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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과 보성강이 합수하는 아우라지 압곡유원지 별미 참게탕이 일품인 곡성맛집 통나무집산장

맛집멋집-전라도

by 마패여행 2012. 5. 28.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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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과 보성강이 합수하는 아우라지 압곡유원지 별미 참게탕이 일품인 곡성맛집 통나무집산장

전북 장수 뜬봉샘과 진안 마이산에서 흘러내리던 섬진강이 전남 곡성군 오곡면 압록리에서 대황강이라고도 불리는 보성강과 합류하는 아우라지에 강물살의 힘으로 밀려내려온 은빛모래가 3만여평의 모래사장을 이루는 자연유원지가 바로 압록유원지이다

 

 

여름여행지로 캠핑이나 낚시터 가족휴양지로 유명한 이곳은 여름의 불청객인 모기가 별로 없어서 사람들이 즐겁게 야외에서 즐길수 있는 곳이다

 

압록유원지에는“강감찬 장군과 관련된 모기의 전설이 내려온다 - 강감찬장군이 어머니를 모시고 곡성을 지나다가 압록유원지에서 노숙을 하였는데 극성스런 모기 때문에 어머님이 잠을 청하지 못하자, 강감찬장군이 호통을 치자 모기들이 한순간에 사라져 지금까지 다른지역에 비해 여름에 모기가 별로 없다고 한다.

 

 

섬진강과 합류하는 주암댐 하류에 자리잡은 보성강에는 은어, 메기, 쏘가리, 참붕어, 참게, 잉어 등이 많이 서식하여 여름에 횃불을 들고 물고기 잡는 사람들이 많아서 보성강의 또다른 이름인 대황강을 붙여 곡성팔경 중 하나인 대황어화(大荒漁火)로 유명한곳이다.

 

 

압록유원지에는 보성강과 섬진강의 특산물인 참게를 넣어 갖은 양념과 들깨를 갈아 만든 육수에 시래기와 참게를 넣어 푹 끓여 내는 참게탕과 구우면 수박향이 나는 은어구이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들이 많은데 통나무집도 그중 한곳이다.

 

 

 

보성강가에 편상이 자리잡고 있어서 시원한 강바람을 만끽할수 있는 강변에 자리잡은 통나무집 수족관에는 지방, 단백질, 키토산 등 영양가가 풍부한 씨알이 굵은 참게가 수족관에서 힘차게 움직이는데 뜰채를 수족관에 넣어서 참게를 들어보면 살아 움직이는 모습이 참게의 힘을 느끼게 해준다.

 

 

전라남도지사가 지정한 남도음식별미집/남도음식명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깨끗하고 맛있는집, 곡성군이 선정한 친정음식점의 타이틀을 가진 통나무집에 들어서서 참게탕을 시키면 정갈한 차림의 밑반찬이 식탁위에 오르고 잠시후에 국물 색깔마저 식감을 돋워주는 참게탕이 뚝배기에 담겨 식탁위에 자리를 잡는다.

 

 

 

 

참게탕 속에 국자를 넣어서 참게를 담아보니 국자위를 넘칠듯 담기는 참게가 실하기도 하지만 그맛이 궁금해져서 참게를 맛을 보니 구수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입맛을 땡긴다

 

 

 

동국여지승람, 자산어보에도 등장할정도로 오랜 세월 그존재를 알려온 참게는 바닷가에 인접한 하천에서 서식하면서 가을철에 번식을 위해 바다를 돌아가는 회유종으로 노화를 억제하고 면역력 강화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전라남도 곡성맛집

통나무집산장 - 참게매운탕

전남 곡성군 죽곡면 하한리 946-4번지(압록유원지내) / 061-362-3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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