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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칙폭폭 곡성기차마을 증기기관차가 곡성역을 출발해 섬진강을 따라 가정역으로 달려간다

전라도 여행지

by 마패여행 2012. 5. 29.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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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칙폭폭 곡성기차마을 증기기관차가 곡성역을 출발해 섬진강을 따라 가정역으로 달려간다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서 운행하는 증기기관차는 곡성역에서 출발해서 레일바이크 탑승장이 있는 침곡역을 지나 가정역까지 이어지는 편도 10km(왕복20km)구간을 운행하는추억의 열차여행으로 1회 운행히 25분의 시간이 소요된다

 

 

전라선 철도계량화 사업 때문에 폐선이 된 구간인 구곡성역에서 출발하여 30~40km/h 속도로 370명의 승객(좌석 190명, 입석 180명)을 태우고 운행하는 증기기관차는 많은 사람들에게 곡성을 찾아 여행을 떠나게 만들고 있다.

 

 

 

곡성기차마을에서 운행하는 증기기관차를 타기위해서는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승차일과 승차시간을 선택하고 곡성으로 여행을 떠나면 품바아저씨가 이끄는 열차판매대에서 먹거리를 구경하면서 즐거운 기차여행이 시작된다.

 

 

 

한국의 증기기관차는 1889년 주미대리공사 이하영이 철도모형을 궁중에서 관람시켰으며, 1899년 서울∼인천 (경인선) 개통 때 미국 브룩스에서 제작한 모걸(Mogull)형 탱크기관차가 등장한 것이 최초이다.

 

 

국내에서는 1927년 경성공장(현 서울공작창)에서 처음으로 터우형 2량을 제작하였고, 그후 8·15광복 전까지 파시형·미카형 기관차를 소량 만들어 왔다. 광복 후에는 증기기관차를 제작하지 않았으며 디젤기관차로 대체되었다.

 

곡성섬진강기차마을 증기기관차가 출발하는 곡성역은 1933년 10월 15일 건축된 역사로 1999년 2월 25일 전라선 복선화 완료 되면서 곡성읍에 신역사과 건축되면서 등록문화재 122호로 지정되어 장미공원과 기차펜션이 운영되면서 공원으로 활용되고 있는 역사적 건축물이다

 

 

곡성섬진강 레일바이크가 출발하는 전라남도 곡성군 오곡면 침곡리 섬진강변에 자리잡은 침곡역은 일제강점기인 1936년 12월 16일 일제가 산림자원 수송을 위해서 무배치 간이역으로 개설된 역이다.

 

 

인근에 인가가 거의 없어서 1945년 8월 15일 광복과 더불어 폐역이 되었으나 2004년 4월 레일바이크 개통과 아픈 과거를 뒤로 하고 즐거움과 선사하는 기차역으로 탈바꿈하여 이곳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추억을 남기게 해준다.

 

 

침곡역에서 출발한 증기기관차가 섬진강변을 따라 5.1km를 달려 도착하는 가정역은 평일 2회, 휴일 3회 관광용 증기기관차의 종착역으로 곡성과 구례의 경계지역에 설치되어 있는 간이역이다.

 

1999년 부터 4년여간 서울을 출발하여 무궁화호 관광열차가 운행될 정도로 주변 경관이 뛰어난 역으로 주변에 구름다리가 설치되어 있고 역구내에는 레이디버드 도색을 한 4217호 기관차가 전시되어 있고 기차펜션이 운영 중이다.

 

섬진강기차마을의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가 운행하는 철도길 옆을 흘러가는 섬진강은 전라북도와 전라남도의 동부지역을 남류하여 경상남도 하동군과 전라남도 광양시 경계에서 남해로 흘러드는 225㎞ 길이의 강으로 곡성군 고달면과 오곡면 부근을 흐르는 강은 순자강이라 부르기도 한다.

 

섬진강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한것은 고려시대 부터로 1385년(고려 우왕 11)경 섬진강 하구에 왜구가 침입하자 수십만 마리의 두꺼비떼가 울부짖어 그소리에 놀란 왜구가 광양 쪽으로 피해갔다고 하는 이야기가 전해오면서 '두꺼비 섬(蟾)'자를 붙여 섬진강이라 칭했다고 한다.

 

전라남도 곡성여행지

곡성섬진강기차마을 http://www.gstrain.co.kr/

전남 곡성군 오곡면 오지리 720-16번지 / 061-363-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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