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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기시대부터 철기시대까지 시간의 강을 건너 마한시대를 만나다 익산 금마서동공원 마한관

전라도 여행지

by 마패여행 2012. 12. 7.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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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기시대부터 철기시대까지 시간의 강을 건너 마한시대를 만나다 익산 금마서동공원 마한관

조선시대 응제시주, 동사강목 등의 문헌기록에 의하면 익산 금마지역은 삼한중 마한의 중심지역으로 청동기시대부터 철기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역사유적이 발굴되고 있어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지역이다.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이 자리를 잡기전 한반도 중부 이남 지역에 분포한 삼한중의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마한은 기원전 300년부터 기원 후 300년까지 약 600여 년간 존속한 것으로 추정된다.

 

 


청동기문화와 철기문화가 공존하던 시절 위만에 의한 고조선 멸망으로 인해 남하한 이주세력과 기존의 토착세력이 결합한 집단으로 철기문화에 기반을 둔 새로운 정치세력으로 구성된 세력이 바로 마한이다.

 


마한은 여러개의 부족국가가 연합하여 만들어진 연맹국으로 다른 소국의 물자교역의 중심역활을 수행하여 대내외 교역활동을 주도하여 경제력을 장악하고 유사시 군사활동의 지휘권까지 행사하였다


 

서동공원 입구에 자리잡은 마한관은 청동기시대부터 마한, 백제시대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위치에 있었던 익산의 마한시대를 조명하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서 세워졌다.


 

마한관은 익산지역에서 출토유물별로 마한의 성립시기인 청동기시대와 초기철기문화, 마한의 성립과 발전시대-마한인의 생활속으로, 마한에서 백제시대로의 변화 등 3단계로 이어지는 역사시대로 구성 운영되고 있다.


 

익산의 청동기문화 시대의 유적으로는 익산 영등동에서 발굴되어 역사학자들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골아가리토기, 민무늬토기, 화살촉 등과 한국식동검과 거푸집이 눈길을 끈다


 

익산이 마한문화의 중심지역이었음을 알려주는 유적들로는 익산 율촌리고분에서 발굴된 독널과 익산 신동리에서 발굴된 덧띠토기, 익산 장신리에서 발굴된 계란모양토기 익산 간촌리에서 발굴된 옥목걸이와 굽다리접시가 주목을 받고 있다.

 

 

 

마한관이 자리잡고 있는 서동공원은 백제의 무왕에 즉위한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을 모티브로 조성된 공원으로 한반도를 빼닮은 금마저수지를 중심으로 4만평 부지에 조각공원과 전망대 등으로 구성되었다.

 

서동공원 조각공원에는 서동왕자와 선화공주상을 비롯하여 십이지신상 등 98점의 조각품과 물높이가 최대 5m까지 올라가는 아름다운 분수대 그리고  860여 평의 잔디광장과 미륵광장, 수변광장, 야외무대 이 이곳을 찾는 이들을 반긴다.

 

전라북도 익산시여행

서동공원 - 마한관

전북 익산시 금마면 고도9길 41-44 / 063-859-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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