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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부치기, 메밀비빔국수, 된장을 풀어 냉이를 넣어 끓인 메밀콧등치기국수, 평창맛집 평창전통시장 메밀이야기

맛집멋집-강원도

by 마패여행 2012. 10. 2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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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부치기, 메밀비빔국수, 된장을 풀어 냉이를 넣어 끓인 메밀콧등치기국수, 평창맛집 평창전통시장 메밀이야기

푸른하늘을 자유롭게 날아가는 패러글라이딩 평창활공장이 있는 장암산활공장에 올라가면 평창강이 구비 돌아가는 평창읍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오대산 서남쪽 자락 계방산에서 발원하여 220km를 강원도 남부지역으로 구비돌다가 남한강으로 흘러가는 평창강이 만들어 놓은 평지에 사람들이 모여 만든 평창읍내에는 5일하고 10일에 열리는 오일장이 선다.

 

평창장이 서는 평창읍내는 서쪽으로는 메밀꽃 필무렵의 무대가 되는 대화장과 봉평장과 이어지고 동쪽으로는 목재를 나르기 위한 뗏목의 길목인 아오라지가 있는 정선으로 연결되는 요지에 자리 잡고 있어서 물산이 통하는 길목이었다.

봉평면 일원에서 열리는 평창효석문화제는 올해로 14회째에 접어들고 있지만 그 명성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평창읍 전통시장에 메밀부치기를 철판에 부쳐내는 40년 전통의 메밀부치기 골목이 있다는 것을 아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

평창올림픽시장으로 명칭을 바꾼 평창전통시장에는 메밀부치기와 메밀전병을 응용한 마스코트인 만능스포츠맨 “전병군”과 귀염둥이 “부치미” 로 캐릭터도 앙증맞은데 메밀부치기를 부쳐내는 식당들 이름도 메밀나라, 메밀이야기, 메밀부치기 등 토속적이면서도 정겹다.

 

 

메밀부치기 즉 메밀부침은 메밀을 맷돌에 갈거나 메밀가루를 묽게 반죽해 신김치 또는 배추잎과 실파, 산나물 등을 넣어 부쳐내는 음식으로 철판위에서 막 부쳐서 나온 음식을 먹으면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에 반하게 된다.

매월 5일과 10일에 오일장이 서는 평창올림픽시장을 찾아가게 되면 메밀부치기 가격도 저렴해서 메밀부침 3장에 2,000원이니 여행이나 장터 구경중 간식으로 이만한 음식도 찾아 보기 힘들다

 

메밀부치기 전문식당 중에 메밀이야기 식당을 들어서니 메뉴판에 메밀부치기를 시작으로 메밀전병, 메밀빈대떡, 메밀콧등치기, 메밀비빔국수, 메밀묵사발, 메밀묵양념간장, 메밀묵무침, 메밀모듬전 등 대부분 메밀로 만든 음식이다

 

 

특히 배고픈 시절 강원도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구황작물로 사랑을 받았지만 너무 많이 먹어서 꼴두국수라고 불리기도 하고 배가 고파서 허겁지겁 먹느라고 콧등치는줄도 모른다고 해서 콧등치기 국수라고 불리는 메밀콧등치기가 눈에 뜨인다

 

메밀이야기에서는 메밀국수인 메밀콧등치기를 주문하면 즉석에서 면을 뽑아서 집에서 만든 된장을 풀어서 저장해둔 냉이를 넣고 된장 냉이 메밀콧등치기국수가 나오는데 칼칼한 된장육수와 냉이가 만나 색다른 메밀국수가 입맛을 다시게 만든다

 

 

메밀비빔국수는 메밀을 가늘게 뽑아서 매콤달콤한 양념을 올리고 메밀싹과 오이, 당근, 양배추를 채썰어서 올려서 아삭하면서도 매콤달콤한 비빔면이 입맛을 다시게 만든다

 

강원도 평창군맛집

메밀이야기 - 메밀부치기, 메밀콧등치기, 메밀비빔국수

강원 평창군 평창읍 하리 54-1번지/ 033-334-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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