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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이순신장군을 천거하여 나라를 위기에서 구한 서애류성룡을 모신 안동병산서원

경상도 여행지

by 마패여행 2012. 2. 1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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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이순신장군을 천거하여 나라를 위기에서 구한 서애류성룡을 모신 안동병산서원

조선의 5대 명재상으로 임진왜란이 발발하기 직전 군관인 이순신을 천거하여 나라를 누란의 위기에서 구하는 발판을 마련한 서애 류성룡 선생이 생전에 제자들을 가르치던곳이 병산서원이다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유교적 건축물인 병산 서원은 서애류성룡과 그의 셋째아들 류진의 위패를 모시고 3월초정일(음력), 9월초정일(음력) 두차례 춘추향사제를 올리고 있는 병산서원에는 임진왜란을 정리한 국보 제132호 징비록으로 유명한 류성룡 선생의 문집을 비롯해 종 문헌 1000여종 3000여책이 소장 하고 있다.

 

병산서원은 고려 때 설립되었던 안동의 풍산현의 풍악서당의 유림들이 서애 류성룡선생께서 부친상을 당하시고 하회마을에 와 계신것을 알고 선생을 모시기 위해서 1572년 서당을 병산으로 옮기고 "병산서당"이라고 고쳐 부르게 되었다

 

그 후 류성룡선생을 배향하기 위해 사당인 '존덕사'를 건립하면서 1610년 병산서원으로 그 격이 높아져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였고, 많은 학자를 배출하였으며, 1868(고종5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 때에도 사라지지 않은 47개 서원 중 한곳이다.

 

 

병산서원은 서애 류성룡선생과 셋째아들인 류진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사당인 존덕사를 비롯하여 제자가 스승의 가르침을 받는 강학당인 입교당, 장판각, 전사청, 동재와 서재, 만대루, 복례문 등의 건축물을 만나볼수 있다

 

낙동강이 흘러가는 주변을 산들이 병풍을 둘러친듯 하다고 하여 '병산'이라 불렸다는 이곳의 풍광을 병산서원의 대강당 격인 만대루에 올라서서 바라보는 전망이 좋아서 이곳에 올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주변을 돌아보는 사람들을 종종 볼수 있다.

 

병산서원에는 양반들이 사용하는 뒷간하고는 다른 모양인 특이한 화장실을 만나볼수 있는데 건물 오른편에 위치한 살림을 맡아보는 살림집으로 가다보면 달팽이 모양을 닮은 담장이 둘러처진 일명 통시라고 불리는 화장실로 머슴들이 사용한 뒷간이라고 한다.

 

성리학의 대가중의 한명이었던 서애류성룡은 퇴계 이황의 제자로 1592년에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영의정에 올라 4도 도체찰사를 겸하여 군사를 기르고, 무기를 만들며, 성을 쌓는 등 왜적을 물리치기 위해 힘쓰고 임란후에는 임진왜란을 돌아보는 징비록을 저술하였다.

블로그 포스팅 : 여행블로거 / 맛집블로거 / 대한민국 대표여행지 1000 여행작가(도서출판 넥서스) - 강경원의여행만들기 (대화명: 마패)

낙동강12경 병산서원

경북 안동시 풍천면 병산리 35-2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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