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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증맞은 진도개 그림이 그려진 벽화가 정겨운 진도개사업소에서 진돗개 묘기에 취하다

전라도 여행지

by 마패여행 2012. 3. 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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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증맞은 진도개 그림이 그려진 벽화가 정겨운 진도개사업소에서 진돗개 묘기에 취하다

4월 첫째주에 신비의 바닷길이 열려 축제가 개최된다는 꿈과 낭만이 있는 보배섬 진도와 모도사이의 바닷길이 3월에도 미리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진도를 찾았다가 진도의 세가지 특산품중 첫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진도개를 보기위해 진돗개사업소를 찾았다

해마다 가을이면 명량대첩축제가 열리는 해남과 진도 사이를 가로지르는 충무공 이순신장군이 대승을 거둔 울둘목을 가로지르는 진도대교를 건너 진도읍에 있는 진도개사업소에 도착하니 진도개 공연장과 사육장이 있는 언덕아래 석축에 진도개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입가에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진도개사업소는 진돗개운영, 진도개혈통관리, 진돗개테마파크를 관리하면서 진도개홍보, 진도개연구 (질병, 체형, 유전자, 인공수정, 진도개방역), 진도개관리(시범종견장, 종모견지정, 진도개심사), 사육견 관리업무를 하고 있는 우리의 자랑스런 진도개를 지켜나가는 곳이다

 

진도개사업소는 진도개홍보관, 진도개질병관리센터, 진도개사육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사육장은 4동 57칸의 견사와 훈련장, 진료실, 공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훈련장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보여주는 훈련을 하고 있다.

 

수백년 세월 진도의 토종견으로 진도군민들의 사랑을 받아오던 진도개는 일제시대인 1938년 5월 3일 일본인 모리교수에 의해 조선 보물 고적 명승 천연기념물 보존령 한국 특유의 축양동물이라는 조항에 의해 진도개가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적유산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아 천연 기념물 제 53호로 지정되었다

 

그러다가 해방을 맞이하여 뚜렷한 관리주체가 없이 진도개는 사실상 방치 상태에 놓이게 되어 멸종 위기를 맞을뻔했는데 1952년 2월 17일 제주도 육군 제1훈련소를 돌아보고 귀경하던 이승만 대통령 진도에 들렀다가 5백만원을 지원해 주면서 세간의 관심을 받게 되었다

 

1962년 문화재 보호법(법률 제961호)을 제정 공포하면서 진도개는 우리법률에 의하여 1962년 12월 3일 천연기념물 제53호로 지정되었고 국가적인 차원에서 고유 혈통을 보존하기 위해 1967년 1월 16일 한국진도개 보호육성법을 제정하여 1969년 1월28일 1차 개정하였으며, 이를 현실정에 부합되고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명견으로 보호·육성하기 위해 1997년 8월 22일 2차로 개정되어 현재 국가적인 차원에서 보호 ·관리되고 있다.

 

전라남도 진도여행지

진도개사업소

전남 진도군 진도읍 동외리 278번지 / 061-540-6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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