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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살거리 볼거리 삼박자를 갖춘 충남 서산 동부재래시장

충청도 여행지

by 마패여행 2010. 5. 2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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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충청방문의해를 맞아 여행블로거기자단을 대상으로 하는 충남서산 팸투어에 참가했다가 시장투어에 나섰다.

충남 서산 버스터미널과 서산초등학교 옛날교문 사이에 자리잡고 있는 재래시장이 서산 동부시장이다.  여행을 다니면서 재래시장을 찾아가보면 오일장이나 서야 사람들이 몰려들고 대부분의 재래시장이 대형마트에 밀려 힘을 잃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이곳은 입구에서부터 복적이는 인파로 말그대로 시장판을 만들어 내고 있는 곳으로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 삼박자가 제대로 맞아 들어가는 곳이다.

 

서산동부시장에서 가장 많이 만날수 있는것은 바닷가 인근에 세워진 시장이라 그런지 수산물이 다양하게 팔리고 있다는 것이다. 그중에서더 제일 이름이 높은곳이 바로 삼해김상회이다. 수산물중 우리들이 가장 많이 먹는 것중 하나가 김인데 서상동부시장에는 자체브래드인 삼래하는 이름으로 김을 생산 판매하는 상회가 바로 삼해 김 상회이다. 삼해김 한통을 들고 일행이 있는 곳으로 갔더니 일행중 서산사는 분이 어떻게 알고 삼해 김을 사왔느냐고 할정도로 서산사람들에게도 유명세를 타는 집이다.

 

삼해김상회에서는 뱅어포구이와 감태구이도 구입할수 있다.

 

 

 서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 단어중의 하나가 서산꽃게가 아닌가 싶다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는것처럼 서산동부시장에사면 살아서 펄떡이는 꽃게를 비롯한 해산물들을 지천으로 만날수 있다.

 

 

 꽃게옆에는 귀한 갑오징어가 물위를 유영하듯이 헤엄치고 있어 눈길을 잡아끌고 있다.

 

그리고 그아래에는 장조림이나 볶음으로 많이 해먹는 뻘게가 한다라이 가득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시장에가면 만날수 있는 가게중의 하나인 떡집들이 나란히 자리를 잡고 있어서 어디를 들어가야 할지 고민되는 곳중 한곳이다.

 

 

시장하면 야채가게를 빼놓을수가 없다 밭에서 갓따온듯한 싱싱한 배추와 채소들이 전을 가득 채우고 있고 그걸로 담은 김치들이 맛갈스런 색깔로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어 시장이 얼마나 활성화 되어있는지 한눈에 알아볼수 있었다.

가게안에 자리를 잡고 앉아있는 주인아주머니의 얼굴에도 넉넉하고 여유로운 미소가 눈에 띈다. 

 

 

시장을 돌아보다가 충남 서산을 현지인들이 사투로리 발음하면 스산이라고 소리가 나는데 그소리를 가게이름으로 내건 상점을 만나고 웃음이 빵 터졌다

 

서산버스터미널 뒷편에 매운닭발거리가 형성이 되어 있는데 점심시간이라 아직 문들을 열지 않아 그냥 지나치는데 껑대신 닭이라는 상호를 보고 또한번 웃음이 빵 터졌다 언제 다시 서산을 찾게되면 저곳에서 매운 불 닭발을 한번 먹어 봐야겠다..^^~~

 

 

 

시장에가면 다양한 간식거리가 우리들의 발길을 멈추게한다 서산동부시장에도 역시나 마찬가진데 한가게에 손님들이 줄이 서있길래 무엇인가 하고 들여다보니 찹살호떡을 만들어 파는 호떡가게였다 말그대로 호떡집에 불이 난것처럼 장사가 잘되고 있었다.

 

 

 

 

서산동부시장 한가운데 장터왕만두집도 발견했는데 동행했던 문화해설사에게 물어보니 진짜로 왕만두가 나온다고 해서 막 점심을 먹은뒤인지라 시식을 포기하고 돌아섰는데 지금 생각하니 아쉬움이 남느다.

 

그뒷편으로 닭을 막바로 튀겨서 강정을 만들어 주는 닭집을 만났는데 가게가 좁아 앉아서 먹을곳이 없을정도로 작은 집이지만 맛이 소문나 손님들이 많은 곳중 하나라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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