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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소나 횡성에서 1년만 키우면 횡성한우가 된다니 20여년간 명품한우 만들고자 노력한 축산농가는 어쩌라구?!?

농어촌체험관광-웰촌

by 마패여행 2012. 11. 6.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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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소나 횡성에서 1년만 키우면 횡성한우가 된다니 20여년간 명품한우 만들고자 노력한 축산농가는 어쩌라구?!?

대법원이 다른 지역 소 500여 마리를 구매해 횡성에서 바로 도축하거나 일정기간 사육한 뒤 횡성한우로 이름 붙여 판매해서 농산물품질관리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김모씨 등 3명에 대한 상고심에서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춘천지법으로 돌려 보냈다.

 

수입소고기 때문에 한우 특히 송아지 가격이 사료값도 대지 못할 정도로 제값을 받지 못해 소를 굶기는 목장이 생길정도로 축산농가들이 힘들어 하는것을 타개하기 위해 명품한우를 만들어고자 20여년이 넘는 세월을 불철주야 노력해온 명품횡성한우에 찬물을 끼얹은 판결문 내용이다

 

횡성군은 국내 최초로 과학적인 사육기법을 도입하여 한우의 출생에서 사육, 도축, 가공, 판매 그리고 식탁에 이르기까지 횡성한우의 모든 정보를 고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쇠고기 생산이력추적시스템을 부착하는 등 명품한우를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횡성군과 횡성축협이 이렇게 오랜세월 노력해온 결과 2008년 대한민국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 한 이후 국내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여 대한민국 명품한우를 인증을 받았는데 느닷없이 이노력에 숟가락만 얹어서 이득을 챙기려한 사람들에게 잘했다고 면죄부를 주다니 이게 무신 사단이란 말인가

 

신토불이고 명품한우고 우리것은 좋은것이여 그런 소리 하지말고 대충 대충 외국소 수입해다가 한 일년 키워서 국산소로 둔갑시켜서 팔아먹는 것이 장땡이라는 이야기인지 아니면 그 고생을 하면서 종자개량을 하고 힘들게 살지 마라는 이야기인지 도대체 알수가 없는 세상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모든것이 법을 만드는 국회의원들이 이상하게 법을 만들어서인지 고법에서 유죄라고 판결한 내용을 대법원에서 무죄라고 판결한것이 뭔가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인지 도대체 알수가 없다.

 

명품 한우를 사육하기 위해 횡성군에서는 횡성축협사업장에서 순수 한우를 사육하면서 우수유전자 연구센터를 운영하면서 우수한 종자를 선별하여 종자개량을 통하여 체계적으로 명품한우를 육성해 왔다.

 

횡성축협에서는 생축장을 통해서 우수한 송아지를 선별하여 생후 4~6개월령에 거세시술하고 사육기간을 27개월이상을 준수하기 위해 거세시술부터 출하 및 판매까지 2년이 넘는 모든 과정을 관리하고 양축농가는 생산에만 전념하도록 지도하여 왔다

 

그리고 횡성군에서는 「횡성한우 보호 육성에 관한 기본조례」제21조 규정에 따라 관내 농축협이 운영하는 식육판매업소를 횡성한우고기 전문취급점(시범운영)을 지정하여 운영하여 횡성한우고기를 품질인증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횡성한우 유통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왔다

 

 

횡성군이 제정한 횡성한우 헌장을 보면 횡성군의 노력을 한눈에 알아볼수 있는 이모든 노력이 한순간에 수포로 돌아갈 처지에 놓였으니 앞으로는 소비자가 명품한우인 횡성축협한우를 보호해 나갈 방법 밖에는 없을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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