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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요리가 블로그에서 되살아난다 영화 줄리&줄리아

영화가 좋다

by 마패여행 2009. 12. 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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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요리가 블로그에서 되살아난다 영화 줄리&줄리아

블로그를 소재로 하는 영화시사회가 있다고 해서 천안에서 KTX를 타고 서울로 올라가서 대한극장

에서 열리는 줄리&줄리아 시사회를 다녀왔다.

 

 

 시사회장 표를 나누어 주는 입구에서는 영화의 무대가 되었던 프랑스 명문 요리학교 ‘르꼬르동 블루

’에서 기념품을 나누어 주고 있었다.

 

 

<줄리&줄리아>는 1950년대 프랑스 파리를 주름잡은 전설적인 프렌치 셰프 ‘줄리아 차일드’가 ‘알렉

 프루드 옴므’와 함께 쓴 회고록 <프랑스에서의 나의 삶(My Life in France)>과 ‘줄리아 차일드’의

 요리책인 <프랑스 요리 예술을 마스터하기(Mastering the Art of French Cooking)>에 소개된 524

개의 레시피를 365일 동안 직접 요리하는 과정을 2002년부터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줄리 파웰’이

블로그 내용을 정리하여 2005년 출간한 <줄리 앤 줄리아: 365일, 524개 레시피, 하나의 조그만 아파

트 부엌(Julie & Julia: 365 Days, 524 Recipes, 1 Tiny Apartment Kitchen)>, 이 두 권의 책을 기반으

로 두 개의 실화를 각색하여 50년이란 시공간을 초월하여 끝없는 열정과 도전으로 자신의 인생을

 성공으로 이끈 두 실존 여성을 블로그라는 매개체를 이용하여 연결시킨 독특한 영화였다.

 

 

영화에서 나오는 블로그는 우리가 흔히 접하고 있는 다음이나 네이버의 사진이 첨부된 블로그가 아

니라 트위스터나 미투데이 같은 단문형식의 블로그가 등장하였지만 블로그를 통한 마케팅 또는 블

로그를 통한 개인홍보가 얼마나 막강한 힘을 낼수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흥미진진한 영화였다. 

현재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거나 인터넷 홍보나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꼭 한번은 봐야

할 영화로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였다.

 

 

맛깔난 나의 두 번째 인생이 블로그에서 시작된다!

‘줄리’ (에이미 아담스)는 친구들사이에서 자꾸 위축되어가고 세상사는 일에 자신이 없어질때 블로

그를 알게되고 항상 중도에 포기하는 자신을 단련시키기 위해 자신이 좋아하는 전설의 프렌치 셰프

 ‘줄리아 차일드’의 요리책에 나오는 요리는 365일 동안 총 524개의 레시피를 블로그에 올리는 모험

을 감행한다.

 

처음에는 글을 올리는 자신과 주변사람들만 보는것 같은 갑갑함과 요리에 대한 어려움이 닥치면서

한계를 느끼던 줄리는 시간이 흐르면서 요리실력도 늘어가고 자신의 블로그를 찾는 사람들도 점점

 늘어가고 팬들의 댓글과 응원속에 점점 삶에 대한 자신과 열정을 갖기 시작하는데......

 

세상에서 가장 유쾌한 요리사! 전설의 프렌치 셰프 ‘줄리아 차일드’ (메릴 스트립)

이 세상 가장 행복한 인사말, ‘보나베띠’ 행복을 찾아주는 마법의 레시피가 공개된다!

외교관 남편과 함께 프랑스에 도착한 줄리아는 말도 잘 통하지 않는 외국생활에서 먹을 때 가장 행

복한 자신을 발견하고 명문 요리학교 ‘르꼬르동 블루’를 다니며 요리 만들기에 도전, 마침내 모두를

 감동시킨 전설적인 프렌치 셰프가 되는데......

 

 

 오감 만족을 각양각색 화려한 ‘요리’의 대향연!

‘줄리아 차일드’의 <프랑스 요리 예술 정복하기>의 모든 것!

영화 <줄리&줄리아>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은 바로 보기만 해도 군침을 돌게 하는 다양하고 화려

한 음식. 영화 속 등장하는 세련된 디자인의 소품부터 ‘줄리아 차일드’의 생생한 기록들과 752페이지

의 방대한 내용의 요리책 <프랑스 요리 예술 정복하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먹음직스런 음식들은

 여성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조금의 부족함이 없다. 또한, <프랑스 요리 예술 정복하기>의 핵

심 요리를 만드는 장면에서는 자세한 레시피도 함께 확인 할 수 있어 영화를 보고 난 후에도 영화 속

에 나왔던 요리들이 모리속에 지워지지 않을 정도로 프랑스 요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줄리아 차일드’의 < 프랑스 요리 예술 정복하기>는 영화의 흥행으로 인해 한 주 동안 2만 2천 권의

판매고를 기록, 출간된 지 48년 만에 뉴욕 타임즈의 분야별 최고 베스트셀러 목록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09년 최고의 만찬을 스크린 속에 탄생시키다! – ‘요리’

프랑스 음식이라는 맛있는 주제를 다룬 영화 <줄리&줄리아>에서 음식의 비중은 두 말 할 것 없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영화 속 수많은 장면이 음식을 준비하거나 먹는 장면이라서 그 수준과 정확성

이 매우 중요했다. 제작진은 수년 간 레스토랑에서 요리 만들었고 음식에 대한 기사를 써 왔던 요리

연구가 ‘수잔 스펑겐’과 수석 요리사 ‘콜린 플린’이 영입하였고, 이 두 사람은 영화에 나오는 모든 요

리를 만들고 기술적인 자문을 제공했다. 특히, ‘수잔 스펑겐’은 캐릭터가 직접 요리를 하는 느낌을

완벽하게 구현하며 관객들로 하여금 숙달된 요리사가 만드는 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 화면 속에

재현, 영화의 사실성을 높이는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줄리역 - 에이미 아담스

프로필데뷔 1999년 영화 < 드롭 데드 고저스 > 출생지 이탈리아 아비아노 (Aviano, Italy) 본명 Amy

Lou Adams 수상 2005년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2006년 제11회 영화비평가협회시상식 최우수조연상

귀여우면서도 열정이 느껴지는 여배우 에이미 아담스는 <캐치 미 이프 유 캔>에서 레오나르도 디카

프리오의 아름다운 여인으로 확실히 얼굴을 알렸다.

선댄스 영화제에서 호평받은 <준벅>으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되었고 <찰리 윌슨의

 전쟁>에서 대배우 톰 행크스, 줄리아 로버츠와 호흡을 맞추었고 <마법에 걸린 사랑>에서 뉴욕에서

 되살아난 동화 속 캐릭터 지젤 공주를 완벽하게 연기하였다.

<미스 페티그루의 어느 특별한 하루>에서는 성공과 사랑을 모두 꿈꾸는 당차고 매력적인 라포스 역

으로 뛰어난 연기를 펼쳤다.

 

 

줄리아역- 메릴스티립 

2008년 개봉한 아바의 노래를 스토리로 그리스 아름다운 섬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 “맘마미아”

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열연을 펼쳐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메릴스트립은 아카데미

상을 두 번 수상하고 열 번이나 노미네이트 되었던 연기파 배우이다.

그녀의 영화 데뷔작은 프레드 진네만의 <줄리아>이고 두 번째 출연한 영화가 바로 <디어 헌터>로

 바로 오스카상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뛰어난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그녀는 이후 더스틴 호프만과 출연한 영화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케빈 클라인과 공연한 <소피의 선택>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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