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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m까지 화산연기가 분출해 회색하늘을 만든 활화산 남규슈 가고시마시 사쿠라지마화산 남큐슈여행

일본 열도 여행

by 마패여행 2013. 8. 19.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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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m까지 화산연기가 분출해 회색하늘을 만든 활화산 남규슈 가고시마시 사쿠라지마화산 남큐슈여행

일본 남규슈에 자리잡은 가고시마현 활화산인 사쿠라지마 화산이 8월18일 오후 4시31분 폭발하여 시꺼먼 연기가 하늘높이 솟아 5,000m에 이르러 화산재가 사쿠라지마를 비롯해서 가고시마시까지 회색의 도시를 변했다는 기사를 보았다

 

사쿠라지마 쇼화화구에서는 2012년에는 1107회의 분화가 있었고 올해에도 499번째의 화산 폭발이 있었는데 8월18일 500번째 화산폭발은 5,000m에 이를 정도로 커다란 화산폭발로 세인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가고시마시에서 마주보이는 가고시마만(긴꼬만) 바다위에 우뚝서 있는 사쿠라지마화산은 하루에도 서너번씩 화산폭발과 함께 검은연기가 솟아 오르고 수증기와 뒤엉킨 화산재가 하늘로 휘날려 사쿠라지마와 가고시마에 회색 흔적을 남긴다.

 

사쿠라지마섬은 26,000년전에 해저에서 폭발한 화산이 만들어낸 화산섬으로 최고봉인 1,117m의 기타타케봉을 비롯하여 1,060m의 나카다케, 1,040m의 미나미다케 등 세 개의 봉우리로 형성된 전체둘레가 52km에 면적은 80km2 에 달한다.

 

사쿠라지마섬에는 5,000명 가까운 사람들이 살고 있는데 사쿠라지마화산을 보기 위해서는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가고시마항에서 출발하는 페리를 타고 사쿠라지마를 찾아가는 것이고 두 번째는 1914년 화산폭발로 용암이 흘러내려 본섬과 연결된 다루미즈시로 육로를 따라 찾아가는 것이다.

 

가고시마에서 4Km 떨어진 해상에 자리잡고 있는 사쿠라지마섬은 가고시마항에서 출항하는 페리가 하루에 83번 운항하는데 150엔의 승선료를 구입하면 가고시마항을 출항하여 약 15분 가량이면 사쿠라지마항구에 도착한다.

 

 

일본 중소도시중 하나인 남부지역의 가고시마항을 출항하는 페리는 규모도 거대하지만 페리안에 국수를 파는 매장을 비롯하여 다양한 시설들이 눈길을 끌어 해상관광의 질적 수준이 부러웠다.

 

 

가고시마항에는 15분이 소요되는 정기페리와 함께 하루에 한번 11시 15분에 출항하는 순환크루즈도 운영되는데 가고시마항을 출항하여 약 50분간을 운항하면서 사쿠라지마화산과 긴꼬만의 절경을 보여준다

 

사쿠라지마화산 안내센터인 사쿠라지마비지터센터는 사쿠라지마화산섬의 역사와 화산폭발의 대한 영상과 모형으로 구성되어 있고 야외에는 족욕탕을 비롯한 다양한 시설이 만들어져 있다.

 

 

 

아리무리해안을 따라 용암이 흘러내려 본섬과 연결된 다루미즈시 방향으로 가다보면 1914년 화산대폭발로 흘러내린 용암이 만들어낸 독특한 형상들과 함께 사쿠라지마화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아리무라용암전망대가 나온다

 

 

 

아리무라용암전망대에는 사쿠라지마화산을 비롯해서 다양한 용암 관련 시설물들이 있지만 관광지 내에 화산폭발에 대비한 대피호가 설치되어 있어서 하루에 서너번씩도 화산폭발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실감나게 해준다

 

 

사쿠라지마화산섬에는 사쿠라지마바다낚시공원, 레인보우비치, 길의역 사쿠라지마, 히노시마메구미관, 하야시후미코문학관, 구로카미 매몰도리이, 사라하마온천센터, 사이도해수욕장, 후지노 용나무군락 등의 관광지가 있다.

 

일본 남큐슈 가고시마현 여행지

가고시마만(긴꼬만) 사쿠라지마화산

가고시마항 페리- 099-293-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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