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제주도여행] 난대림의 보고 천연기념물 제375호 애월읍 납읍리 난대림

제주도 여행지

by 마패여행 2010. 7. 14. 07:30

본문

728x90

제주도여행] 난대림의 보고 천연기념물 제375호 애월읍 납읍리 난대림

제주시 애월읍 납읍리 마을 뒷자락 납읍초교 옆 납읍리1457-1번지에 자리잡은 금산공원이라 불리우는 상록 수림이 천연기념물 제375호 지정된 납읍 난대림지대이다.  

 

 

 

납읍 난대림은 온난한 기후대에서 자생하는 식물들이 숲을 이루고 있다. 구성하고 있는 식물들로는 후박나무, 생달나무, 식나무, 종가시나무, 아왜나무, 동백나무, 모밀잣밤나무, 자금우, 마삭줄, 송이 등이 있다.

 

납읍리 난대림은 북제주군의 서부지역 평지에 남아있는 유일한 상록수림으로 학술적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올레15코스에 속하는 납읍리 난대림은 울창한 수림이 하늘을 가리고 있어 한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여름피서지로 좋은곳이다.

 

난대림 숲안에는 숲길과 나무데크가 어울어져 산책과 연인들이 데이트 장소로 안성맞춤인곳이다.

 

납읍리 난대림 숲안에는 시도무형문화재 제6호(제주시)로 지정된 납읍리마을제를 지내는 포제단이 있는데 해마다 이곳에서 통제를 지낸다.

 

납읍리 마을제는 홍역신인 서신(西神), 마을 수호신인 토신(土神), 손님신인 포신에게 제사를 지내 마을의 평화를 기원하는 마을단위의 제사이다. 매년 봄과 가을에 제사를 지내오다가 30여 년 전부터는 봄에만 지내고 있다.

 

제사는 제물을 제삿상에 올리는 전폐례(奠幣禮)로 시작된다. 술을 올리고 절하는 초헌례(初獻禮)와 축문을 읽는 독축(讀祝), 다시 술을 올리고 절하는 아헌례(亞獻禮)를 행한 후에 마지막으로 술을 올리고 절하는 종헌례(終獻禮)를 거쳐 제삿상의 그릇들을 물리는 철변두와 향을 피우는 그릇과 위패를 물리는 망료위(望燎位)의 순서로, 유교적 제사방법에 따라 이루어진다.제사가 끝나면 제물로 썼던 돼지를 잡아 제사관들과 참가자들이 나누어 먹는다.

 

납읍리 마을제는 남자들이 행하는 유교적 마을제인 포제와 여성들이 행하는 무속 마을제인 당굿이 병존하고 있는 것이 특색이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