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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현장에서 드라마 속의 열기를 느껴보자! 단양 온달오픈세트장

충청도 여행지

by 마패여행 2010. 11. 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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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현장에서 드라마 속의 열기를 느껴보자! 단양 온달오픈세트장

충북 단양군 영춘면 온달관광지 내에 위치한 <온달 오픈세트장>은 2009년 1월부터 KBS2-TV에서 방영됐던 신창석 연출에 채시라 (천추태후 역), 김석훈 (김치양 역), 최재성 (강조 역), 이덕화 (강감찬 역), 김호진 (왕욱 역)이 출연한 '천추태후'를 비롯해서 욘사마 배용준이 출연했던'태왕사신기', '바람의나라', '일지매', '연개소문' 등 각종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다. 

 

 

  

 

천추태후는 태조 왕건의 손녀이자 고려 5대 경종의 왕후인 여걸 천추태후가 강감찬, 서희 등과 고구려의 옛 영토를 되찾기 위해 거란과 맞서나가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낸 드라마로 우리나라 여자들이 수동적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살았던 이야기를 드라마로 만들어낸 걸작이다.

 

 

그동안 우리들은 조선시대 위주의 사극드라마에서 안방에 앉아서 남자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권력을 빼앗기위해 온갖 모사와 폐악을 일삼은 여자들을 보면서 여자에 대한 단순화된 세뇌교육을 꾸준하게 받아왔다.

 

조선시대 이후에 유학이 득세하면서 여자들을 방안에 가두면서 여자들은 수동적으로 사육되어 왔고 그래서 개그프로에 남보원이라는 코너에 나오듯이 남자에게 빌붙어살고 남자에게 얻어먹으면서도 당당한 희한한 여자들이 당당하게 사는 그럼모습들이 희화화되는 지경에 까지 이르렀다.

 

 

고려시대 이전까지 자유를 구가하면서 권력을 한축을 담당하던 여자들이 조선시대 이후 남자들이 득세하면서 남자들이 서술하고 남자들이 만들어낸 역사서에서 여자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만들어낸 사회적 현상 일것이다.

 

하지만 대장금이라는 드라마가 탄생하면서 여자들도 자신들의 삶을 위해 독자적인 길을 걸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천추태후를 보면서 여자들도 역사의 현장에서 한축을 담당하면서 당당하게 남자들을 거느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동이를 보면서 여자들이 수동적인 삶을 산것이 아니고 남자들이 득세한 가운데에서도 자신의 의지를 펼치고 산것을 인지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 남자와 여자가 만들어가는 세상에서 조선이라는 시대는 남성우월주의가 최고조롤 달한시대로 칠거지악이라는 족쇄를 만들어 남자와 여자와 사이에 일어난 대부분의 사건은 여자의 질투와 여자가 요사스러워서 였다는 사고방식이 만연하였고 이시대에 사는 우리에게도 그유전자가 어느정도는 전이되어 온것도 사실이다.

 

 

역사는 승자의 시각에 의해 쓰여지는것이 일반적인 상황이라고 볼때 구석기시대 모계중심사회에 시작해서 조선시대 부계중심사회의 절정에 달한 사회를 거치면서 오늘날의 여자들이 어떤 가치관과 사고방식으로 살아가야 할지는 여자들 스스로 생각해 볼일이다.

 

 

 

온달관광지를 들어서면 드라마 세트장으로 사용되었던 거대한 성벽이 실존했던 건물처럼 웅장하게 세워져 있어 시선을 사로 잡는것을 느낄수 있다.

 

 

이성벽을 비롯한 세트장은 중국 장안성을 비롯한 중원지역을 배경으로 나오는 SBS드라마<연개소문>과 MBC드라마<태왕사신기> KBS의 <바람의 나라>와 <천추태후>까지 드라마 대작들의 중국세트장으로 활용되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내기도 한 곳이다.

 

 

 

세트장 내에는 드라마 촬영 당시 사용되었던 의상과 각종 소품들이 전시되어져 있으며, 드라마 촬영당시의 사진도 전시해 놓아 드라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다.

 

 

특히 세트장내에 있는 고구려복식관에는 고구려 시대의 왕을 비롯하여 고구려 장군과 고구려사람들의 복식을 인형들이 입고 서있어서 그시대의 시대상과 복식을 한눈에 알아볼수 있다.

 

 

온달 오픈세트장이 바라보이는 광장에는 2010년 대충청방문의해를 맞이하여 설치된 정을 싣는 우체통이 자리잡고 있어 이곳을 찾는이 들에게 여행지에서 감상을 우편엽서로 보내면서 여행을 정리할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어서 또다른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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