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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풍처럼 펼쳐진 서해바다 섬들이 한눈에 보이는 서산시 삼길포항 삼길산봉수전망대

충청도 여행지

by 마패여행 2011. 10. 28.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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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풍처럼 펼쳐진 서해바다 섬들이 한눈에 보이는 서산시 삼길포항 삼길산봉수전망대

서산시의 북쪽 끝자락 대호방조제로 당진과 이어지는 삼길포항 뒤로 우뚝선 삼길산(국사봉) 봉수전망대에 올라서면 서해바다의 푸른바다 사이로 우뚝선 서해의 섬들이 병풍처럼 둘러처진 장관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삼길산을 올라가는 산길에서 내려다보면 삼길포항의 빨간 등대 너머로 대호방조제와 그뒤로 도비도농어촌휴양지와 왜목마을이 아스라이 보이고 왼편으로 소난지도와 난지도와 풍도가 일렬로 서있는 모습이 그림처럼 아름답다.

대호방조제는 서산시 대산읍 삼길포리에서 당진군 대호지면 교로리를 이어주는 7.8km의 교통로이자 방조제로 1981년부터 1989년까지 건설한 동양최대 방조제로써 유명하다.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산1-1번지 해발 166m 삼길산 정상에 위치한 봉수대는 옛날에 해안을 통해 침투하는 적을 살피던 곳으로 적이 나타나면 밤에는 횃불로 낮에는 연기를 피워 외적의 침입을 알리던 통신수단중의 하나였다.

 

세월이 흘러 봉수의 기능이 필요 없어지면서 그흔적만 남아 있던곳을 새해 해맞이(일출) 및 해너미(일몰) 명소로 알리기 위해 옛봉수대 터에 봉수대를 설치하고 그주변에 전망대를 설치하고 등산로를 정비하였다.

 

삼길산 주변에는 백제시대에 창건된 천녀고찰인 해월사가 자리하고 있고 그뒤편으로는 1박2일에 등장했던 서산의 숨은 비경인 벌천포해수욕장과 서해바다에서 나는 보물인 천연소금을 생산하는 통포염전이 자리잡고 있다

전망대 올라가는 등산로에는 아담한 정자과 세워져 있어서 땀을 식히면서 서해바다를 내려다 볼수 있고 등산로 중간에는 나무벤치가 자리하고 있어서 푸른 숲에서 사색의 여유를 가질수 있어 낭만적이다.

 

삼길산 봉수전망대를 밤에 오르면 인근 대산공단의 화려한 야경과 서해바다의 풍광이 어울어져 환상적인 일몰을 볼수 있는 즐거움을 만끽할수 있다.

 

그리고 삼길포항에서는 서해바다에서 나는 자연산 회와 더불어 갯벌체험도 할수 있어 여행의 또다른 즐거움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대중교통]

서산버스터미널-대산 삼길포행 버스이용(50여분 소요)

[자가용]

서해안고속도로 : 서산I.C → 운산 → 32번국도 → 서산 → 대산 → 삼길포

경부고속도로 : 천안I.C → 아산(22번국도) → 서산 → 대산 → 삼길포

 

블로그 포스팅 : 여행블로거 / 맛집블로거 / 대한민국 대표여행지 1000 공동저자 여행작가 - 강경원의 여행만들기 (대화명: 마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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