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바위절벽이 마주보고 있는 석문안길 남자바위 여자바위 청양농촌체험마을 용꿈꾸는마을

거대한 바위절벽이 마주보고 있는 석문안길 남자바위 여자바위 청양농촌체험마을 용꿈꾸는마을

하늘에서 내려다 보면 마을의 형상이 용의 머리처럼 생겼다 하여 용머리 또는 용두리라 불리는 용두리산자락에 자리잡은 마을이 있는데 용에 관련된 전설과 이야기가 전해와서 용꿈꾸는 마을이라고도 불린다

  

  

용꿈꾸는마을 중심산자락 안에는 석문안골이라고 불리는 특별한 곳이 있는데 용두리 마을의 특산품인 밤나무가 우거진 숲길을 따라 안쪽으로 들어가면 거대한 바위절벽이 양쪽으로 거대한 석문을 만드는 천혜의 요새같은 지형이 나온다

 

  

석문안골 중심에 자리잡은 두 개의 바위절벽은 남자바위와 여자바위라고 불리는데 두바위에는 교묘하게 생긴 구멍이 있는데 이곳에 돌을 던지거아 동전을 던져서 구멍안에 들어가면 아들이나 딸을 낳는다는 이야기가 전해와서 아이를 갖기 위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남자바위와 여자바위가 있는 석문안골 주변에는 가을단풍이 울긋불긋 물들어 가고 있는데 절벽위에는 신비한 식물인 고란초가 자라고 있어서 석문안길을 더욱 귀하게 만든다.

 

  

석문안길 가는 길을 비롯해서 용두리 용꿈꾸는마을에서는 밤농사를 짓는 밤농장이 5곳이 있는데 봄에는 밤꽃향기가 천지를 진동하고 가을이면 가시갑옷속에 탐스런 밤이 열려 입맛을 다시게 만든다

 

 

  

용꿈꾸는 마을에 가을이오면 알토란 같은 밤을 수확하고 선별하는 작업을 여기저기에서 볼수가 있는데 지나는길에 탐스런 밤모습에 취해 바라보고 있으려니 밤하나를 들어서 밤가위로 깍아서 주는데 그맛이 달고 아삭거려서 입안에 감칠맛이 돈다.

 

 

  

밤을 포장해서 담는 상자에 청양칠갑산밤은 청정지역의 맑은 물빛 정직한 땅빛 싱그러운 하늘빛으로 재배되어 최상의 품질~~ 이라는 글귀가 적혀 있는데 그글귀가 그대로 입맛에 느껴진다.

 

  

 

지천구곡 상류에 자리잡은 용두리 용꿈꾸는 마을은 매화꽃이 피는 봄부터 국화꽃이 피는 가을까지 진달래, 매화, 국화, 장미 등의 꽃을 찹쌀과 멥쌀로 빚은 전위 올려서 지져내는 화전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구룡천이라고도 불리는 매암천에서는 맑은 시냇물에서 물고기잡기 청양의 특산물인 고추묘심기 고추따기 체험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된다.

 

  

 

겨울에는 김장담그기 절임배추, 썰매타기, 쥐불놀이, 연날리기, 떡메치기, 솔방울놀이기구만들기, 짚풀공예 등이 진행된다

 

 

  

마을 안쪽에서 자리잡은 산림청 소속 청양산림항공관리소가 자리잡고 있어서 산불진화나 항공방제 등 다양한 산림청 소속 항공대의 활동에 관한 참관 체험학습도 진행된다

 

 

마을 중심에는 철갑상어를 비롯해서 다양한 민물고기들을 기르는 양식장이 있어서 민물고기에 대한 이해를 높여준다

 

 

 

용꿈꾸는 마을 중심에 자리잡은 농촌체험관에서는 다양한 체험과 함께 먹걸기 체험도 진행되는데 용두리마을에서 재배되는 각종 채소와 함께 특별한 요리들이 체험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석문안길에서 흘러내린 자연의 기운을 담은 물이 구룡천이라고도 불리는 매암천이 흥산천과 만나 동쪽으로 흐르다 만나는 강이 지천인데 칠갑산을 구비구비 흘러내리는 물길이 아름다운 지천구곡이라고도 불린다.

 

  

지천구곡이 감싸듯이 흘러내리는 칠갑산은 1973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청양의 제일 명승지로 국보와 보물을 품고 있는 장곡사로 비롯해서 천장호 정혜사 도림사지 등 다양한 명승지를 품고 있다.

 

  

칠갑산과 함께 청양의 명승지로 손꼽히는 지천구곡은 어을하천, 지천, 금강천 이라는 이름을 얻으면서 백마강이라고 불리는 금강으로 흘러가는데 지천구곡을 따라 울긋불긋 꽃대궐이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로도 손색이 없는 지천변을 따라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달리다보면 구치리 인근에 커브길에 “적과의 동침” 영화촬영지 표지판이 나온다.

 

  

영화 “적과의 동침”은 박건용감독 작품으로 김주혁 (김정웅 역), 정려원 (박설희 역), 유해진 (재춘 역), 변희봉 (구장어른 역)이 출연한 2011년 제작한 영화로 지천구곡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아 촬영이 진행되었다

 

  

“적과의 동침”촬영지를 뒤로하고 드라이브길을 계속 달리면 독특한 이중구조의 도로 바로전에 퐁퐁다리 또는 현수교 형태를 지닌 물레방아다리가 나오는데 다리에서 내려다보면 징검다리와 어울어진 강물과 갈대 가을단풍이 묘한 대비를 이룬다.

 

  

길을 따라 계속 달리다보면 지천구곡의 마지막 절경지인 사수터길 옆에 자리잡은 칠갑산 오토캠핌장이 있는 작천계곡의 풍광을 작천교 위에서 내려다 보면 붉은 절벽과 울긋불긋 단풍과 어울어져 절묘한 풍광을 연출한다

 

  

사수터길에서 작천교 못미쳐 지천변길로 내려서서 작천계곡 안쪽으로 들어가면 노을에 물든 붉은절벽이 눈길을 끄는데 절벽 마지막 부분에 깊게 파인 구멍이 고래의 입처럼 보이는 고래바위가 눈길을 끈다.

 

 

  

충남 청양군농촌체험마을

용꿈꾸는마을

충남 청양군 남양면 용두리 245-2번지 전화번호 010-4147-6389