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송나라도 겁을 먹어 호종단을 파견했던 지장샘의 신묘한 기운
화산섬인 제주도에는 화산암의 특성상 한라산으로 비가 내리면 그빗물이 내가 되어 흘러내리지 못하고 화산암 사이로 스며들어 지하로 흘러내리면서 자연의 조화로 미네랄과 자연의 정기를 흡스하여 신비의 물이 되어 중산간이나 해안가 바닷가또는 하천의 하류로 솟아올라서 오랜세월 제주도민의 생명수 역할을 해온 900여곳의 용천수가 있다.
제주도 900여곳의 용천수중에서 1987년 한국자연보호협회와 경향신문사가 공동으로 "한국의 100대 명수"를 선정하였는데 제주도에서는 8곳의 용천수가 한국의 명수로 선정되었다.
제주도 8대명수로 선정된 곳은 제주시에서는 도두동의 오래물, 애월 하물, 아라2동 금산물, 외도동 수정사지 사찰내 고망물, 4곳이고 서귀포시에는 산방굴사 약수, 서귀포 돈내코, 서귀포 서홍동 지장샘, 서귀포 중문동 천제연, 4대명수이다.
제주도 8대명수중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홍동 마을 한가운데 자리잡은 지장샘은 제주시 영평동 헹기물이나 표선면 토산리 거슨샘과 함께 그 신묘한 풍수상의 영기가 송나라 호종단의 전설과 어울어져 회자되는 곳이다.
하지만 20년이 넘는 세월이 흐르는 동안 제주도 팔대명수는 선정된 사실조차 잊혀진채 제주도청이나, 제주시청, 서귀포시청 관광안내 사이트에서도 그 위치나 주소 그리고 그에 대한 어떤 자료도 찾아보기 힘들 정도가 되었다.
이번에 찾아간 서귀포 서홍동 지장샘도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다 하다 고망물에 대한 내용이나 심지어 위치조차 찾지 못해서 인터넷을 뒤지고 뒤져서 겨우 찾아내서 주소도 알지 못한채 제주공항에 도착해서 제주공항 렌트카를 렌트하여 제주도 네비게이션으로 검색해보니 지장마을이라는 지명속에 지장샘이 보여서 그것을 보고 찾아가서 겨우 찾을 수 있었다.
지장샘앞에 도착하니 마을 한가운데 비좁은 공간에 자리잡고 있는 지장샘앞에 샘하고는 어울리지 않는 거대한 표지석이 자리잡고 있는데 그나마 그표지석에 아래와 같은 지장샘의 전설이 적혀 있어서 이샘의 유래를 알수 있었다.
“고러 예종때(서기 1110년경) 송나라에서는 탐라의 지리서를 살피던 술사들에 의해 제주도에 신묘한 기운이 흐르는 열세군데의 샘이 있어 뛰어난 인재가 태어난다는 소문이 떠돌아 송나라 조정에서는 압승지술이 능한 호종인에게 탐라에 가서 제주도의 십삼혈을 모두 막으라고 호종단을 파견하였다.
호종단은 제주도 남원읍 의귀리를 경유하여 홍로에 있는 샘을 찾아 나섰는데, 호종단이 홍로에 닿기전 바로전에 한 농부가 밭을 갈고 있는데 백발노인이 나타나 점심그릇인 행기에 지장샘의 물을 가득히 담아 소 짐바구니 속에 감추면서 만일 누가 와서 지장샘을 찾더라도 모른다고 하시오 라고 사라져 버렸다.
잠시후 호종단이 근처를 헤매다 농부앞에 나타나 물이 샘솟는 곳이 어디인지 물었으나 농부는 모른다고 함으로 호종단이 근처를 헤매면서 지장샘을 찾았으나 찾을 수가 없으므로 탄식하며 자기의 술서를 찢어버리고 돌아가 버리자 농부는 백발노인이 시킨대로 감춰 두었던 물을 지장샘이 샘솟던 자리에 다시 부으니 거기서 다시 맑은 물이 샘솟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 샘물을 지혜롭게 감추어졌다고 하여 지장샘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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