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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년전 산신령이 점지해준 산삼씨를 받아 인삼을 재배했다는 전설이 전해오는 금산개삼터

충청도 여행지

by 마패여행 2012. 9. 15.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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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년전 산신령이 점지해준 산삼씨를 받아 인삼을 재배했다는 전설이 전해오는 금산개삼터

인삼으로 유명한 충남금산에는 산신령이 점지해준 산삼시를 받아 인삼을 재배했다는 전설이 전해오는 개삼터가 있어서 금산인삼의 역사를 대변해준다. 약 1,500여년 전에 강씨 성을 가진 선비가 진악산에 있는 관음굴에서 정성을 들여 모친의 병을 낫게 해달라고 기도를 드리자 어느날 꿈속에서 산신령이 나타나 산삼을 알려주고 그산삼으로 어머님 병을 났게 하고 산삼씨로 인삼을 재배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강씨 성을 가진 선비가 부친을 여의고 모친마저 병들어 자리에 눕자 진악산 관음굴에서 정성을 들여 모친의 쾌유를 빌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꿈속에서 산신령이 현몽하여 “관음봉 암벽에 가면 빨간 열매 3개 달린 풀이 있을 것이니 그 뿌리를 달여 드려라”는 계시를 받았다.

 

 

관음봉 암벽을 찾아간 강처사는 과연 그러한 풀이 있어 뿌리를 캐어 모친께 달여 드리니 모친의 병환은 씻은 듯이 나았다. 이후 강처사는 그 씨앗을 지금의 남이면 성곡리 개안이 마을에 심어 인삼재배에 성공하게 되었고 오늘날 금삼이 인삼고장으로 알려지게 된 배경이 되었다.

 

 

올해로 32회째 인삼축제을 열고 있는 금산군에서 인삼을 처음 재배한곳이라는 의미를 가진 개삼터에 강씨선비와 관련된 이야기를 다양한 조형물로 조성해 놓아 금산인삼의 전설에 대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준다.

 

 

강처사가 인삼을 처음 재배한 곳은 진악산이 동쪽으로 산의 줄기를 뻗어내려 양팔로 감싸 안는 듯 한 형국의 골짜기 언저리의 산자락으로 열매가 3개가 달리고 뿌리의 모습이 사람의 형태와 비슷하다하여 “인삼”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전해온다.

 

금산군은 2006년과 2011년에 치러진 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포함하여 매년 금산인삼축제를 개최하고 있는데 행사 첫날을 기하여 개삼각에서 인삼을 처음 재배하게 해준 진악산 산신령께 감사하고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인삼제전을 올린다.

 

 

금산은 우리나라 인삼이 모이는 가장 큰시장이 조성되어 있는 곳으로 말이 태어나면 제주도로 보내고 사람은 서울로 보내라는 말이 있듯이 인삼을 재배하여 수확하게 되면 금산으로 보내서 금산 인삼 이라는 명칭을 부여 받을 정도로 인삼하면 금산이 대명사로 통한다.

 

금산군은 2006년과 2011년에 치러진 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포함하여 매년 금산인삼축제를 개최하고 있는데 올해도 9월14일부터 9월23일 까지 열흘간에 걸쳐서 금산일원에서 인삼축제가 펼쳐지는데 행사 첫날 개삼각에서 인삼을 처음 재배하게 해준 진악산 산신령께 감사하고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인삼제전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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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삼터 - 금산인삼

충남 금산군 남이면 성곡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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