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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진강에서 일년에 일주일만 개장되는 대한민국 최고의 물축제 장흥정남진물축제 여름피서여행

전라도 여행지

by 마패여행 2012. 8. 11.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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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진강에서 일년에 일주일만 개장되는 대한민국 최고의 물축제 장흥정남진물축제 여름피서여행

장흥군 유치면 국사봉(613m)에서 발원한 탐진강이 장흥댐에서 잠시 숨을 고르다가 말고 깨끗한 물을 남해로 힘차게 흘러내리기 위해 거쳐가는 장흥읍내 정남진토요시장을 중심으로 1km 구간에서 해마다 열리는 정남진물축제는 대한민국 최고 최대의 물축제로 2008년 개최이래 4년 연속으로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주최 :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을 수상하였다.

 

 

장흥읍내를 탐진강이 흘러가는 1km구간에 펼쳐지는 정남진 물축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탈거리 체험거리로 정남진 물축제를 찾는 사람들을 탐진강에 흠뻑 젖어들게 만든다.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구간이어서 일년에 일주일만 개방되어 물축제가 열리는데 2012년에는 2012년 7월 27일(금)부터 8월 2일(목)까지 7일간 ‘물과 숲 그리고 휴’라는 주제로 전남 장흥군 장흥읍 탐진강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펼쳐졌다.

 

 

장마가 지나고 무더위가 몰려오면 가장들은 여름휴가를 어디로 떠나 무더운 여름을 피해갈지 고민에 빠지게 된다.

해수욕장으로 피서를 가면 놀때는 좋은데 소금기가 가득한 바닷물에서 몸을 적시고 나면 찝찝해지고 피부가 더 망가지고 샤워할일도 난감해지고 계곡으로 가자니 좁기도 하고 급류에 아이들이 휩쓸려 내려갈까봐 노심초사하게 된다

 

 

강변에서 열리는 물놀이 축제 중 방문객 숫자와 규모 면에서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명실상부한 국내최대 물놀이 축제인 탐진강에서 펼쳐지는 정남진물축제는 이런 고민을 한방에 해결해 주는 최고의 여름피서지로 가족과 연인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시간가는줄을 모르게 만드는 매력을 듬뿍 갖추고 있다.

 

 

 

금년에 펼쳐진 정남진 물축제는 더위를 말끔하게 잊을 수 있는 아쿠아 페스티벌을 지향하는 축제프로그램으로 7개의 각기 다른 천연 성분으로 채워진 ‘천연무지개풀장’, 물총과 물풍선을 이용한 물 난장인 ‘지상최대 물싸움’, 튜브를 타고 스피드를 즐긴 후 탐진강으로 바로 들어가는 ‘물썰매’, 재미있는 이벤트가 가미된 ‘맨손물고기잡기’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올해 처음 만들어진 천연무지개풀장은 편백나무탕, 녹차탕, 꽃양귀비탕, 장미탕, 헛개나무탕, 표고버섯탕, 미네랄워터탕 등 7개의 몸에 좋은 천연성분이 들어간 색색의 탕으로 구성되어 있다.

 

진행자의 유도에 따라 각각의 탕을 오가며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다 보면 천연성분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피부미인으로 재탄생하게 되는데 정남진물축제장을 찾은 외국인들의 관심과 사랑을 듬뿍 받은 곳이다.

 

축제장 입구에 설치된 썰매 슬로프는 고무보트를 타고 탐진강으로 미끄러져 내리는데 고무보트에 물길이 이어져 속도가 주는 스릴과 탐진강 맑은 물이 주는 시원함까지 동시에 얻을 수 있어 인기가 높았다.

 

 

 

탐진강에 그물막을 세우고 진행된 맨손물고기잡기는 장어, 메기, 잉어, 붕어 등의 민물고기를 맨손을 잡는데 한 여름에도 차가운 물이 흐르는 탐진강 특설어장에서 매일 오후 2시부터 1시간동안 진행되었다

 

2008년부터 크게 인기를 끌면서 자연스럽게 축제의 대표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가족과 함께 맨손 물고기 잡기에 참가한 가족들은 아이들의 응원에 힘입어 한 마리라도 더 잡을려고 고군분투하는데 잡은 물고기는 놓쳐서 아쉬워 하는등 다양한 상황들이 연출되어 함께 한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만끽하였다.

 

 

주행사장인 탐진강 상류와 하류에는 우든보트, 리버카약, 편백나무뗏목, 희망의 줄배, 수상자전거, 오리보트, 바나나보트 등등 탐진강 물살을 가르며 더위를 식히고 망중한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보트들이 어린이들을 물축제가 흠뻑 빠지게 만들었다.

 

 

이명흠 장흥군수는 “정남진 물축제는 탐진강의 맑고 차가운 물로 무더위를 확실히 날려버릴 수 있는 쿨한 축제이면서도 가계에 부담이 없는 알뜰한 피서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친절한 미소와 넉넉한 인심으로 손님을 맞이함으로써, 해마다 다시 찾아오는 여름휴가 명소로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 밝혔다.

 

 

일년에 단일주일만 열리는 장흥물축제가 내년에는 무더운 더위가 지속되는 8월까지 최소한 한달간은 지속되어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즐거운 물놀이장을 찾아왔으면 좋겠다는 아위운 마음을 가지고 정남진 물축제장을 떠나서 다음 여행길에 올랐다.

 

전라남도 장흥여행지

정남진물축제 - 탐진강

전남 장흥군 장흥읍 예양리 158-1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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