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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의 심장 천내습지가 내려다 보이는 저곡산성자락에 자리잡은 금산닥실농촌체험마을과 금강생태체험장

농어촌체험관광-웰촌

by 마패여행 2012. 8. 29.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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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의 심장 천내습지가 내려다 보이는 저곡산성자락에 자리잡은 금산닥실농촌체험마을과 금강생태체험장

비단강이라고 불리는 금강이 장수 진안 무주를 지나 금산으로 흘러들어 적벽강을 지나 금산오토캠핌장이 있는 수통리를 지나 충북 영동군으로 흘러들기 전에 만나는 곳이 바로 천내습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여 아름다운 조망을 자랑하는 곳이 바로 저곡산성 전망대이다.

 

저곡산성 아래 저곡리에서 천내리를 오가던 나룻배가 머무는 닥실나루에서 금강물이 넓게 퍼져서 무릎 깊이 정도로 흘러내리는 용화나루 사이에 자리잡은 습지가 금강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천내습지이다.

 

 

천내습지에는 달무리풀, 버드나무, 고마리, 어뀌 등의 수생식물과 꺽지, 감돌고기, 참종개, 민물조개, 붕어 등의 민물고기와 원앙, 참조롱이, 흰빰검둥오리, 왜가리, 붉은머리오목눈이 등의 조류와 너구리, 고라니, 수달 등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다.

 

 

닥실마을 입구에 자리잡은 금강초등학교 자리에 조성된 금강생태과학체험관에서는 금산과 금강의 자연생태환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학습관으로 알송이 달송이와 떠나는 생태학습으로 금강 유역의 생태계를 다양한 모형과 표본으로 만날 수 있다.

 

 

생태학습과 옆에 자리잡은 어린이과학체험관에서는 기초과학과 관련된 다양한 전시물을 스스로 만지고 조작하여 즐기는 재미있는 과학체험 공간으로 흥미로운 과학 실험과 제작체험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는 체험교육형 과학 공간이다.

 

 

닥나무를 많이 심어서 닥실마을로 불리는 저곡1리는 닭이 알을 품고 있다는 금계포란형의 명당으로 금강초등학교가 자리잡은 이유도 병아리들이 모여드는 형상이라고 전해오는데 사계절 다양한 테마로 농촌체험활동을 할수 있다.

 봄에는 인삼딸잡기, 감자심기, 고구마심기, 고추심기 등의 체험을 할수 있고 여름에는 물고기잡기, 올갱이잡기, 땅콩심기, 감자캐기, 고추따기 등의 체험을 할수 있다.

 

 

 

그리고 가을에는 고구마캐기, 감자캐기, 땅콩따기, 고추따기, 콩탈곡, 포도따기 등의 체험을 할수 있고 겨울에는 윷만들기, 썰매타기 등을 체험할수 있고 민물음식만들기, 서각체험, 전통놀이, 생화체험, 연만들기 등을 연중체험할수 있다.

 

 

저곡산성(닥실산성)과 닥실나루에는 저곡리에는 임진왜란과 관련된 전설이 전해오는데 금산군수 권종이 1592년 6월 24일 충북 영동을 거쳐 금산으로 쳐들어오는 왜군을 막기 위해서 천혜의 요지인 저곡산성에 진을 치고 강물의 깊이를 알수 없게 하기 위하여 황토물을 흘러보내서 적을 교란하였다.

 

노란 황토물이 금강을 가득 메운채 흘러내리고 천내나루에서 닥실나루로 건너갈 배한척 구하지 못한 왜군들은 어찌할바를 모르고 있는데 권종군수에게 버림을 받아 세상을 등진 처녀가 사람의 형상을 하고 뽕나무단을 머리에 이고 치맛자락을 거머쥐고 유유히 강물을 건너는 모습을 보고 물이 깊지 않은 것을 눈치채고 강을 건너 우리군사들이 패퇴하였다는 전설이 전해온다.

 

충청남도 금산여행지

닥실마을- 저곡산성/금강생태체험관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 저곡리 26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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