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만들어놓은 육각기둥 신전 제주도 중문 지삿개해변 주상절리대

신이 만들어놓은 육각기둥 신전 제주도 중문 지삿개해변 주상절리대

제주도 여행을 가면 꼭가봐야 여행지중 하나가 세계지질공원에 선정된 지삿개해변의 주상절리대이다.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컨벤션센터 뒤편에 자리잡은 대포동 지삿개해변에는 용암과 바다가 만나 만들어진 절묘한 육각기둥이 무려 3km에 걸쳐서 바다를 향해 겹겹이 쌓여져 있는 신비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대포동 지삿개 주상절리대 보기 위해서는 전망대에서 보는 방법과 지삿개 몽돌해변에서 보는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있는데 전망대로 가기위해서는 매표소를 거쳐서 바닷가로 이어지는 나무데크를 따라 해안가로 내려가면 된다.

 

 

 

 

해안절벽위에 자리잡은 전망대에 서서 왼쪽편을 보면 주상절리대가 바다위에 떠있는 듯 무리져 모여 있고 그위로 제주도의 푸른파도가 금방이라도 육각기둥을 삼켜 버릴듯 넘실거리는 모습이 짧은 동영상을 보는것 처럼 흥미롭다

 

 

전망대를 이동하면서 오른편으로 가다보면 주상절리 육각기둥이 만들어 놓은 해안절벽이 마치 누군가 신을 모시기 위해 만들어놓은 신전처럼 병풍처럼 둘러쳐져 하늘을 향해 우뚝 서있는 모습이 말그대로 신이 만들어 놓은 한폭의 예술작품처럼 서있는 모습에 벌린입을 다물지 못하게 만들게 하고 카메라들 든사람들은 셔터를 누르기에 정신이 없어지게 만든다.

 

 

전망대를 나와서 바닷가로 이어지는 나무테크를 따라 난 산책로를 걷다보면 바다를 향햐 흐르다가 미처 바다에 이르지 못하고 굳어간 용암이 곰같기도하고 공룡같기도한 형상으로 서있는 모습이 여행자들의 발길을 멈추게 만든다.

 

 

전망대를 돌아보고 나오면 매표소를 다시 나와 매표소 맞은편에 대포포구에서 이어져 오는 올레길 8코스에 자리잡은 지삿개 해변의 흑요석같이 검은 빛을 띤 몽돌이 가득 찬 몽돌해변을 만나게 된다.

 

이 몽몰해변이 바로 작은 어선들이 제주바다를 향해 고기잡이를 나갔던 어항을 하던 해변으로 해안선이 두팔을 벌려 감싸 안은듯한 형상이 천혜의 항구임을 한눈에 알아보게 만드는 곳이다.

 

 

지삿개는 기와를 구웠던 곳이라는 데서 의미가 담겨 있는 제주도 사투리인데 대포동 해안의 지삿개해변은 원래는 작은 어촌마을이 자리잡고 있어서 작은 어선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용각기둥이 돛을 메는 역할을 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포근한 분위기를 풍긴다.

 

 

이곳 지삿개 몽돌해변에서 바라보는 주상절리대는 또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는데 주상절리대위에 서있는 전망대위의 사람들이 깨알같이 보이면서 자연앞에선 인간의 존재가 얼마나 작은것인지를 느끼게 해준다.

 

 

그리고 지삿개 몽돌해변 왼편으로 돌아가면 바닷물과 용암이 만나면서 만들어내는 중상절리 외에 기기묘묘한 형상으로 굳어진 용암이 모습이 만물상을 보는듯 자연이 만들어놓은 조각공원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형상을 만날 수 있다.

 

 

대포동 해변을 형성하고 있는 바위들은 약 25만 년 전 녹하지악분석구에서 용암과 함께 분출한 현무암이 주성분으로 사장석, 감람석, 사방휘석, 단사휘석, 불투명 광물로 구성되어 있다.

 

 

바다와 용암이 만들어낸 조각품인 대포동의 주상절리는 육면체가 가자 많고 간혹 사각형에서 칠각형까지 다양한 형태들도 발견되기도 하며 기둥의 폭이 최대 90~99cm 가 되는것 들이 있고 절리들이 이루는 각도는 120~129도가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세계 7대 불가사의를 선정했던 스위스 비영리재단 '뉴세븐원더스(The New 7wonders)'가 주관하는 세계 칠대 자연경관 선정 최종 후보에 28대 자연경관중 하나로 우리나라 제주도가 선정되었다.

제주도는 440곳이 참여한 예선에서 2007∼2008년 1차 투표, 2009년 2차 투표와 3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28곳의 최종 후보지중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2011년 11월 10일까지 진행되는 결선투표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제주도는 2010년 9월1일까지는 16위에 링크되어 한국인들의 저력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특히 제주도를 여행하거나 할 예정인 분들 그리고 제주도를 사랑하고 좋아하시는 분들과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모든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