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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실내스포츠 즐거움 안산와동체육관 신한은행대 신세계 여자농구시합

예술-공연-스포츠

by 마패여행 2010. 2. 2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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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실내스포츠 즐거움 안산와동체육관 신한은행대 신세계 여자농구시합

 

학창시절 학교운동장에서 농구대에서 친구들하고 놀이삼아 농구를 하곤하다가 방송일을 하면서 취재차 카메라를 들고 농구시합장을 찾아가고 나서는 오랜세월 텔레비전이나 뉴스를 통해서만 농구시합이 열린다는 것만 알고 지낸지가 십여년이 흘렀다

그러다가 우연한 기회에 여자농구시합을 관전 할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겨울실내스포츠의 꽃인 여자농구 1위를 달리고 있는 신한은행과 5위인 신세계와의 신한은행 홈경기였다. 

  

지난 17일 오후 5시 안산와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 대 부천 신세계의 경기는 연전연승을 하면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던 신한은행이 2006년 7월 이후 3년 7개월만에 3연패를 기록하던 시점이었기에 관전의 묘미가 더 있었다.

 

신한은행은 이날 3연패의 사슬을 끊기 위해 무릎 상태가 좋지 않은 베테랑 가드 전주원을 제외하고 4번 가드 최윤아를 비롯한 대부분의 주전들이 출전한 신한은행은 초반부터 신세계를 몰아치며 73대 50의 대승을 거두었다.

 

일이 아니고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를 관전하러 간 이날 안산 신한은행의 홈경기장인 와동체육관을 들어서는 순간 현장의 열기가 그대로 전해지는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

 

3연패를 기록중이던 안산 신한은행여자농구 선수들이 연패의 사슬을 끊기 위해 열심히 농구장을 누비는 모습이 호흡소리마저 들릴듯 가까이 느껴져 마치 야생마가 초원을 질주하는듯한 활력과 기가 그대로 전해지는듯 했다.

 

안산 신한은행 여자농구팀은 오랜만에 출전한 가드 최윤아의 진두지휘아래 1쿼터에만 나란히 6점씩 넣은 하은주(10점)와 정선민을 앞세워 24-14로 기선을 잡아 초반부터 신세계를거세게 몰아부쳤다.

 

결국 4쿼터까지 리드를 앞서가던 신한은행은 정선민(20점·8리바운드, 5가로채기, 4어시스트)과 김연주(15점·3점슛 5개), 김단비(10점), 하은주의 맹활약에 힘입어 73대 50의 큰 점수차로 3연패의 사슬을 끊고 부동의 1위를 면모를 보여주었다.

 

5위를 달리던 4위로 올라서기 위해서 농구장을 누비던 부천 신세계 여자농구 선수들은 큰점수차에도 불구하고 김정은(19점·10리바운드)을 비롯한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이것이 진정한 스포츠정신이구나 하는 감동을 선사해주었다.

 

이날 안산 신한은행 여자농구단이 퍼펙트한 승리를 거둔데는 신한은행 직원들의 열렬한 응원도 한몫을 하였다.

은행에서 일하는 복장 그대로 응원전에 나선 신한은행직원들의 일사불란하고도 열정적인 응원은 신한은행 여자농구선수들이 농구장을 누비는데 힘을 돋워주는 밑거름이 되었다.

 

신한은행 여자농구단을 응원하는 신한은행 응원단 왼편에는 신한은행에서 초청한 지체부자유청소년들이 자리잡고 앉아서 응원피켓을 들고 응원을 하는 훈훈한 분위기도 느낄수 있었다.

 

신한은행은 21일 오후 안산와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 - 우리은행 경기에서 81대72로 승리하여 28승 7패를 기록하여 2007~2008시즌, 2008~2009시즌에 이어 4시즌 연속 우승의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냈다.

 

 

 

 

[관련자료]

http://www.sbird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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