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는 따듯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최고여행지 단양 온달동굴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와 소주판매량 1위를 할정도로 단양팔경을 비롯한 수많은 관광명소와 절경이 자리잡은 단양은 일년에도 최소 한두번은 찾게 되는 여행지중 한곳이다
특히 단양에서 영춘면으로 가는 길은 내내 남한강을 끼고 달리며, 푸른 강물과 가로수 그리고 산과 들이 어울어진 아름다운 드라이브코스이다.
이길을 달리다 영춘면으로 들어서는 길목에서 방향을 틀어 구인사로 향하다 보면 거대한 성벽이 입구를 가로막아선 온달관광지가 나온다. 이곳은 고구려의 명장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전설을 테마로 한 온달전시관을 비롯하여 온달산성, 온달동굴 등 명승지를 모아놓은 곳이다.
충북 단양군 영춘면 하리 산62번지 온달관광지 가장 안쪽에 자리잡은 온달동굴은 1979년에 천연기념물 제261호로 지정된 자연유산으로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듯한 최고의 피서지 겸 여행지로 추천 할만한 곳이다.
온달동굴은 입구에 들어서면서 부터 천정이 낮아졌다가 높아졌다 하기때문에 한시간에서 세시간 걸리는 동굴 탐사히간동안 안전을 위하여 입구에서 자신의 머리에 맞는 안전모를 잘찾아서 탐험을 시작해야 한다.
약 4억 5천만년 전부터 생성되어 온 것으로 추정되는 온달동굴은 옛날 온달 장군이 성을 쌓았다는 온달산성의 밑에 있기 때문에 온달동굴로 불리우고 있다.
온달동굴은 주굴과 지굴의 길이가 800m인 석회암 천연동굴로서 그 존재는 신증동국여지승람 제 14권 충청도 영충현 고적조에 기록되어 있다.
1966년부터 학술조사가 시행되어 1975년 잠시 공개하였으나 지리적 여건으로 폐쇄되었었고, 그 이후 단양군에서 1993년 한국동굴학회 조사단에 개발 타당성 조사용역을 실시한 후 온달동굴 개발사업을 착수하여 1997년 10월에 사업을 완료하였다.
온달동굴의 특징은 석화암층 담백색 종유석과 석순등이 잘 발달되어 내부 비경이 웅장하고 동굴의 진입로가 수평을 이루고 있다.
동굴의 총 길이는 800m로 주선과 지선을 이루고 1, 2, 3층으로 구분되어 아기자기한 석순이 많고 동굴 내부의 지하수량이 풍부하여 현재 까지도 생성물이 자라고 있으며 노래기, 지네, 곤충, 포유류등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온달동굴이 위치한 온달관광지에는 온달과 평강을 주제로 한 테마공원과 잔디광장, 온달과 평강의 사랑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온달 전시관, 향토음식점, 토산품판매점 등 다양한 테마의 관광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특히 온달관광지 내에 조성된 단양 오픈 세트장(드라마 촬영 세트장)은 태왕사신기와 연개소문 촬영지로 유명한 곳으로 세트장 내에는 태왕사신기와 연개소문에 사용되었던 소품들이 함께 전시되어 있으며, 모형으로 제작된 드라마 속 등장인물과의 사진촬영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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