들의 화를 돋운다. 이때 투우사 에스카미요가 카르멘의 애

인임을 밝히자 결투하게 된다. 둘 사이에 결투가 벌어지고 열세에 몰린 에스카미요를 카르멘

이 사람들과 함께 돌아와 구해낸다. 한편 산 속을 헤매던 미카엘라가 나타나 돈 호세에게 그

의 어머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전한다. 소식을 전해들은 돈 호세는 카르멘에게 다시 돌아오

겠다는 맹세를 남기고 고향으로 떠난다.

 

4막

화려한 옷차림의 카르멘이 에스카미요의 팔짱을 낀 채 군중들의 환호를 받으며 등장한다.

극도로 흥분한 돈 호세가 등장하여 카르멘에게 다시 시작하자고 애원한다. 그녀는 에스카미요

를 사랑한다고 매정하게 잘라 말한다. 참을 수 없게 된 돈 호세는 달아나려는 그녀를 붙잡아

 단도로 찔러 죽인다. 공포에 질린 돈 호세는 카르멘의 주검을 끌어안고 절규하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http://www.koreaflamenco.com/main/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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