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돼지가 뜨거운 물에 빠진날~ 제주도 맛집 도새기 샤브샤브 맛 여행

흑돼지가 뜨거운 물에 빠진날~ 제주도 맛집 도새기 샤브샤브

아열대성기후인 제주도에서는 돼지고기를 즐겨먹는 제주도만의 음식문화 발달되었더. 특히 제주도에서 자라는 제주흑돼지는 담백하면서도 쫄깃한 맛이 제주도를 찾는 여행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그래서 제주도에는 돼지고기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과 돼지고기 전문점이 많이 있어서 제주도 여행중에 흑돼지요리를 한번쯤은 챙겨서 먹곤한다. 

하지만 이번에 소개받은 도새기 샤브샤브는 처음에는 많이 망설였던중이다. 돼지고기로 샤브샤브를 해먹는다니 그동안의 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음식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그것이었다. 

  

그래도 여행을 다니면서 다양한 음식을 접하해왔던 여행블로거이기에 새로운 요리에 대한 궁금감을 안고 도새기샤브마을을 찾아갔다. 일단 외관은 깔끔하고 정돈되어 있는 것이 안심과 함께 음식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났다.

 

미리 예약을 해놓았기에 1층 을 지나 이층에 지정된 방을 찾아가니 이미 신선한 야채와 양념게장 등이 정갈하게 깔려 있었다. 

 

잠시후 도새기 샤브샤브를 넣어서 먹을 육수가 가득 담긴 전골냄비가 탁자 한가운데 전기불판에 올려졌다. 

 

이윽고 오늘의 주인공인 도새기샤브샤브가 나오는데 돼기고기가 아니라 소고기라고 착갈 할정도로 먹음직스런 고기와 그위에 산삼배양근이 살포시 자리잡고 있는 접시가 탁자위에 올려졌다.

 

산삼배양근은 자연에서 채취한 산삼의 조직을 배양기술을 이용하여 천연산삼과 동일한 유전인자의 성분을 가지고 있는 산삼뿌리를 짧은 기간에 만들어낸 산삼 뿌리이다.

 

산삼배양근은 산삼의 주요 사포닌 함량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산삼에만 존재하는 다양한 진세노사이드 등 각종 무기질과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다.

 

 

이어서 혹시나 싶어서 추가로 시킨 오리샤브샤브도 동그랑땡같이 동글동글하게 이쁘게 잘려서 탁자위에 올려졌다.

 

육수물이 끓기 시작해 탁자위에 올려놓은 신선한 야채와 버섯을 먼저 전골냄비에 넣어서 끓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도새기샤브샤브를 전골냄비에 넣어서 살짝 익혀서 먹기시작했는데 미처 사진을 찍을 정신이 없을 정도로 입안세 살살 녹는맛이 말그대로 예술이었다. 

 

그동안 왜 이런 맛깔스런 음식을 몰았을까 싶을 정도로 입안에 착착 안기는것이 새로운 음식을 만난 즐거움이 더해졌다.

 

특히 이집에서 직접 만든 두가지 양념장에 찍어서 먹으니 그맛이 배가되는것 같았다.

 

도새기 샤브샤브를 한판을 더 시켜서 먹은후 남은 육수에 후식으로 죽과 국수를 만들어서 푸짐하게 한끼 식사를 먹을수 있었다.

 

그리고 후식으로 나온 팥빙수로 입가심까지 확실하게 하고 자리를 일어설수 있었다.

 

제주도 맛집

[ 도새기샤브마을 ] -도새기샤브샤브

제주도 제주시 노형동 2576-5 / 064-772-8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