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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한잔이 절로 생각나는 40년 전통의 광주 신창 맛집 남노물갈비

맛집멋집-전라도

by 마패여행 2010. 12. 2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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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한잔이 절로 생각나는 40년 전통의 광주 신창 맛집 남노물갈비

찬바람이 쌩쌩부는 겨울이 되면 나처럼 술을 마시지 못하는 사람도 가끔은 술한잔이 생각날때가 있다.

그렇지만 술한잔을 먹더라고 제대로된 안주나 먹거리가 있어야 제격인법~~

전라남도 광주에 내려 갈일이 있어서 맛집블로거인 윤중님의 추천으로 찾아간집이 광주광역시 신창지구에 자리잡은 40년전통의 얼큰한 물갈비전문점 남노갈비였다.

 

 

깔끔한 실내에 들어가 자리를 잡고 이집의 주메뉴인 남노물갈비를 주문하고 잠시 기다리니 큼직한 주물 전골냄비에 돼지갈비와 콩나물 그리고 당면이 가득 들어있는 물갈비가 불판위에 올려졌다.

 

 

40년전통의 물갈비이다보니 음식레시피도 매뉴얼화 되어있지만 먹는 방법도 매뉴얼화 되어 있어서 순서대로 먹어야 제맛이 난다고 해서 요리가 나온후 센불에 가열하여 물갈비가 끓기 시작한후 3분뒤 당면이 퍼지기전에 먹어보니 쫄깃한 맛이 그만이었다.

 

 

자글자글 끓는 모습이 청주의 유명한 요리인 짜글이가 비슷하긴 하지만 남노갈비에는 콩나물이 들어가 아삭한 맛이 돼지갈비에 어울어져 색다른 식감이 입맛을 돋우웠다.

 

 

당면과 콩나물을 먼저 집어먹다보니 매콤한 양념에 돼지갈비가 잘익어서 잘게 잘라서 상추에 올리고 콩나물과 마늘을 올리고 전라도 소주인 보해소주 잎새주 한잔을 마시고 상추쌈을 입에 넣으니 술과 어울어져 환상궁합이었다.

 

 

함께한 일행들과 즐거운 이야기를 하면서 얼큰하면서도 입안에 착 감기는 물갈비를 먹다보니 어느새 바닥이 보여서 밥두공기를 주문하니 먹음직스런 양념과 함께 나온다.

 

 

밥두공기와 양념을 전골냄비에 넣고 열심히 비비고 난후 비빔밥이 누를 시간을 주기 위해 약한불에 맛있는 밥익는 향과 함께 비빔밥에서 수증기가 올라와 식감을 자극한다.

 

 

 

비빔밥의 누룽지가 어느정도 만들어질 즈음 숟가락으로 비빔밥을 한술 푹 떠서 보니 먹음직스러운것이 입안에 침이 절로 고이게 만든다 앞접시에 덜어먹기도 급해서 먼저 한술 입안에 넣으니 입안에서 절로 녹는 맛이 이맛에 고기를 먹은후 비빔밥을 먹는것이여~~

 

 

원래를 비빔밥에 계란 노른자가 나오지는 않지만 서빙하는 분한테 말만 잘하면 노른자서비를 받아서 비빔밥 위에 올리면 보기도 좋고 영양도 보충되는 즐거움을 누릴수 있다..^^~~

 

 

전주를 떠나 광주에도 자리를 잡은 남노갈비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창동 부영 1차 아파트 정문 앞에 자리를 잡고 있다.

 

 

광주 신창지구맛집 [남노갈비] 남노물갈비-1인분7,000원, 해물갈비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창동 1228-5 / 062) 361-9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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