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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생삼겹살이 불판위에서 지글지글 익어가고 냄비에 끓여내는 뜨거운라면 천안 쌍용동맛집 자매삼겹살

맛집멋집-충청도

by 마패여행 2012. 11. 1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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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생삼겹살이 불판위에서 지글지글 익어가고 냄비에 끓여내는 뜨거운라면 천안 쌍용동맛집 자매삼겹살

겨울이 오기전에 비가 내리고 여기저기 눈소식이 들리는데 이런 추운날에는 삼겹살구이에 뜨거운 국물이 좋은 냄비에 끓여내는 냄비라면이 나오는 자매삼겹살이 생각이 난다

 

쌍용동 먹자골목에 화려운 등불이 여기저기 밝혀지는 해거름참에 찾아간 자매삼겹살 간판을 보는 순간 생삼겹살이 6,900원!! 커다란 글씨가 눈길을 끈다

 

자매삼겹살 유리문을 열고 들어가니 커다란 나무봉을 칸을 나눈 특이한 인테리어가 평소에 보던 삼겹살식당하고는 분위기가 약간은 다른데 커다란 나무탁자가 정겹게 다가온다

 

창가에 자리를 잡고 생삼겹살을 주문하니 6,900원이라고 믿어지지 않는 두툼하다못해 두꺼워 보이는 삼겹살이 항아리에 담겨져 나오고 뚝배기에 끓여져 나오는 계란찜과 돼지껍질 무침이 나온다

 

돼지껍질은 매콤한 양념에 쫄깃한 맛이 식전에 식욕을 돋워주고 뚝배기에 끓여 나오는 계란찜은 보들보들 한 맛이 부드럽게 입안으로 넘어간다

 

 

적당한 기름과 육질이 돋보이는 생삼겹살으로 잘 달궈진 불판에 올려놓으니 치익하면서 육질이 부딪히는 소리가 들리더니 잠시후 지글지글 노랗게 익어가는 가는 모습과 함께 고기 굽는 향이 후각을 자극한다

 

 

상추위에 마늘을 쌈장에 찍어서 넣고 파저리를 깔고 잘익은 삼겹살을 한점 올려서 입안에 넣으니 상추와 씹히는 맛과 두툼하게 씹히는 고기맛이 마늘과 어울어져 다양한 맛이 입안에서 어울어진다.

 

고기를 얼추 다 먹을즈음 식사를 냄비라면과 도시락 주문했는데 볶음김치와 계란후라이 그리고 김가루가 올려진 도시락은 비벼먹는 맛이 즐겁다

 

어린시절 끓여 먹었던 추억이 생각나는 양은냄비에 뜨겁게 끓여져 나오는 냄비라면은 추운날에 제일 반가운 음식중의 하나로 꼬들꼬들한 면발이 후루룩 하고 입안에 들어오니 삼겹살로 기름기가 자르르 하던 입안이 개운해진다.

 

 

충남 천안 쌍용동맛집

자매삼겹살 - 생삼겹, 도시락,냄비라면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2008번지 041-572-4190

영업시간 : 오후 5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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