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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강과 섬진강이 합수하는 압곡아우라지 별미 다슬기탕 과 참게탕 곡성맛집 하생촌

맛집멋집-전라도

by 마패여행 2012. 5. 30.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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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강과 섬진강이 합수하는 압곡아우라지 별미 다슬기탕 과 참게탕 곡성맛집 하생촌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서 운행하는 증기기관차가 함께 남으로 흘러내리는 섬진강이 보성강과 합류하는 압곡에는 은어, 메기, 쏘가리, 참붕어, 참게, 잉어 등이 많이 서식하여 여름에 횃불을 들고 물고기 잡는 사람들이 많아서 보성강의 또다른 이름인 대황강을 붙여 곡성팔경 중 하나인 대황어화(大荒漁火)로 유명한곳이다.

 

 

압록유원지 인근에는 보성강과 섬진강의 특산물인 다슬기를 넣어 끓인 맑은 다슬기탕과 참게를 넣어 갖은 양념과 들깨를 갈아 만든 육수에 시래기와 참게를 넣어 푹 끓여 내는 참게탕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들이 많은데 하생촌도 그중 한곳이다.

 

 

 

섬진강가에 편상이 자리잡고 있어서 시원한 강바람을 만끽할수 있는 강변에 자리잡은 하생촌에는 특히 물이 깊고 물살이 센 강의 바위 틈에 무리지어 서식한다는 다슬기로 끓여낸 맑은 다슬기탕을 맛볼수 있는 집이다

 

 

개똥벌레라고도 불리는 반딧불이가 먹고산다는 청정한 강물에서만 자란다는 민물 깊은 여울속의 초록보물인 다슬기는 충청도 사투리로 올갱이 라고 부르고 경남에서는 고둥, 경북에서는 고디, 전라도에서는 대사리, 강원도에서는 꼴팽이, 경기지역에서는 비틀이고등·고둘팽이 등으로 불리며 소래고둥·민물고둥·고딩이·골뱅이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다슬기를 이용한 해장국이 찾는 이유는 다슬기의 내장이 들어가 푸른기가 도는 약간 쌉쌀하면서도 시원한 국물이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일품요리 이기 때문인데 “동의보감”에서 ‘성질이 차고 맛은 서늘하며 독이 없다 라고 나와 있는데 단백질·철분·비타민A가 풍부해 간 기능의 향상에 좋고 이뇨작용을 도와 숙취 해소에도 좋다.

 

열독과 갈증을 해소한다고 나와 있는데 빈혈과 간장질환에 좋은 식품으로 맑은 물에서 이끼 등의 민물식물을 먹고 자란 고단백 저칼로리의 건강식으로 다이어트에도 효과도 기대할수 있다.

 

 

다슬기와 함께 섬진강의 특산물중 하나인 참게는 지방, 단백질, 키토산 등 영양가가 풍부한데 하생촌에서 내오는 씨알이 굵은 참게가 들어간 참게탕 속에 국자를 넣어서 참게를 담아보니 국자위를 넘칠듯 담기는 참게가 실하기도 하지만 그맛이 궁금해져서 참게를 맛을 보니 구수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입맛을 땡긴다

 

 

 

동국여지승람, 자산어보에도 등장 할 정도로 오랜 세월 그 존재를 알려온 참게는 바닷가에 인접한 하천에서 서식하면서 가을철에 번식을 위해 바다를 돌아가는 회유종으로 노화를 억제하고 면역력 강화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전라남도 곡성맛집

하생촌 - 다슬기탕, 참게탕

전남 곡성군 오곡면 압록리 382번지 / 061-363-6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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