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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맛집] 해녀들도 감탄한 어랭이조림 제주도 애월 맛집 곽지해녀의집

맛집멋집-제주도

by 마패여행 2010. 7. 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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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맛집] 제주도 여행에서 맛본 어랭이조림 애월 맛집 곽지해녀의집

제주도에서는 육지에서 나는 생선과 틀린 다양한 종류의 생선이 많다는 것을 제주도 여행을 할때마다 느끼게 된다. 이번 여행에서는 어랭이라는 다소 생소한 생선으로 만든 조림을 제주시 애월읍 곽지해수욕장 동편에 있는 곽지해녀의집에서 맛보았다. 

 

  

어랭이는 갈색으로 빛나는 비늘사이에 주황색 무늬가 아름답게 수놓아진 작은 물고기인데 제주도에서 낚시를 할때 가장 많이 잡히는 생선중 하나라고 한다.

 

어랭이는 가을이면 백마리중 한 마리정도가 특유의 향이 진해서 예전에는 잡자마자 버리던 생선인데 가을이 아닌 여름에는 하얀생선살이 부드럽게 씹혀서 별미중의 하나로 점점 사람들이 찾기 시작해 이제는 제주의 특별메뉴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한다.

 

어랭이조림에는 감자와 노란콩이 들어가는데 하얀 생선살과 어울어져 입맛을 땡기는데 감초역활을 한다.

 

어랭이 한냄비가 나오자마자 살을 발라먹기 시작해서 얼마 안먹은것 같은데 어느새 냄비 바닥이 보일정도로 맛이 있는 생선조림이었다.

 

어랭이의 하얀 생선살을 발라먹고 보니 다른 생선과 달리 가시가 약간 녹색빛을 띠어 제주도에서만 먹을수 있는 열대어를 먹은것 같아 더 기억에 남는 생선조림이었다.

 

곽지해녀의집 어랭이조림을 먹으러 갔을때 곽지리 어촌계 해녀들이 먼저 자리를 잡고 어랭이 조림과 대합죽을 먹고 있었는데 그 맛을 보고  해녀들도 감탄을 할정도로 그맛을 인정을 받고 있는 곽지해녀의집 주메뉴이다. 

 

 

그리고 곽지해녀의집 2층에는 이곳을 찾는 여행자들을 위해 무인카페가 운영되고 있는데 아늑하고 전망이 좋아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큼직하면서도 푹신해 아늑함 마저 느껴지는 소파에서 방금 내릴 향긋한 커피 한잔을 마시노라면 여행을 피로가 절로 사그러드는 느낌이 절로 든다.

 

특히 이곳 곽지해녀의집 방파제 위로 지는 석양과 일몰은 아름답다고 소문이 나서 커피한잔을 마시면 일몰을 바라보며 여행의 하루일정을 마무리 하는 것도 즐거운 일일 것이다.

 

[곽지해녀의집] - 어랭이조림 - 대합(금합)죽 등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1565-35 (곽지과물해변 동쪽방파제)

070-8900-2827 / 010-3288-9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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