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요게요 순메물로 멩근 막국수래요 옻칠을 칠한 목기에 담아내는 메밀막국수 횡성맛집 장가네막국수

맛집멋집-강원도

by 마패여행 2012. 11. 22. 05:53

본문

728x90

요게요 순메물로 멩근 막국수래요 옻칠을 칠한 목기에 담아내는 메밀막국수 횡성맛집 장가네막국수

횡성축협한우가 3년연속 대한민국 품평회에서 최고 한우로 선정되어 명품한우로 인증받은 횡성여행중에 소고기를 먹은 뒤 개운한 음식을 먹기위해 찾아간 장가네식당앞에 걸려진 글이 바로 “요게요 순메물로 멩근 막국수래요” 였다.

 

400여년전인 조선 인조시대때부터 밤이 길고 추웠던 겨울밤에 즐겨 먹었다는 막국수는 ‘국수를 바로 뽑아서 금방 만든 국수로 추운겨울에 이냉치냉으로 시원한 동치미에 사골육수를 섞어서 말아 먹었다.

 

강원도의 특산물인 메밀로 뽑아내는 막국수를 말아내는 장가네막국수는 막국수위에 메밀싹이 올려져 나와 막국수를 매콤달콤한 양념에 비벼서 메밀싹과 함께 먹으면 아삭하면서도 쫄깃한 맛이 어울어져 소고기와는 색다른 맛이 입맛을 돋운다

 

밤새내 고아낸 사골육수를 부어서 나오는 장가네 막국수는 통상적으로 스테인레스대접에 담겨져 나오는데 단골손님이나 특별히 목기에 담아 달라고 요청을 하면 옻칠을 한 목기에 담겨져 나온다

 

우리나라 전통 목공예인 옻칠을 한 목기는 살균력이 뛰어나고 물로 닦으면 점점 광택이 나는데 스님들이 발우공양을 하는 식기로 사용되기도 하고 남원새집추어탕에서 반찬그릇으로 사용해서 사람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막국수가 처음에 나오면 육수를 조금 붓고 식초, 겨자, 설탕 등을 입맛에 맞추어 넣고 잘비벼서 비빔면으로 먹다가 중간에 육수를 더 많이 붓고 먹으면 물막국수으로 먹을수 가 있다.

 

장가네막국수에도 막국수와 찰떡궁합인 강원도 주산물중 하나인 감자를 갈아서 부쳐내는 감자전이 있어서 아삭한 감자의 맛을 즐길수 있다

 

강원도에서 막국수가 유명한 것은 메밀이 기온이 차고 높은 지역에서 잘 자라고 생육기간이 80일정도로 짧기 때문에 허기를 채워주는 구황작물이나 기상재해시 대파작물로 대체되어 산지가 많고 농사지을 땅이 적은 이지역에서 많이 재배되었기 때문이다.

메밀은 다른 곡물에 비하여 단백질 함량이 높고 미네랄과 비타민 함량도 높아 영양균형이 좋은 식품이다 그리고 메밀은 식물섬유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가 높다.

 

강원도 횡성맛집

장가네막국수 - 막국수

강원 횡성군 횡성읍 옥동리 255-2번지 / 033-343-8377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