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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이 폭포처럼 흘러간 세계최고의 제주도 거문오름 용암동굴 만장굴

제주도 여행지

by 마패여행 2011. 1. 17.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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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이 폭포처럼 흘러간 세계최고의 제주도 거문오름 용암동굴 만장굴

화산섬 제주도의 특성을 잘나타내는 용암이 만들어낸 거대한 동굴이 거문오름 용암동굴계의 맏형격인 만장굴이다.

이릉에서부터 그규모를 알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만장굴은 용암이 연출한 예술작품 만장굴은 한라산, 성산일출봉과 함께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로 2007년 6월 27일 제 31차 세계유산위원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제주도가 세계 칠대 자연경관 최종후보에 오르는데 큰 역할을 차지한곳중 한곳이다.

 

 

 

 

 

 

 

제주 동쪽 구좌읍에 위치한 만장굴은 약 20~30만 년 전 거문오름의 화산이 폭발하면서 분출한 용암이 해안까지 무려 7.4km 거리를 이동하면서 폭은 약 5m, 높이 5~10m, 크기로 지하에 만들어진 거대한 용암동굴이다.

 

천연기념물 제98호로 지정된 만장굴 내부에는 고드름이 맺힌것 같이 생긴 용암종유와 동굴 밑바닥에서 솟아올라온 용암석순, 그리고 용암종유와 용암석순이 만나 기둥을 이룬 용암주 등 다양한 용암 생성물을 볼 수 있다.

 

만장굴을 탐사하다보면 동굴바닥에 커다란 용암표석 이라고 불리는 암반이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할수 있는데 이는 용암이 동굴속을 흐르고 있는 동안 천장이나 내층이 용암위로 떨어져 함께 흘러내리다가 흘러내려 바닥에 굳어져 형성된 것을 일컫는 말로 용암구 라고도 불린다.

 

만장굴에서 발견되는 용암표석 중에서 가장 유명한것이 돌거북바위인데 용암이 녹여서 만든것 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그 선이 유려하고 아름다워 자연이 만들어낸 걸작품이라고 할 정도로 경탄을 자아내게 한다.

 

용암발가락은 용암표석하고는 다르게 상층굴을 흘러가던 용암이 바닥의 무너진틈(창구조) 사이로 쏟아져 내려 용암가닥이 흘러가다가 형성된 생성물로 생긴 형상이 코끼리 발가락 형태와 유사하다고 하여 용암발가락이라고 불린다.

 

만장굴을 탐사하다보면 동굴벽면에 주름을 잡아놓은 것처럼 아래로 선이 일렬로 형성된 용암유석이라고 불리는 모습을 볼수 있는데 이는 용암이 흘러가면서 발생하는 뜨거운 온도에 의해 천장이나 바닥이 녹아 변면을 타고 흘러내리다가 굳어 생긴 형상이다.

 

만장동굴의 관람의 압권은 그동안 발견된 용암이 만들어낸 기둥 중에서 세계 제일이라는 7.6m크기의 용암석주로 개방구간 끝 지점에 자리잡고 있어 만장굴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탄성을 불러일으키게 만들고 있다.

 

용암석주는 동굴 천장으로 흘러가던 용암이 바닥으로 흘러내리면서 기둥형태로 굳으면서 생성된 용암생성물로 기둥아래부분은 사방으로 흘러내려 용암발가락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만장굴 아래는 705m 길이의 김녕굴이 자리잡고 있는데 원래는 두동굴이 하나의 동굴이었으나 천장이 붕괴되어 두 개의 동굴로 나뉘어 졌다고 한다.

 

세계 7대 불가사의를 선정했던 스위스 비영리재단 '뉴세븐원더스(The New 7wonders)'가 주관하는 세계 칠대 자연경관 선정 최종 후보에 28대 자연경관중 하나로 우리나라 제주도가 선정되었다.

제주도는 440곳이 참여한 예선에서 2007∼2008년 1차 투표, 2009년 2차 투표와 3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28곳의 최종 후보지중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2011년 11월 10일까지 진행되는 결선투표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제주도는 2010년 9월1일까지는 16위에 링크되어 한국인들의 저력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특히 제주도를 여행하거나 할 예정인 분들 그리고 제주도를 사랑하고 좋아하시는 분들과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모든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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