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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칠대자연경관에 도전하는 제주도의 일출여행 명소 성산 일출봉

제주도 여행지

by 마패여행 2011. 1. 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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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칠대자연경관에 도전하는 제주도의 일출여행 명소 성산 일출봉

세계 7대 불가사의를 선정했던 스위스 비영리재단 '뉴세븐원더스(The New 7wonders)'가 주관하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최종 후보에 28대 자연경관중 하나로 우리나라 제주도가 선정되었다.

제주도는 440곳이 참여한 예선에서 2007∼2008년 1차 투표, 2009년 2차 투표와 3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28곳의 최종 후보지중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2011년 11월 10일까지 진행되는 결선투표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제주도는 2010년 9월1일까지는 16위에 링크되어 한국인들의 저력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특히 제주도를 여행하거나 할 예정인 분들 그리고 제주도를 사랑하고 좋아하시는 분들과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모든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해본다.

 

 

제주도 푸른 바다에서 화산이 분출하여 작은 요새와 같은 모양으로 형성된 성산일출봉은 세계적으로도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경관적 특성을 보여주어 거문오름용암동굴계, 한라산과 함께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로 2007년 6월 27일 제 31차 세계유산위원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어 제주도에 세계 칠대 자연경관 최종후보에 오르는데 큰 역할을 차지한곳이다.

 

 

성산일출봉은 제주도와 연결된 북서쪽 방향을 제외하고 바다에 노출된 해안절벽이 오랜 세월 파도에 의해 침식되어 가파른 절벽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침식으로 인해 성산 일출봉의 해안절벽은 화산활동으로 인한 형성과정인 화산체의 완벽한 단면을 드러내게 되었고 수성화산의 분출과 형성과정을 연구하는데 전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힘든 독보적인곳으로 인정받아 세계인류가 함께 보호해야 할 자연유산으로 인증을 받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고 세계지질공원으로 선정되었다.

 

 

그동안 지방기념물 관리하다가 2000년 7월 18일 늦게나마 그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420호 지정된 성산일출봉은 약 5천년전 얕은 수심의 바다속 해저에서 분출한 수성화산이 만들어낸 용암과 재들이 뒤엉켜 형성된 응회구 형태의 섬 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104번지 제주도 동쪽 해안가에 높이 182m 높이로 우뚝솟아 있는 성산일출봉은 해저에서 분출한 용암이 물에 섞일 때 일어나는 폭발로 만들어진 고운 화산재와 용암으로 분화구 둘레에 는 다양한 형태의 바위가 고성의 첨탑처럼 솟아있고 분화구 안에 8만여 평이나 되는 면적의 분화구 분지가 형성된 오름이다.

 

 

다시말하면 성산일출봉은 수성화산의 특성인 화산폭발때 다량의 물이 화구로 섞여 들어가 화산의 분화로 분출되는 화산재, 부석, 암재 등의 고체 물질인 화산쇄설물이 매우 습하고 끈적끈적한 상태로 분출하게되어 다양한 지질구조들이 만들어져서 분화구가 용암이나 분석으로 채워지지 않고 현재와 같이 움푹 들어간 분지 형태의 모양으로 형성되었다.

 

 

성산 일출봉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기 전에는 이곳 분화구 안에서는 주민들이 농사를 짓기도 했다는데 이곳에서 이현세 만화가의 히트작인 만화 공포의 외인구단을 모티브로 한 이장호 감독의 영화 '공포의 외인구단'의 한 장면이 촬영되기도 했다.

 

 

특히나 제주도 동쪽 바닷가에 자리잡고 있어 제주도가 관광지로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이곳에서 바라보는 일출이 제주도의 10대 절경인 영주 10경에 손꼽히어 일출봉이라는 이름이 붙을 정도로 일출명소로 유명한 곳이다.

 

 

제주도 동해바다에서 떠오르는 일출명소로 이름을 날렸던 성상 일출봉이 요즘 제주도의 새로운 여행트랜드인 올레길이 제일 먼저 만들어진 길인 제주올레안내소에서 출발해서 첫 번째 코스인 말미오름에서 시작하여 종점인 광치기 해변을 가는 길에 자리잡고 있다.

 

 

올레길 1코스 성산일출봉에서 이어지는 다음코스인 수마포해안은 고려시대 몽고가 우리나라를 유린한 이후 원나라에 조공으로 바치기 위한 조공마를 비롯하여 나라의 군마를 길러서 성산포구에서 육지로 실어낼때 말을 모아 놓았던 곳이다.

 

성산일출봉 정상에서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수마포해변은 일제강점기였던 제2차 세계대전 말기인 1940년대에는 수세에 몰린 일본군들이 제주도를 최후방어선으로 만들기 위해 파놓은 23개의 동굴진지가 여기저기 상처처럼 남아있는 곳이기도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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